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 각오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제21대 전반기 국회(2년) 동안 보건복지위원회의 간사직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미래통합당이 재선의 강기윤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의 미래통합당 간사로 내정함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는 향후 개최되는 전체회의에서 ‘강기윤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간사직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소속 정당을 대표하여 법안 등 상정 안건과 의사일정 결정 등 위원회의 여러 업무를 논의·조율하는 핵심적인 보직이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번 강 의원의 간사직 선임을 두고, 강 의원이 코로나 사태 안정화와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 실정 등을 바로 잡기 위해 전진배치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소관하며, 코로나 사태를 직접 대응하는 질병관리분야, 바이오·신약 등의 첨단보건산업분야, 아동·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분야, 병원·한의원·약국·미용사·안경사 등 실생활분야 등의 정책을 다룬다.

이번 제2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그 밖의 보건복지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의원들이 다수 활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기윤 의원은 제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도 간사직을 맡았으며, 제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공공의료정상화특별위원·방송공정성특별위원 등을 거친 바 있다.

강기윤 의원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범위는 특정 상임위에 한정된 것이 아니므로 전문성이 있고 지역 현안에 관련된 산자위, 행안위 분야의 정책도 변함없이 계속 다룰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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