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uoc An Hospital 주요 시스템 공급, K-재활 솔루션 우수성 확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재활운동기기 전문기업 마르페(대표 김택연)는 최근 베트남 Phuoc An Hospital에 자사의 대표 재활 시스템인 GTS, MTS, WSS, PAS를 설치하고, 의료진 대상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Phuoc An Hospital은 호치민시 중심부에 위치한 종합의료기관으로, 내과·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 등 다양한 진료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및 수술 후 회복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에 강점을 가진 병원으로, 지역 내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마르페의 GTS(Gait Training System)는 신경계 환자 및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재활훈련 시스템으로, 낙상 위험을 최소화하며 균형능력과 하지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MTS(Manual Therapy System)는 도수치료와 교정운동의 효과를 높여 근골격계 환자의 기능 회복을 돕는 장비로, 정밀한 재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WSS(Wall Sling System)은 벽면 고정형 슬링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상체 및 하체 운동을 다양한 각도에서 수행할 수 있다. PAS(Postural Analysis System)는 재활 전후의 자세와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환자에게 시각적인 상담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Phuoc An Hospital은 호치민 내에서도 첨단 의료장비 도입에 적극적인 병원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재활치료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설치는 마르페가 베트남 내 재활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의료진과 함께 K-재활 솔루션의 우수성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페는 아시아 각국의 병원 및 재활센터에 다양한 슬링 및 보행훈련 시스템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재활·시니어케어 분야의 K-헬스케어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