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 “전문의 상담으로 극복…외모 긍정적 변화, 자존감 회복 도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한 환자들일수록 치료의 시작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다. 이는 치과 분야도 마찬가지다.

당장 치료를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을 하거나 조언을 들어보며 설계하는 것도 외모로 인한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서울턱치과(원장 강진한)는 선천적 주걱턱으로 놀림의 대상이자 스트레스 유발의 원인이었고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먹는 행위 자체가 불편할 뿐 아니라, 입도 잘 다물어지지 않아 트고 피나는 입술을 관리해야만 했던 환자들이 최근 양악수술 상담 자체만으로도 안정감을 찾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들은 식사를 할 때는 음식물을 흘릴까 항상 주변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학생들의 경우 학업으로 도서관이나 학원을 다니는 것은 물론 사람들 눈에 띄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상담을 통해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치료방법을 찾았다는 것. 양악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은 후 치아교정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환자들도 턱교정수술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동안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의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

강진한 원장은 “신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 얼굴은 남들과 조금만 달라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며 본인 또한 이런 상황들을 스스로 얼마든지 인지할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환자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본인의 외모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화 될 뿐만 아니라 자존감 또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 후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를 수술 전보다 긍정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의 폭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성격의 변화까지 불러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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