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슬관절치환술 적정성평가가 신규로 도입된다. 또한 전반적인 평가체계도 목표 설정 후 달성여부를 점검하는 목표 중심 평가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6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2024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올해는 기존 35개 항목이 계속되며, 신규평가로는 슬관절치환술이 의료평가조정위원회 의결 이후 도입된다. 예비평가로는 의료관련 감염과 고관절 치환술이 들어왔다. 올해는 평가영역의 지속 확대와 함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지난 18일 ‘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공개했다.‘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은 제약사, 관련학회 등에서 기 등재 약제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 확대 또는 개선을 요청하는 것이며, △허가사항이 추가 또는 변경되거나 △요양기관이 식약처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기타 개선 건의 등이 해당된다.그 간 제약사, 학회, 정부부처 등에서 “신청부터 결과까지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왔고, 심사평가원은 신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평원이 미국 보험청 혁신센터를 벤치마킹한 ‘건강보험 혁신센터’ 조직을 통해 행위별 수가제의 대안적 지불제도를 탐색중인 가운데, 미국에서 활성화된 묶음지불제를 국내 신포괄 적용대상인 심장질환과 척추질환에 도입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최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지불제도연구: 묶음지불제 중심으로’ 자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특히 대안적 지불제도 개발과 수가 혁신에 강중구 심평원장이 팔을 겉어 붙이는 중이라 주목된다. 최근 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최근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인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와 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등 신약 급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심평원은 "제약사의 자료제출 지연이 원인"이라며 빠른 자료제출을 요구했다.올해 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엔허투의 급여를 놓고 제약사의 재정분담안 보완 이후 차수 회의인 2월 약평위에서 다시 심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한국유방암환우회총연합회는 엔허투의 약평위 재심의 결정에 반발하며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약품의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청구단가를 높여 의료급여로 청구하는 사례가 심평원으로부터 적발돼 의료기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023년도 4분기 의료급여 현지조사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약품 실구입가 위반 부당청구가 적발됐다. A요양병원의 경우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 카터정12.5밀리그램(카르베딜롤) 등 다수의 의약품을 실제 구입한 분기별 가중평균가로 산정하지 않고,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청구단가를 높여 요양급여비용으로 부당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약평위는 11일 2024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치료제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태양’처럼 나타난 신약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존 치료 옵션 보다 4배 이상 긴 28.8개월로 연장하고 사망위험을 6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생략 가능 약제에 대한 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변경하는 개선책이 제안되어 눈길을 끈다.또한 경평 생략제도를 통해 급여권에 먼저 진입해 있는 약제에 대해서는 일괄 재평가를 실시할 것도 연구에서 제안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2007년 선별등재제도의 시행 이후 엄격해진 급여 평가(고가약의 경제성평가 시행)로 인해 신약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심사체계 개편에 맞춰 선도사업으로 실시중인 자율형 분석심사의 사업 참여 메리트가 밋밋하다는 지적이 참여기관들로부터 제기됐다. 이에 자율형 분석심사 효과분석 및 개선연구에서는 자율형 분석심사를 통해 해당 지표를 우수하게 유지하는 ‘자율관리우수기관’의 경우에 한하여 현지 조사도 함께 유예하여 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심평원은 고려대 산학협력단에 외주를 주어 진행한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효과분석 및 모형개선 연구’ 결과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첩약·약침 등 자보 한의과 청구에 대해 집중심사를 예고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에 대해서도 집중심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운영부는 최근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대상 항목을 안내했다. 신규 선별집중심사대상에 들어온 항목을 보면, 첩약과 약침이 눈길을 끈다. 자동차보험 첩약, 약침 진료비 지출 증가는 국회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첩약의 경우 2018년 1843억원에서 지난해 2805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약침의 경우 2018년 58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직제개편으로 신설된 ‘건강보험 혁신센터’가 향후 필수의료 지원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건강보험혁신센터’가 직제개편을 통해 건강보험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혁신센터는 지불제도 개선과 공공수가개발 등 정부 필수의료 개선 기조에 맞춰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 원장은 “이를 통해 우리는 상대가치점수의 비정상적 구조와 행위별 수가의 불균형에 따른 기존 보험제도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내년 실시되는 2주기 2차 고혈압·당뇨 적정성평가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표는 2주기 1차 평가와 동일하나 요 검사 시행률 지표 평가 대상자에서 투석환자가 제외되는 등 지표 세부 사항이 일부 변경됐다.