대구강남병원은 진료영역을 더욱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전 현대병원 수부외과센터소장인 우상현박사를 초빙하여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 수술센터를 개설했다.

손과 발의 선천성 기형, 손저림, 수부 인공관절 수술 등을 맡게 될 수술센터는 194병상을 갖추고 미국 수부외과학 국제회원이며 대한성형외과학회 대구, 경북 지회장을 맡고 있는 우상현박사를 중심으로 이영근 수부외과 과장, 한재형 과장, 이용직 수부외과 펠로우 등 13명의 스텝과 100여 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상현 의무원장은 영남대학교병원 수부외과 교수직을 8년간 봉직하다가 미국 최초로 손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가장 큰 수부외과센터로 인증받는 루이빌의 클라이넛 수부외과센터에서 한국 최초로 임상교수를 역임하였다. 최근 3년간 대구현대병원 수부외과센터의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의료진들과 함께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