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위 결론 이어 공공의견 청취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FDA가 타이레놀 등 OTC 기침 및 감기약에 비강 충혈 제거제로 자주 쓰이는 경구 페닐레프린에 대해 검토 결과 효과가 없다며 사용 종식을 제안했다.
이는 작년 FDA 외부 자문위원회도 최신 과학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만장일치로 내린 결론과 동일하다.
이에 관해 FDA는 공공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며 아직은 페닐레프린 함유 경구 감기약을 판매할 수 있지만, 앞으로 최종 결정되면 제조사에 대해 성분을 바꾸거나 시장에서 철수할 기한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이터에 따르면 P&G나 GSK 등도 페닐레프린 함유 감기약에 관해 소비자로부터 여러 소송도 걸렸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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