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의학신문 ]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오늘, 4월 2일은 일간보사의 창간 34주년 생일입니다. 의‧약, 보건산업 전문 일간신문의 역사로는 34년이 결코 짧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일간보사가 종이신문의 가치를 살리며 장년의 나이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고 긍지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일간보사가 의약 전문 일간신문으로 존재감을 높여올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 입니다. 이에 일간보사 임직원들은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오늘 창
[의학신문·일간보사=의학신문 ] 대한의사협회, 우리나라에서 100년이 넘게 지속되는 단체가 그리 많지 않은데 100년이 넘었고, 의료법에 의사들의 중앙회로 지정되어 있는 단체인데, 얼마전 정부에서 개원의 단체이지 의사 전체의 대표성을 인정하기 힘들다는 소리를 들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그것은 정부만의 의견이 아니고, 의료계 내부에서도 널리 퍼져있는 생각이다. 이번 회장 선거만 보아도 매번 14만 회원을 외치고 있지만 유효 유권자는 그 반에 못미치고, 유효 투표율도 70%에 미달한다. 다른 때 비해 높다고 하지만 비상 시국을 이끌
[의학신문·일간보사=의학신문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로서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 청룡의 기운 듬뿍 받고 행복이 넘쳐 나는 한 해 만드시기 바랍니다.특히 보건의료인 여러분. 지난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보건의료계는 간호법 제정 문제로 큰 홍역을 치렀으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필수의료 확충, 이로부터 파생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 등으로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대다수 의료인들께서는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의료시
피아니스트 김지훈은?피아니스트 김지훈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천부적인 음악가로서 낭만적이며, 섬세함을 자랑한다.일찍이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현 영재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예원학교에서는 춘산장학금을, 서울예고에서는 신수정장학금을 받았을 만큼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하여 공부하였고, 독일로 유학을 떠나 독일Rostock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독일에서는 전문연주자과정의 피아노를 전공했다.일찍이 유명한 피아니스트 신민자, 김대진, 김영호를 사사한 그는 학창시절 수원대, 서울신학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의학신문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궁을 이루는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의미한다. 과거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대부분 35세 이상이었던 반면, 현재는 20대 여성의 자궁에서도 양성종양이 발견되는 추세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37만 6,962명이었던 자궁근종 환자의 수가 2021년에는 60만 7035명으로 증가했다.자궁근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과 불임을 야기할 수 있어서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극심한 생리통, 골반통, 성교 시 통증, 출혈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달성하게 된다. 대체적으로 정부의 개입이 없어도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최적인 상태의 자원 배분을 만들어 가지만 일부 재화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의약품 역시 그러한 재화 중 하나이다.물론 의약품 또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과 공급량이 결정되지만,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외부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컨대, 환자의 진료에는 꼭 필요하지만 시장에서의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지 않아 제약사가 생산을 기피하고
과거 우리나라에 개설된 의료기관수나 병상수를 알기 위해서는 각 시ㆍ도에 요청하여 자료를 취합해야 했던 때가 있었다. 전국 시ㆍ도와 시ㆍ군ㆍ구(이하 지자체)는 관할 구역별로 각각 정보를 관리하고 있어 연말에 통계연보를 작성할 때 등 특별한 경우 외에는 전국 통계를 집계하지 않았고, 1~6인실 등 상세정보는 지자체에서 관리하지 않아 현황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도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를 목적으로 신고한 정보를 관리하기 때문에, 비급여 진료를 주로 하는 의료기관이나 폐업 후 미처 신고하지 않은
[대구: 권재환] 대구시 의사들이 정부기관의 현지조사와 관련해 비뇨기과 개원의가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에 대해 분노했다.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박성민)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정부가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의해 시대 역행적인 제도를 중단하고 책임자를 처벌해 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대구시의사회는 조기에 적절하게 시행하는 조정과 계도는 국민들과 의료기관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임에도 이를 배제한 채 현지조사라는 처벌제도만을 고집하는 이유에 의문을 제시했다.의사회는 “강압적인 제도를 시행하려면 적어
“보톡스, 안전하겠죠?” 올해 보톡스 시술은 미용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회자가 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국내에 보툴리눔톡신이 처음 도입된지도 약 20년이 넘었다. 주름 개선 치료제로 알려진 보툴리눔톡신은 안과 질환중 눈을 뜨지 못하는 눈꺼풀 경련증 환자에게 주사하는 치료제로 처음 사용됐다.캐나다 안과의사인 잰캐루더가 안검경련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보툴리눔톡신을 주사하다가 미간 사이의 주름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피부과 의사인 남편과 함께 양미간 주름 치료에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미용 시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대구:권재환]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가 최근 회관 회의실에서 신년교례회 겸 1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 새해를 맞아 임원 상호간 인사와 시루떡 절단에 이어 약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사로 진행됐다.이한길 회장은 “지난해에는 약사직능을 왜곡하고 훼손하는 많은 현안들이 약사회를 흔든 한 해였지만 인원 모두의 단합과 협조로 잘 버텼다”며 “올해도 나라가 여전히 어지럽고 예상경기지표도 좋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회원 역량강화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화합과 단결에 힘을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바 크게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건강증진과 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땀 흘려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존경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해는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처했고, 국가통치력에 대한 정치적인 문제가 불거져 사회전반이 크나큰 혼란에 빠진 시기였습니다.이런 와중에 의료계는 의료의 전문성을 훼손하려는 외부의 도전에 직면했고, 제약업계 또한 불법 리베이트 문제가
