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공헌 통해 약사가치 재정립·확장하겠다"
4년만의 대면에 이름을 부르며 쌓였던 정담 나눠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는 지난 6월 11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회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수교육은 4년 만에 실시됐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차용일 대전광역시약사회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채경숙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장, 엄길훈 광주광역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 김미경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 연수교육 개회사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 연수교육 개회사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은 개회사에서 "광주광역시약사회는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약사의 가치를 재정립-확장할 것이다"며, "공동체로서 회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수교육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주일 만에 전국의 1만여 약국이 가입한 공적 처방 전달 시스템에 광주광역시약사회 전 회원의 가입을 당부했으며, 연수교육이 시작되기 전 김병주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적 처방 전달 시스템 가입과 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해성) ▲노인환자 다약제 관리(이주연)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상호작용과 주의사항(노윤정) ▲약국 고위험약물 안전관리와 복약상담(이주연) ▲약국영양학의 혁신적 패러다임 셀메드 OCNT(장봉근) ▲30년차 상담약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약국생활(최연) ▲피부미용을 위한 OTC제품이해(현고은) ▲도시브랜드와 문화예술(류재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오두일) ▲낙산균과 낙산에 주목하는 이유(노윤정) ▲반려동물 질환과 동물의약품(나광)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대면연수교육에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미소가 가장 눈에 띄었으며 연수교육장에 들어서는 회원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선후배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간 쌓였던 정담을 나누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소소한 경품 당첨의 기쁨을 안겨주고자 마련한 스탬프북 도장 찍기 당첨이벤트와 여약사회에서 준비한 사회공헌기금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가 인기를 끌었으며, 새롭게 도입된 올댓페이 출석체크 시스템은 진행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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