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약사 팜페어 및 회원연수교육이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 대구약사 팜페어 및 회원연수교육이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2023년도 대구약사 팜페어 및 회원연수교육과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회원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회원연수교육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임상규 감사, 최두주 사무총장, 울산광역시약사회 박정훈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조용일 대구광역시약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행사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사실 비대면 교육의 편리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대면행사를 통해 동료의식도 고취하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회원과의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가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법제화에 이뤄질 때 우리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투쟁은 불가피하다화합과 단결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공적처방전달시스템 가입과 약사회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줄것을 당부했다.

최광훈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공공심야약국의 법제화와 정부 예산 지원을 비롯해 전문약사제도 지역약사 참여확대, 약사 보건소장 임명 등 대구 지역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이뤄낸 쾌거였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강행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진행이 되었지만 약사회는 비밀리에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개발하고 회원들이 민간 플랫폼에 종속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비대면진료 법제화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현재 시범사업 내에서 약사의 영역이 무너지지 않는 비대면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전 10시부터 5층 오디토리움과 306, 315호에서 학술연제와 인문학 강의 등 회원들이 여러 분야의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각 강의실마다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3곳의 강의실에서 증상으로 알아보는 안과 망막질환, 임상영양약학의 혁신적 패러다임 OCNT, 장수인자 HDL, HDL품질이 왜 중요한가, 당뇨병 환자의 약국 케어, 팜텍스가 알려주는 약국 세무와 노무 비밀, 전문직을 위한 재테크 안전자산 운용 트렌드 등을 비롯한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5층 컨벤션 홀에서는 유한양행,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약국 관련 제약회사의 40여개 부스가 마련돼 회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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