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신규 채용 제도화 본격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신규 간호사 채용을 위해 이달 말 실시되는 ‘동기간면접제’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곳 중 15곳이 참여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넷째 주 동기간면접제 참여 조사 결과 15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여하는 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15곳이다.

반면, 나머지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 8곳은 내부 채용 일정이나 인력 운영 사유로 불참을 선택했다. 일부 병원은 이미 상반기 채용을 마쳤거나 11월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을 불참 이유로 들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참여 병원이 과반을 넘어 제도 정착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참여하지 못한 병원들도 향후 제도 개선 과정에서 합류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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