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혜림 약사 학술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삼성서울병원 민명숙 전문약사운영단장이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 단장은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25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왼쪽부터)민명숙 단장, 안혜림 약사
(왼쪽부터)민명숙 단장, 안혜림 약사

먼저 병원약사대상으로 선정된 민명숙 단장은 2005년 편집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2021~2022년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장을 역임하며 전문약사 하위법령 구체화 작업에 참여했다. 또 올해부터는 전문약사운영단장으로 제1호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장을 겸임하는 등 병원약사의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하며 전문약사제도 준비 및 실시를 통해 병원약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공로로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년간 활발한 논문 발표와 병원 약제 업무 관련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대상은 안혜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혜림 약사는 2009년 편집위원을 시작으로 2015년 의약정보분과 위원장을 거쳐 현재 약무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 약사는 초기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이 미숙아의 영양 상태에 미치는 효과 평가, 덱스메데토미딘을 투여한 내과중환자실 환자의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률과 위험인자 분석, 항이뇨호르몬분비이상증후군 환자에서 톨밥탄과 3% 염화나트륨의 저나트륨혈증 개선 효과 평가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여러 학술지에 발표하고 다수 논문을 저술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우수상은 고종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공현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지인(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지현(삼성서울병원), 이현지(삼성서울병원), 이유진(서울대학교병원), 조예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상 7명이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김재송(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은용(삼성서울병원) 2인이 수상하게 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허미정(전북대학교병원), 박윤희(서울아산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임양순(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하여 이수연(울산대학교병원), 최승연(서울아산병원), 신주연(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유진수(전주21세기병원) 이상 총 5인이 선정됐다.

이어 병원약사상에는 문진영(국립암센터), 박선희(조선대학교병원), 이수빈(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유미선(세종충남대학교병원), 히라타수미코(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상 5명으로 선정됐다.

미래병원약사상은 최은정(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김승은(서울아산병원), 이수경(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은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희정(충남대학교병원), 최나이(서울대학교병원), 김소영(조선대학교병원), 정혜련(아주대학교병원), 정다이(부산대학교병원), 조현지(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상 10명에게 수상하게 됐다.

우수봉사상에는 국내 봉사활동에 다년간 참여해 온 정희정(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방인정(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약사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기자상은 데일리팜 정흥준 기자와 약사신문 김응민 기자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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