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감지, 물류 시스템 등 영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에자이가 일부 그룹 서버에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자이는 지난 6월 3일 토요일 늦은 밤 공격을 감지했으며 즉시 사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에 따라 에자이는 물류 시스템 등 일본 내외부의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으며 회사 웹사이트와 이메일 시스템은 복구됐고 데이터 유출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저팬 타임즈에 의하면 일본은 G7 회담을 앞두고 최근 사이버공격의 양이 증가하고 있다. 피어스 파마에 따르면 일본 외에서도 작년 노바티스가 해킹그룹에 의해 사이버공격을 받은데 이어 올 초 독일 에보텍도 IT 시스템에 이상 활동을 감지하고 네트워크를 닫은 바 있으며, 썬 파마 역시 시스템에 IT 보안 침입을 당했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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