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표준개발협력팀 이혜인 연구원이 ‘2025년 국가표준 개발·운영 및 기술문서심사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혜인 연구원<사진 오른쪽>은 의료제품 분야 국가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기구(ISO) 활동을 통해 국내 표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연구원은 치과위생사이자 ISO TC 106 분야 기술위원으로 활동중이며, 표준 전문 인력으로서 전자 근관장 측정기의 정확도 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ISO 3630-8을 신규 제안해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 중이다. 해당 표준은 현재 FDIS 단계로 진척됐으며, 올해 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이번 국제표준 제안을 통해 국제회의에서 일본·스위스·미국 등 주요 국가와 기술 논의를 주도하며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낸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이혜인 연구원은 “젊은 표준 연구원으로서 대한민국 표준 발전에 힘쓸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매우 영광”이라며 “국제표준 개발과 기술문서 심사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신뢰성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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