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지역사회 보건기관과 질병관리청의 거버넌스 구축 등 협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했다.지역 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인 전국 시·군·구 보건소장 약 120명이 참석하여 질병관리청과 향후 만성질환 보건사업의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였으며,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당뇨병 관리 심층분석 결과, 3-40대에서 인지율과 치료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매우 낮아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1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했으며,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빈대 발생이 주 평균 40~50건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관계기관-지자체 상시관리체계는 당분간 유지하며, 연말연시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대응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주간 빈대 발생 현황과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지난 11월 3일 정부와 지지체가 합동으로 대응을 시작한 이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빈대 방제 참여로 현재 빈대 발생건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9일 질병청 대회의실에서 인수공통감염병의 공동 대비·대응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유입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다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석하는 ‘2023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질병청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선정을 통한 연구 공동 추진 방안 △생산단계 살모넬라 근절 대책 △조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90% 이상을 유지해 적절히 관리되고 있으며, 지역격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19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1752명을 대상으로 2.5개월(5월 16일 ~ 7월 31일) 동안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현황 등을 조사해서 분석했다.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인플루엔자(독감)의 주간환자가 61.3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점 수준에 도달하는 등 호흡기질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질병청 등 범부처가 대응상황을 점검해 예방접종 활성화와 의약품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저녁 지영미 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질병청이 실시한 의원급 표본감시기관(196개소)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12월 2주에 61.3명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최고 수준의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은 2024년 1월 2일로 예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18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 등을 미리 사용자에게 안내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보건소, 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업무 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B형간염 백신 등과 같이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된 ‘노바백스 신규백신’이 코로나 예방접종에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은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오늘(1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은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 모두 18일부터 시작되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노바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동절기 영유아 코로나 예방접종을 위한 화이자 백신이 새롭게 도입된다.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12월 8일)에 따라,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을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한다고 밝혔다(16시 20분 도착 예정).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이번 동절기 6개월~4세 영유아의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12월 26일부터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영유아는 2024년 1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소에서 코로나 진단을 위해 운영해온 선별진료소가 오는 12월 31일 모두 철수한다.앞으로 PCR 검사는 먹는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정격리병상도 해제된다. 질병관리청은 15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 내용을 이같이 안내했다.질병청은 “코로나19는 겨울철 유행 우려 및 타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를 유지한다”며 “유지 기간 동안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 합동대응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손상 경험자가 코로나 이전보다 100만명 줄어들었으나 진료비는 오히려 1000억원이 증가한 5조3000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 6147명이며 원인 1위는 자해 및 자살이었다.질병관리청은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하는 손상 관련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14개 기관이 협력해 ‘제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오는 15일 공동발간한다고 밝혔다. 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는 2021년에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망, 119구급대 이송, 의료기관 이용, 학교 및 산업체 사고 신고, 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7.8%, 뇌기능회복율이 5.1%로 코로나 2년(2020~2021)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13일 질병관리청·소방청이 공동개최한 ‘제12차(2023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확인됐다.질병청·소방청은 이날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 3만 5018명(인구10만명당 68.3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급성심정지환자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환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 2분기부터 폐렴구균 신규백신 ‘박스뉴반스’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2024년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신규 폐렴구균 백신(박스뉴반스, PCV15)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폐렴구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 백신 접종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예방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신플로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 위기단계 완화를 예고한 가운데, 단계 조정 시점을 최소 1월 이후로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12일 2023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지영미 청장은 “코로나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내리는 것은 아직 논의중”이라면서도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겨울철을 넘긴 뒤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단계조정이 되더라도 완전히 일상화되는 것은 아니고,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코로나 이후에도 국내 유행 감염병과 신종감염병 대응, 만성질환관리 등 산적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12일 2023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미래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다짐했다.지영미 청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질병청이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신종감염병을 비롯해 질병청의 업무는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올해 주요 성과로 코로나 유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민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방역당국이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따라 국내에서도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이 있는 홍역 환자가 8명 발생(12월 11일 기준)했고, 이 중 10월 이후에 4명(50%)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 8명은 모두 개별사례로 집단발생은 없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지난해 국내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96.5%로 미국‧호주‧영국 등과 비교해 2~10% 높은 수준의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장애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미접종 그룹에 대한 정확한 정보 기반 분석 등을 통한 예방접종률 향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 예방접종관리과 이형민 과장 연구팀은(이재영 선임연구원, 권승현 사무관) 최근 주간 질병과 질병(PHWR)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8만명에 진료비가 8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 사망자 가운데 74%를, 진료비에는 81%를 차지하는 높은 비중이다. 11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통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2022년 기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관계부처, 의료계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에 대응하는 합동 대책반을 출범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계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질병관리청장 주재)’을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합동대책반은 최근 유행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환자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코로나 대응에서 중수본(복지부)의 입으로 활동한 손영래 국장이 이번에는 질병청에서 감염병 위기대응 업무를 맡게 된다.질병관리청은 8일 국장급 공무원 3명(이상진, 오진희, 손영래)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들은 모두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으로 12월 11일자로 이상진 국장이 질병청 기획조정관으로, 오진희 국장이 질병청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으로 발령받아 임기를 시작한다.손영래 복지부 국장은 12월 13일자로 질병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으로 업무를 수행한다.특히 손영래 국장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