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26년,  매년 100만명에게 처방 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풍부한 임상 데이터, 처방 경험, 안전성 프로파일로 신뢰받는 스테디셀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우리나라 성인 약 40%가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노화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다. 2025년, 우리나라 고령 인구 비율은 20.6%에 도달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0세 이상 고령 인구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60%에 이르며, 젊은 환자들에서도 유병률 증가가 관찰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주요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 ,

특히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이상지질혈증은 조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Case A 씨(남, 41세)

고기집을 운영하며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부족으로 총콜레스테롤 280mg/dL, LDL콜레스테롤 190mg/dL의 수치를 보였다. 5년전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을 발견했으나 젊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던 중, 갑작스러운 흉통으로 내원하여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받았다.

검사 결과 직경 2.5mm이하 좌회선지 관상동맥의 협착이 확인되었으나, 중재시술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였다.

다만 여러 관상동맥에서 30~50%의 다발성 협착이 발견되어 적극적인 심혈관질환 위험도 관리를 권유받았다.

이에 중강도 스타틴인 리피토 20mg을 처방받아 복용을 시작했고, 현재 LDL 콜레스테롤 90mg/dL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태오 교수는 "최근 신체활동 감소와 고열량·고지방 식이 증가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젊은 시절부터 축적된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침착되어 방치 시 심근경색, 뇌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조기 진단된 환자는 LDL콜레스테롤 목표 도달을 위해 리피토 10mg, 20mg 등 용량을 조절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틴은 저위험군부터 초고위험군까지 모든 이상지질혈증의 1차 치료제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LDL콜레스테롤 목표 수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스타틴 가운데에서도 아토르바스타틴 계열의 리피토는 1999년 국내 허가 승인을 받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임상적 근거와 리얼월드 케이스를 쌓아오며 국내 스타틴 단일제, 복합제 통합 처방량 기준 1위(2003~2024 3Q, IQVIA 데이터 기준)를 지켜오고 있는 대표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분야에서 리피토가 지속적으로 선두를 유지하는 이유는 명확히 입증된 임상 연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물론 심혈관 사건을 경험한 환자까지 혜택을 입증하고, 동일 오리지널 API를 사용한 리피토 플러스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대로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성장 비결이다.

이와 함께 리피토플러스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적극적인 지질 조절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보유 환자들의 추가적인 LDL콜레스테롤 감소를 위해 사용된다.

김 교수는 "LDL콜레스테롤 기저치가 100mg/dL 이상인 환자는 리피토 단일제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기저치가 160mg/dL 이상으로 스타틴 단일제를 최대 내약 용량까지 증량해도 조절되지 않거나, 고강도 스타틴으로 인한 신규 당뇨병 발생이 우려되는 환자에서는 리피토플러스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이드라인은 스타틴 단일제를 우선 사용하고, 필요시 에제티미브 복합제를 추가하거나 환자 경과에 따라 단일제로 재전환하는 등 맞춤형 치료를 권고한다.

김 교수는 "당뇨병이나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 병력이 있는 환자는 더욱 적극적인 혈관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CV outcome이 입증되고 효과 발현이 빠른 리피토가 도움될 수 있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화되어도 임의로 중단하면 치료 이전 상태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으로 되돌아가므로, 지속적인 약물 투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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