▲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타는 지노닥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유전자 기반 솔로션 개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타(이하, EDGC)는 임상의사전문그룹인 (주)지노닥터(GenoDoctor)와 함께 유전자 기반 솔루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EDGC와 지노닥터는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유전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검사 개발을 통하여 국민건강 및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주)지노닥터(대표, 신영수 원장)는 유전자 관련 사업의 임상적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난 6월 30일부터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시행된 DTC 서비스(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유전자분석을 의뢰해 진행되는 Direct-to-Consumer 서비스)를 위해 유전체분석 분자진단전문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타(이하 EDGC)는 “진투미(gene2me)”라는 공식 브랜드명으로 DTC 서비스를 런칭한다.기존에 어렵게만 여겨지던 유전자 분석에 일반 소비자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진투미(gene2me)”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EDGC의 D
2015년 12월 9일자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로부터 6개월 후인 2016년 6월 30일부터 개정안의 시행이 예정되었다. 개정된 조문, 제50조 (유전자검사의 제한 등) 2항에 따라 드디어 논란이 많았던 DTC(Direct-To-Custo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게 되면서 수개월간의 전문가 그룹 협의체를 통하여 총 12개 항목 42개 유전자에 대한 검사가 의료기관 만이 아닌 유전자 분석업체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12개 항목은 미용과 웰니스에 관련된
바이오의약품은 ‘국민건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분야로, 선진국들이 앞 다투어 연구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 붓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등은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국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주도권 싸움에 한창이다. 우리 정부도 바이오의약품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부터 주목하여 미래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에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와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 주광수 대표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글로벌 산업 동향=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산업 동향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Evaluate Pharma 보고서(2015.6, 8th edition)에 따르면, 2020년에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이르며, 특히 매출액 상위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의 역할을 기대하게 된다. 다만 기존에 발표되었던 동 보고서들에서는 2020년에
신약개발의 역사는 전통의약품에서 합성의약품으로, 최근에는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 의약품으로 전환되고 있다. 시장 전망 분석에서도 바이오의약품은 2006년 762억 달러, 2010년 1442억 달러, 2020년 2600억 달러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지원 과장정지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현재까지는 다수의 블록버스터 항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가 바이오의약품의 대세로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최근 유전자 분석 기술 및 생물정보학의 발전, 유전자 도입 기술의 향상 등과 같은 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뜨겁다. 바이오시밀러는 화학의약품에서의 복제약(제네릭) 개념을 바이오의약품에 도입한 것으로 이미 허가를 받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품질, 안전성, 유효성이 동등함을 입증한 바이오의약품을 말한다. ▲ 박윤주 과장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국내외 여러 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특히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증가가 주목받고 있다. 2013년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규모는 약 1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향후 큰 폭으로
지난 4월 5일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미국 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FDA는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셀트리온이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외삽(extrapolation)을 포함,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미국을 포함해 총 72개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게 된 것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 바이오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향후 약 50년간은 바이오경제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두 예견하고 있는데, 바이오 분야가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한 이 시점에서, 바이오의약품 허가 주무부처인 식약처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것을 느낀다. ▲ 정혜주 과장정혜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물제제과장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산업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