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형술 최신동향, 새 척추수술 후 운동신경마비 시술 강의 펼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신경성형술 창시자안 라츠 박사(Gabor B. Racz)가 최근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을 방문해 신경성형술 최신동향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라츠 박사는 새로운 척추수술 후 운동신경마비 시술에 대해 강의하고, 고도일병원의 의료설비, 치료 프로그램 등을 살펴봤다.

고도일 병원장와 리츠 박사

라츠 박사의 고도일병원 내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고도일병원을 찾아 협진시술을 이어가는 등 꾸준히 고도일 병원장과 의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일 병원장은 “라츠 박사가 고안한 신경성형술은 비수술 척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뀌었다”며 “17년 전 개원할 때만해도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이 없어 국내 비수술 척추 치료 분야는 불모지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도일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신경성형술과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

그 결과 현재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 없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비수술 척추 치료의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다는 게 고도일 병원장의 설명이다.

고 병원장은 “라츠 박사가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우리 병원에 들러 최신지견을 공유해주는 것에 대해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라츠 박사는 “지난 번에 고도일병원을 찾았을 때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이 인상 깊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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