심평원은 12월 29일 ‘2024년 고혈압․당뇨병 평가 세부시행계획’을 안내했다.심평원은 기존의 고혈압, 당뇨병 적정성평가를 통합해, 2023년 2주기 1차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과정지표 중심에서 결과지표를 도입하고, 의원평가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022년도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란 △외부 이해관계자·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부패실태)을 반영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1~5등급까지 평가하는 체계이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반부패추진단 운영 및 ‘청렴골든벨’과 같은 청렴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는 등 기관의 청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년도 심평원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초음파검사와 관절조영술이 포함됐다. 또한 골다공증치료제 주사 집중심사도 종합병원 이상급에서 병의원을 포함한 전체 종별로 확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8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2024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이 자율적인 적정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로, 심사평가원은 2007년부터 매년 대상 항목을 선정해 관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주관하는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탈로스’팀이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탈로스’팀이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아이디어기획 부문은 ‘일점사’팀이 AI 매칭을 통한 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평원이 1월 1일자로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주요 부서장 승진 및 전보를 보면, 약제관리실 등 약제관리부서와 새로 만들어지는 약제성과평가실, 지불제도개발실의 인사가 눈에 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오는 1월 1일자로 승진 및 전보로 인사이동을 단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새로운 약제관리실장에는 김국희 신약등재부장 겸 신약성과관리부장이 승진(1급)해 부임할 예정이다. 중책을 맡았던 유미영 전 약제관리실장은 고객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산하 부서도 변동이 있다. 약제기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의료행위 및 치료재료 등 신의료기술 대해 선진입 이후 사후평가를 확대하는 가운데, 선별급여 사후평가인 적합성평가와 기존의료기술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간 긴밀한 연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두 평가의 주체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할 근거 자료를 밀접하고 공유하고, 더욱 촘촘한 재평가 거름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최근 국가적 규제 개선 차원에서 선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통합·간소화해 시장진입규제를 완화하고 임상현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심사기준 허브(HUB)’를 12월 28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심사기준 허브는 요양기관이 주제어 검색을 통해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심사기준(고시, 행정해석, 심사지침)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심사기준은 같은 주제의 고시, 행정해석, 심사지침을 함께 연결해서 봐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심사기준 허브는 같은 주제로 연관된 심사기준 고시-행정해석-심사지침을 한 번에 묶어서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국민 대상 진료비확인 결정 통보문 156종에 대해서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2024년 1월부터 확대해 서비스한다.심평원은 올해 9월에서 10월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38종에 대해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동 기간 동안 진료비확인 요청 2980건 중 1,177건(39.5%)이 모바일 전자고지로 신청됐고,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9월(506건, 43%) 보다 10월(671건, 57%)의 참여율이 더 높게(14%P↑) 나타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처방에 대한 선별집중심사를 내년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급여 축소 고시에 대한 집행정지와 별개로 치매 외 질환에 대한 콜린 과다 처방을 심평원이 계속 억제하겠다는 계획이다.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는 지난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선별집중심사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20년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에 대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제별 분석심사 중재대상을 기존 ‘비용은 높고 질은 낮은’ CQZ 기관들에서 그 외 특성을 지닌 기관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내년(2024년) 적정성평가에 있어서는 슬관절치환술을 신규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주제별 분석심사로 도입된 대상인 만큼 평가지표와 분석심사 지표간 연계가 예상된다.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는 지난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 이사는 199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 심사평가연구실장과 대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