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진욱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 이하 정책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적 연구를 발굴하고, 치과계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지정 주제인 △대정부·대국회 설득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실현 전략 △이갈이·투명교정 등 환자 자가치료장치(Self Device)의 임상 안전 가이드라인 제언과 자유주제 두 가지 형식으로 가능하다.
연구과제 신청 자격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의료정책 관련 국책기관 종사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단체 임원, 5년 이상 개원 경력을 갖춘 임상의, 그리고 관련 연구 경험이 있는 전문가 등이다.
접수된 과제는 연구기획·평가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선정된 연구기관(또는 연구책임자)에게 개별 통보 후 순차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박영채 원장은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기조에 발맞춰 치과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와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핵심”이라며 “특히,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윤리적 진료 기준 마련에도 치과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과 학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과제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정책연구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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