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가나 지자체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설치 또는 지정하고, 운영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어린이 환자의 경우, 질병이나 장애의 치료·재활에 있어 성장단계와 장애유형에 따른 장기간의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거주지 인근에 어린이재활병원이 없어 아픈 아이와 부모가 의료 인력과 시설이 몰려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감염병 대응시 정보공개와 관련된 시·도지사 권한을 강화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감염병 치료 의료진에 대한 보호 수행 ▲119대원(응급구조사)에게 고의로 사실 누락·은폐 금지 규정 ▲감염병 의심자에게 이동수단 제한 및 감염 여부 검사 강제 ▲집합 장소제공 금지·제한 조치 ▲행정응원 요청할 수 있는 근거 명확화 ▲시·도지사의 정보 제공 및 정보 확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제21대 전반기 국회(2년) 동안 보건복지위원회의 간사직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미래통합당이 재선의 강기윤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의 미래통합당 간사로 내정함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는 향후 개최되는 전체회의에서 ‘강기윤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간사직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소속 정당을 대표하여 법안 등 상정 안건과 의사일정 결정 등 위원회의 여러 업무를 논의·조율하는 핵심적인 보직이다.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감염병 확산과 관계없는 정보의 공개를 제한하고, 공개 필요성이 없어진 정보의 삭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법령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 시 정보공개 의무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만 부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급증 시 보건복지부에서 모든 정보를 공개할 수 없어 각 지자체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하지만 공개대상 정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감염병 확산과 관계없는 성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일 남한과 북한의 보건의료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남북 보건의료의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의 정신을 회복하고 남북 간 소통과 협력을 재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시급히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남북협력을 촉구한 가운데, 이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취지의 제정법안이다.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남북관계 발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유용한 역할을 한 지방의료원의 설립·확충 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주장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주관으로 6월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방의료원 필요성’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발제에 나선 정백근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방역, 치료에 대응한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부각시키면서 지방의료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정 교수에 따르면, 전체 69개 감염병 전담병원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서비스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30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발의안은 지역과 국가의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갈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을 높이고,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발의안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의 방역 능력 효율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비롯한 다양한 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감염병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보건부의 독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보건의료전문가들로 부터 제기됐다.성일종 의원실과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국민보건부로 국민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국민보건부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30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과 복지부 제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추진에 따라 2차관 하부조직 개편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일차의료 활성화를 전담하는 별도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9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상정 전체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이같이 제안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시대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중요한 과제인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질의했다.먼저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의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할 경우 각각의 환자를 특정할 수 없어 혼란이 찾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대비해 박능후 장관은 예상 접종자수를 파악해 적절한 수의 인플루엔자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인플루엔자 대란 위험을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증상은 거의 동일하기에 환자를 나눈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화상진료사업 예산 20억원이 3차 추경안에 편성된 것에 대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에서는 불가피한 것이며, 비대면진료를 1차의료에서도 수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규제샌드박스 심의 대상으로 점쳐지는 화상투약기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파급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며, 특례허용을 한 후 폐해를 파악해보자는 의견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감염병 등 국가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과 의료활동, 응급대책 등에 이바지한 사람도 국가유공자 대상이 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등으로 국가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과 의료활동, 응급대책·복구 등에 이바지한 사람도 특별공로순직자로 추천을 받아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현행법에서는 국가나 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의료인에게 대리 수술 등 불법의료행위를 지시한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김원이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누구든지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거나, 의료인이 아닌 자 또는 면허 사항 외의 의료인에게 ‘수술 등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재정의 국고지원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법안과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하는 신약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허가·심사를 지원하는 법안 등이 발의됐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20대 국회에서 통과가 무산됐던 법안들을 21대 국회에서 대거 발의했다.먼저 건보재정 국고지원을 보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국가가 2022년까지 매년 예산의 범위에서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00분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고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하도록 하여 국민건강보험 재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살인이나 강도, 성폭행 등 일반 형사범죄를 범한 경우에 의료인 면허를 취소하는 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22일 대표발의했다.최근 수면내시경을 받으러 온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전신마취 후 성폭행한 의사가 징역형 집행 후 다시 개원하여 진료하고 있다거나 수차례 반복해서 의료사고를 낸 의사가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병원을 옮겨다니며 진료한 사례 등이 알려지고 있어 환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현행법에서는 의사가 허위 진단서 작성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응급의료 결과에 대한 면책이 강화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지난 18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에는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일반인 또는 업무수행 중이 아닌 응급의료종사자가 선의로 제공한 응급의료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면제하고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하도록 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편법·불법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법이 21대 국회에서도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지난 19일 약국 개설 기준 개선을 담은 의료법 일부 개정안과 약사법 일부 개정안을 동시 대표 발의했다.편법·불법 약국 개설을 근절하는 법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추진됐으나 끝내 통과가 무산된 바 있다.현행법에서는 약국의 시설안 또는 구내, 약국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 변경 또는 개수한 경우와 약국과 의료기관 사이에 전용의 통로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의료기관 개설을 금지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목포의대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비용 대비 편익이 크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목포의대 설립에 추진력을 얻는 계기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포의대 설립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국회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주관으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발제에 나선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연구위원은 보사연 주도로 진행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비용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중심이 된 공공의료 통합 관리 체계 구성과 더불어서, ‘지역의사·지역간호사’ 개념 도입을 통한 대학 정원 증원·의료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김성주·최혜영 의원과 정의당 배진교 의원 등이 주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 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 발제에서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 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 지원예산을 이번 3차 추경에서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대한민국을 위해 ‘코로나 전쟁’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을 위해 위험수당과 직무관련 감염 의료인에 대해 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총 311억 천 8백만원의 추경 증액 편성을 요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국가가 지정한 감염병전문병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수지 악화로 일부 병원에서는 의료인들의 보수조차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파견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