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규제과학 기반 공동 연구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정상전)은 2024년 8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성균관대 이혜성 연구교수, 김주환 연구교수, 신주영 교수, 영국 UCL Kenneth Man 교수, 영국 Aston University 박소희 교수, 영국 UCL Andrew Yuen 박사후 연구원
(왼쪽부터)성균관대 이혜성 연구교수, 김주환 연구교수, 신주영 교수, 영국 UCL Kenneth Man 교수, 영국 Aston University 박소희 교수, 영국 UCL Andrew Yuen 박사후 연구원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기술, 산업, 학술 및 인력 양성 영역에서 △규제과학 기술 기반 공동 연구 수행 △국제 심포지엄 개최 △간행물 및 정보 교류 △교수진, 교직원, 학생 교류 △기타 연구 활동 등의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또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지원하는 ‘식의약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연구사업’(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 연구기간 ‘24년-‘28년)을 수행하기 하기 위한 발판으로써, 글로벌 역학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의약품 규제과학 기반 글로벌 임상근거 창출 연구과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성과가 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정상전 약학대학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협력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국가/다인종의 특성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임상근거를 창출해 신뢰도 및 타당도 높은 연구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러한 국제 협력연구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경험을 토대로 의약품 규제과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식약처 주관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학과장 신주영)를 개설해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의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석·박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AsPEN, NeuroGEN 등)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3개국 이상의 다양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다수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 경험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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