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사후관리 부재로 인해 예방 실효성 부재가 지적되어 온 국가건강관리사업에 대해 건보공단이 효과성 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통한 개선방안 모색에 나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3일 국가건강검진의 효율적 실시를 위한 분석 및 개선 연구를 입찰 공고했다.지난 2012년 일반건강검진 효과 평가 이후에 현재 건강검진전반에 대한 효과성 연구가 부족한 상태다.특히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영유아 건강검진과 저소득 의료급여수급 청년의 낮은 수검률을 근거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또한 1차 검사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엉터리 작성 등으로 무용론이 불거진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의 실효성 제고가 추진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실효성 제고 방안 연구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장기요양 등급판정’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급권을 결정하는 첫 단계다. 이중 장기요양 등급판정의 한 영역으로 작용하는 의사소견서는 판정의 신뢰성과 직결되기에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의사소견서의 실효성에 의문을 던지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대한노인의학회 등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네팔 의료보험 제도 구축에 나선 건보공단이 꺼이랄리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이행에 착수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지난 3일 네팔 남서부에 있는 꺼이랄리 현지에서 오는 4월 말가지 약 3개월 간 전개될 국가의료보험 이행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꺼이랄리 지역 의료보험 이행사업은, '네팔 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의 내용중 하나이며, 지방공무원, 의료기관 종사자, 의료보험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함께 의료보험제도 인식개선 및 홍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 노·사가 임금피크제를 폐지하는 대신 지급률을 상향하고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피크임금 대비 임금지급률을 상향하는 대신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는데 노조 측과 합의했다.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먼저 건보공단은 직원 중 60년생부터 61년 상반기생까지는 기존 합의한 지급률을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다만 61년 상반기생 1급직원의 경우 2년차 지급률을 65%에서 70%로 상향하기로 했다.장년근로시간 단축제도 정부지원금이 폐지된 61년생 하반기생 이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일차의료기관과 환자 의견을 반영한 정보시스템을 오픈하고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3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동네의원이 1년 단위 포괄적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질환상담과 영양·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월 14일부터 시작된 사업은 총 4차 공모를 통해 75개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우한지역 입국자 확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체 요양기관(9만5천)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수진자의 자격확인으로, 요양기관이 진료 접수단계에서 환자가 감염증 발생지역 ‘방문 입국자’ 이거나 ‘확진환자 접촉자 또는 동일항공탑승객’인지 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적정수가를 위한 원가조사체계 구축을 추진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패널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반면 패널의료기관과 비교분석에 활용될 보험자 직영병원의 확충에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추진 등에는 진전이 없는 모양새다.앞서 건보공단은 지난해 합리적 원가분석을 통한 적정 수가 보상 실현 목표로 의료·회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원가분석부’를 급여전략실 산하에 설치했다.또한 2021년까지 원가조사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에 맞춰 원가패널 의료기관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건보공단도 비상 대응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달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커져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상황반을 본격 가동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점검회의를 통해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감염증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1차 회의에 이어서 28일 현장의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2차 긴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적정수가 마련을 위한 정확한 원가분석을 목표로 최근 건보공단이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정확한 원가분석을 위해서는 500병상 이상의 직영병원을 확충하는 것이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적정수가 마련을 위한 정확한 원가분석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 등의 지속중인 논의거리 중 하나다.현행 건강보험 수가에 관해 의료계 전문가들은 항목별로 불균등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급여 항목은 원가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고 비급여항목은 원가보다 높게 설정돼 있다고 지적한다.건보제도가 도입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1일 호남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하여 ‘2020년 연두 업무보고회’ 와 ‘사랑방 정담회’를 실시하는 등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호남제주본부는 ‘국민의 지지, 국민을 위한 건강보험’을 목표로 하는 6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아 2020년 연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중점과제로 ▲ 국정과제 성공을 위한 실행력 강화, ▲ 안정적 재정기반 마련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 ▲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예방체계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비 과잉지출을 막고 지속가능한 건보재정을 만들기 위한 비급여 실태 파악·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위해 비급여 항목과 사용량에 대한 제출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비는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문재인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동반된 국민들의 도적적 해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이 증가되는 상황이다.또한 의료비 과잉 지출로 건보재정의 소모 위기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비 과잉지출 감소를 목표로 불필요한 비급여 서비스 이용을 감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장률 100%의 초기 실손의료보험이 의료비의 과잉지출이라는 개인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를 심화시키고, 도덕적 해이의 건강보험 전가로 인해 건보재정의 부담 증가를 가져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또한 이 같은 불균형을 바로 맞추기 위해 실손보험 등 민영의료보험 구매자에게 도덕적 해이 비용을 부과해 보험료와 보장률을 건보재정과 차별하는 방안과, 필수적 질병 등에 민영의료보험의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용역 발주를 통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의료인이 의료인 등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41개소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관련 정부 합동조사를 실시해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심되는 41개소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건보공단은 경찰 수사결과 해당 의료기관이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정기평가가 총 6623개 기관을 상대로 진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가대상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중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총 6623개소이다. 재가기관의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및 결과 등에 대해 급여종류별로 최소 23개 지표에서 최대 46개 지표로 평가한다.장기요양기관기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압류대상은행에 외국계은행을 포함하는 등 외국인 건보료 체납 징수 강화에 나선다.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지난해 7월부터 외국인 및 재외국민에 당연가입제도를 실시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라 ‘먹튀 진료’를 막기 위함이다. 건보공단은 6개월 이상 체류자에 대해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단기간 체류 후 고액진료만 받고 출국하는 행위 방지에 나섰다.그러나 당연가입 제도 실시 후 70% 낮은 징수율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건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료 연체금 상한선이 9%에서 5%로 인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건강보험료의 연체금 상한선을 5%로 인하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개선은 건강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법 발의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제80조)의 개정으로 시행되며, 보험료 미납 시 연체금이 현행 최대 9%에서 개정 후 5%로 인하된다.그 동안 보험료 최초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0일까지는 최대3% (매일 1/1000 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에 따라 정부기관의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가운데, 건보공단이 올해 800명의 대규모 신규채용에 나선다.또한 건보공단은 의약사 등 60여명의 전문인력을 함께 채용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태근 신임 총무상임이사(사진)는 보건의약전문출입기자단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올해 건보공단의 퇴직 예상 인원은 약 780명으로 사상 최대치에 이른다. 이에 공단이 계획중인 신규채용 규모는 현재 약 800명을 계획하고 있이다. 공단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MS 윈도우7 보안 기술지원이 종료되는 가운데, 의료계와 관련 정부기관들도 보안 문제 등을 우려해 대비에 나서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최근 14일을 끝으로 PC용 OS(OS : Operating System, 운영체제)인 윈도우7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우7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보안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윈도우7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 비정상적인 프로그램의 오작동이나 보안 취약으로 인한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희귀질환자를 위한 산정특례 질환 및 진단요양기관 확대에 나선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7개 병원이 '진단요양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과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산정특례제도는 진료비 부담이 높은 희귀 및 중증난치질환 등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경감해주는 제도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건보공단의 전문화·고도화를 위해 인사·조직 개편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올 해는 지역과 직장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이 건보공단이라는 단일보험자로 새롭게 태어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올 해도 건보재정 이슈와 관련해서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공단에도 많은 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대응능력을 갖추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조직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