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최근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회장 김철수, 운영위원장 최치원)와 협회 대회의실에서 남북 구강보건의료 체계의 상호 협력과 통합을 지향하는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계약으로 치과계는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조성된 평화·통일의 환경을 발판삼아, 통일된 한반도의 구강보건의료에 필요한 본격적인 연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일회성 연구 계약이 아니라 3년에 걸쳐 중장기적 전망아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일부 치과병·의원이 환자 치료 과정에서 나온 금니들을 ‘임의’로 처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고된다.16일 치과계에 따르면 치료 과정에서 나온 폐금을 부수입 등으로 활용하며 환자에게 묻지 않고 처리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투명한 프로세스를 도입해야 하며 동시에 부도덕한 의료기관은 패널티를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었다. 피·고름·분비물이 묻은 금니는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지만, 환자 재산권으로 환자 소유로 인정된다. 다만 환자가 폐금니를 돌려받길 원한다면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한 환자들일수록 치료의 시작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다. 이는 치과 분야도 마찬가지다.당장 치료를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을 하거나 조언을 들어보며 설계하는 것도 외모로 인한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서울턱치과(원장 강진한)는 선천적 주걱턱으로 놀림의 대상이자 스트레스 유발의 원인이었고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먹는 행위 자체가 불편할 뿐 아니라, 입도 잘 다물어지지 않아 트고 피나는 입술을 관리해야만 했던 환자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사에게 의료기기 판매를 거부하라고 강요한 대한의사협회에게 과징금 처분을 내린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지난 12일, 의협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공정위의 과징금 10억 부과처분은 정당하다며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6년 10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등 3개 의사단체들에게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 등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의료계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의협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약 난임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국가적 차원의 지원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다시한번 냈다. 반면, 정부는 이에 대한 즉답을 피하고 ‘연구 이후 검토해야한다’며 제도권 도입을 위해서는 근거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지난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강석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제도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사 10명 중 9명이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도 도입 시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최혁용)는 최근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 한의사 1693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장애인들이 한의약을 활용해 건강관리와 질환치료를 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2일 펼쳤다.설문조사 결과,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도가 도입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항목에 ‘있음’이 1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지난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2019년 치과 요양급여비용 2.1% 인상결정에 대해 치과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는 29일 설명서를 통해 “치과계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희생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하여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및 국민의료비 감소에 기여했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건정심의 결정은 수가협상 결렬과정을 포함해 치과계에 돌이키기 힘든 배신감을 안겨줬다”고 맹비난했다.이를 통해 온갖 미사여구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의협이 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에 타 직역 의료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 규정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법제처의 최근 지적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 관련 법령 개정의 즉각적인 이행을 28일 촉구했다.앞서 법제처는 ‘보건소장 임용자격을 의사면허 소지자로 제한’ 하는 현행 규정(지역보건법시행령 제13조 1항)을 ‘정비해야 할 불합리한 차별법령’으로 지정·발표했다.법제처는 해당 규정이 의사 면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치과 병·의원에서의 금연 치료 확산을 위해 힘을 합쳤다. 치협과 건보공단은 최근 치과 개원가의 금연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대기환자에 대한 홍보를 통해 금연치료 참여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치과에 특화된 홍보물을 제작·완료하고 이번주 지부 사무국에 배포할 예정이다.홍보물은 치과환자들과 일반인들이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 형태로 환자배부용(A4 사이즈)과 책받침 형태의 치과비치용으로 2종이 제작됐다.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일요일인 17일 오전 9시부터 증심사에서 구강보건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광주시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치과계와 광주광역시와 산하 5개 자치구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광주광역시치과기공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주보건대학교, 서영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치과위생학과에서도 참여했으며 광주시민 등 3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11일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오승현 부교육감, 광주광역시 황인숙 복지건강국장, 심평원 윤순희 광주지원장·정성수 심사위원장,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이숙자 광주시간호회장, 김남수 전 치협 감사 등 유관기관과 수상자 및 가족, 시민들이 함께했다.박창헌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계 발전과 시민 구강보건 향상을 앞당기는 뜻깊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과계 7개 단체가 복지부 ‘구강건강정책관’을 포함한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를 위해 정부의 결단을 요청했다. 치과 의료 분야 발전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8일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치과계 7개 단체(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대한구강보건협회·대한치과병원협회·스마일재단)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치과의료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정부 내 구강보건 업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협이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가두 홍보 캠페인과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하며 오후 2시에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스마일재단 등이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치협을 비롯한 4개 치과계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피성희)이 4일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구강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확대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은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능력을 겸비한 전문치과 의사들의 봉사활동 참여 폭을 확대해 도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구강건강증진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협이 내년 수가협상 결렬 책임을 정부에 물으며 강한 유감을 표출했다. 동시에 건정심 치과 환산지수 논의와 각종 실무협의체 과정에 불참하는 등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건강보험공단의 적정수가를 무시한 터무니없이 낮은 수가 제시로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 정부와 공단에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을 감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8월 ‘문 케어’발표 이후 적정수가 보상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IPL(Intenseive Pulsed Light)을 이용해 피부치료를 하다가 면허범위 외의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한의사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의 문을 두드렸다.고법은 1심에 이어 해당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술 당시 IPL을 이용한 시술이 한의사 면허 범위 내인지 여부에 관한 법적 판단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효했다.서울고등법원은 최근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에 이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한 일반 한의사들의 치매진단 참여가 무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가 한의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한방 치매진단 신뢰성 강화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해 최근 논의한 결과 건강보험 급여기준과 정합성을 고려해 치매진단을 한방신경정신과로 우선 한정토록 했기 때문이다.이에 일반 한의사 치매진단 가능 변경을 추진한 한의계의 주장도 동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반면 대한한의사협회는 복지부의 연구 요청으로 인해 위원회 연구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한의학적 치매 진단 툴과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새롭게 출범한 대한병원협회 제39대 집행부가 전문적 지식(Knowledge)을 바탕으로, 조화롭게 화합하고 소통해(Harmony),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Action) 단체로의 탈바꿈을 예고했다.병원협회의 영문 이니셜인 ‘KHA’를 인용한 3박자를 활용, 안과 밖에서 모두 강한 ‘외강내강’ 조직으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1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집행부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영진 신임 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10일 3층 다산실에서 조선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임병대) 회원 25여명을 초청해 병원 현황 및 발전상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초청 간담회는 스승의날을 맞이해 오랫동안 후학 양성에 힘써주신 원로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모교 치과병원인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의 발전현황을 안내했다.김수관 병원장은“오랜 세월 후학 양성에 매진해 학교 발전에 커다란 공헌하고 퇴직 이후에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원로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이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의 구강악안면외과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에서 잇단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전남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구오 진유안(Guo Jinyuan) 대학원생과 정지훈 전공의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린 제59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중국 유학생인 구오 진유안 대학원생의 이번 논문은 ‘안면비대칭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하악골전돌증 환자에서 선수술 교정치료 후 안모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