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은 오는 13일 ‘2023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단에서는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안을 발표하자마자 의약품 배송 등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1일 비대면진료 중개플랫폼 D사로부터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한 처방전을 전송받았다는 회원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D사의 처방전은 서울 거주 환자가 경기 부천의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받고 서울 소재 약국에 조제와 함께 퀵 배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경우는 동일 의료기관 재진 원칙도 준수하지 않은 초진으로 추정되며 의약품 퀵 배송은 시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내년부터 전국 보건소장 임용 기준이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건소가 일차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소장 임용 기준을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으로 확대한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11일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보건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한다”며 “약사의 직역이 확장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많은 약사가 보건소장으로 진출해 국민 건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2일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다.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특히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급증하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 분만장에서의 마취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 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4년도 주요 추진 사업으로 한약제제 품목 구분과 국제표준명 도입, 약료 활성화 사업을 꼽았다.박영달 회장은 지난 8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2024년도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회무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박영달 회장은 “올해 가루약 수가가 30%, 심야 수가 200% 가산된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역대 집행부에서도 수가 만드는 것을 노력했지만 수가 현실화는 처음이 아닌가 한다. 이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는 것 자체가 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 품절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협조하기로 했다.서울시약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약품 수요 증가, 의약품 원료 부족과 공급 차질 등 약 품절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약국 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주요 품절 의약품 중 생산 중단 의약품, 대체 약이 없는 단일품목, 동일성분 모두 품절인 의약품 58품목을 서울시의사회에 전달했다.서울시약은 품절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동일 효능을 가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약제부 허미정, 최은정 약사가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2023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5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전북대병원 약제부 허미정 약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최은정 약사는 미래병원약사상을 각각 수상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평소 의약품 안전 사용 및 관리를 통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은 허미정 약사는 1993년 전북대학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교육자로서 규제과학 대표사례를 만드는 핵심 인물을 배출하고 지속적인 오남용과 안전성을 연구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상위 10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매출 1조를 넘어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R&D 인력은 부족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절실한 상태다.이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학과장 신주영)가 첫 규제과학 인재들을 배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를 견인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RWD와 빅데이터 분석 및 약물역학 등 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2024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에 서동철(FAPA 부회장, 조직위 기획운영본부장)・조윤숙(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을 각각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장석구 조직위원장은 2024 FAPA 서울총회 유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준비 과정을 총괄하여 이끌어왔으며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이번 인사로 인해 조직위 기획운영본부는 기존 3인의 본부장 체제에서 2인 체제로 운영된다.한편, 이번 2024 FAPA 서울총회 일정은 10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경희대약대학장 임동순)는 지난 2일 줌웨비나를 통해 2023년도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프리셉터 심화교육은 프리셉터의 지속적인 자질향상을 통해 약대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리셉터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권영희 공동대표는 “공동협의회에서는 매년 약대생들이 약국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하고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프리셉터 심화교육을 개최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선배로서 후배를 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가 회원들에게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균등 공급하기 위해 공식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이번 사업으로 약사회는 로그인 방식으로 의약품의 중복 신청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4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폼 서비스는 신청자 신원 확인이 불가해 회원들의 중복 신청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네이버 제공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약국 균등공급 신청 웹사이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전에 사용된 무료 온라인폼의 경우 회원 여부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국과 환자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내손안의약국” 가입 약사가 월 5000여명이 넘어서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이 “내손안의약국” 회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약사, IT개발자 등 사업확장을 위해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내손안의약국 가입자 수가 월 5000명 이상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고, 고객 상담건수 또한 월 2000건에 이른다”고 귀뜸 했다.“내손안의약국”은 약국이 단골고객과 모바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솔루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정부가 비대면 진료 허용 대상 지역과 시간을 확대한다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약사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 완화를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약준모(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는 1일 성명서를 통해 비대면진료를 즉각 철회하고 사업의 올바른 검증과 개선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지난 9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시작에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에 안착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최근 복지가부가 대면진료 시범사업 대상 확대 논의를 한 가운데 서울시약사회가 시범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서울시약은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통해 “국정감사에서 졸속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부작용이 낱낱이 드러난 바 있다”며 “약물 오남용, 처방전 위·변조, 보험재정 누수 등에 대한 해결책은 마련하지 않고 비대면진료 대상자를 확대하려는 무책임한 복지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지적한 비대면진료의 심각한 부작용들은 철저히 무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는 12월 14일 개최되는 제3차 이사회에서 2024년도 연회비 동결(안)을 상정키로 했다.대한약사회는 27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3일 열린 제11차 상임이사회에서 △제3차 이사회 상정 안건 △여약사대상, 약사봉사대상 및 표창 심의 △독거노인돕기 후원음악회 후원 △소통의날 개최 △약바르게알기 지원사업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교구 제작 등을 검토하고 상정하기로 했다.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3차 이사회에서는 연회비 동결안이 논의됐다, 재난지원금이 남아 있어 이를 활용하기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일부 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추진하면서 약제업무 조제와 청구 등에서 자동화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기계가 약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환자의 맞춤형 약료서비스를 위해 병원약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023년도 대한약국학회 정기총회 및 정기학술대회’가 26일 ‘데이터 기반 지역약국 약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백진희 약무교육파트장은 “의료기관 약제업무에서60~70%에 달하는 조제 업무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상전)과 파마시가이드(대표 이진희)는 지난 21일 ‘성균관대 약학대학-파마시가이드 간의 업무협약식’을 갖고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균관대 약학대학 정상전 학장, 이효종 학과장을 비롯해 파마시가이드 이진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성균관 약대생들의 실무실습 능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약국관리 솔루션인 파마시가이드를 적극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양측은 △ 약대생의 현장실습 시 파마시가이드의 프로그램 활용 △ 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삼성서울병원 민명숙 전문약사운영단장이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 단장은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25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먼저 병원약사대상으로 선정된 민명숙 단장은 2005년 편집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2021~2022년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장을 역임하며 전문약사 하위법령 구체화 작업에 참여했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병원약사회가 환자 안전을 위한 의약품 관리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1일 ‘2023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헬스케어 시대, 환자 안전에 앞장서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미래 헬스케어를 준비하는 병원약사와 환자안전을 위한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이 준비됐다.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 등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공적전자처방전 등 주요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해 제도 운영 현황 및 실제 적용 사례를 파악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및 임직원 7명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현안에 대한 실제 적용현황을 살펴봤다.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20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약사회가 마주한 주요 현안에 대해 일본의 대처에 대해 밝혔다.일본의 비대면 진료 및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는 실제 ‘비대면’이 아닌 온라인 진료를 통한 화상이 원칙이다.김대원 부회장은 “온라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