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편의성 강화 위한 스마트 의료 서비스 시행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화홍병원(병원장 이세호)이 카카오톡 기반의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화홍병원이 도입한 케어챗은 카카오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카카오톡을 통해 병원 이용의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케어챗을 통해 환자들은 진료 예약은 물론 예약 변경·취소, 예약 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약물 비서’ 기능을 통해 처방받은 약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복 투약 위험을 사전에 안내하여 안전한 약물 복용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연령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홍병원은 향후 케어챗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료 대기 및 순번 확인, 외래 접수, 입퇴원 안내, 입원 예약 및 입원비 결제 등의 기능을 차례로 추가해 환자들이 병원 이용의 전 과정을 카카오톡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세호 화홍병원장은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케어챗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홍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지속 도입해 환자 친화적인 미래형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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