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국에서는 사람과 사람으로 '콴시(關係·관계)'를 맺으면 의리상 서로 도움을 주고받거나 끌어주고 밀어주는 모습들이 다수 있었다.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서 맺어온 콴시는 마치 하나의 ‘시계바퀴’처럼 움직이며 중국 사회의 뿌리 깊은 전통이 됐다. 하지만 이제는 밤늦게 까지 진행된 술자리나 값비싼 선물에 일처리가 빠르게 이뤄지는 시대는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막연한 관계 대신에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실리를 통해 움직이는 분위기가 구체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것. 하루가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의
GE헬스케어의 ‘시그나’로 널리 알려진 두 가지 유형의 영상정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PET/MR이 임상과 병원 운영에 있어 효율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30일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시아 무사비)는 30일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와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결합한 차세대 영상진단기기, 시그나 PET/MR 3.OT의 기술력을 집중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글로벌 융복합 이미징 분야 대가인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 구스타브 본 슐테스 박사는 “각기 다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 이하 KMDIA)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사와 함께 지난 27일 오산시 세마동 주민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KMDIA-회원사 공동 의료소외지역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KMDIA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 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버스를 이용해 전문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와 함께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어르신이동건강검진에서는 오산시 세마동 주민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 30명에게 △키/몸무게 △체지방 검사 △혈압 검사 △시력 검사 △청력 검사
(주)RBK케어(대표권영호)는 최근 미국 Gebauer's Company사로부터 냉각 마취 스프레이 ‘Pain Ease(페인이지)’를 수입해 전국병의원에 공급을 시작했다. FDA 인증을 받은 페인이지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에서 신장분사치료시 비급여코드를 부여 받은 검증된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미용성형분야(보톡스, 필러, 다한증시술, 문신제거, 두피치료)에서 작은 외과적 시술은 마취 없이 즉시 시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봉합 및 봉합사 제거, 정맥주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환자들의 통증에 대한 부담을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식약처장)은 29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첨단·IT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활성화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식약처장은 이날 '제10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 산업이 이끌어갑니다'를 주제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의료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26~2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High-Premium 초음파 라인 i-Series의 메인 장비인 i800을 전시하고 국내외 교수진들에 직접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i-Series의 ‘I’는 ‘intuitive, intelligent, innovative’를 의미하며 이들 단어의 첫 자를 따서 만들었다. 특히 파격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단순한 심미적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주목됐다. 하
금융·의료 등 다방면의 데이터 소프트웨어 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2017’에 참가해 효율적인 문서관리 및 보안 방안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보안 등 IT 전반에 걸쳐 최신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다. 중요한 산업 이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통신 생태계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는 약 1,191여 업체가 참가, 4만 8700여 명이 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기기산업을 함께 열어가는 ‘제2회 의료기기산업大賞’ 공식후원사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大賞’은 2016년 협회가 처음 제정한 상으로 임상적 경험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및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기기산업大賞’의 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기업후원’ 시상 부분을 신설했다. ‘의료기기산업大賞’에 참여하는 공식후원사는 후원금 전액을 회사 이름의 기업후원상과 상금을 수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 가이드라인’을 25일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수입업자는 의료기기 준수사항 및 통관절차에 따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게 전자문서교환방식 등에 의한 표준통관예정보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업계가 해외 의료기기의 국내 공급을 위해서 꼭 거처야 하는 ‘표준통관예정보고 접수필증에 관한 업무’를 보다 체계적․세부적으로 이해하고, 원활한 통과절차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
독일 에스테틱 전문제약사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25일 HIFU 리프팅 기기 울쎄라가 글로벌에서 시술 건수 10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울쎄라는 200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리프팅 기기로, 출시한 지 8년이 지났음에도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100만 건의 시술 건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을 받아 주름개선 및 리프팅 시술의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암 세포를 없애는 수술 장비에서 활용되는 하이푸 기술을 피부∙성형 분야에 접목시킨 리프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4일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암 치료로 지친 환자들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우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 암환우를 대상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한양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 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ICT 기반의 고유식별코드(Unique Device Identification, UDI)를 부착해 활용하는 의료기기 유통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을 두고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4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UDI에 기업의 제품 공급 단가 등의 가격 정보 일괄 공개를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DI에는 제품단위 식별자 부분에 △포장수준 △회사코드 △제품코드가 표시되며 생산단위 식별자에는 △만료일 △로트번호 △제조일 △일련번호 등이 담기게 된다. 의료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오는 5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17)에 참가, 에볼루션 3.0(Evolution 3.0)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고사양 초음파 에픽(EPIQ)을 선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탑재된 여러 최신 기술 가운데, 필립스의 독자적인 횡파 탄성초음파 이미징 기술인 엘라스트Q 이미징(ElastQ Imaging)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기술은 조직의 경도(단단한 정도)에 따라 초음파 전파 속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루트로닉의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국내 의료진의 기초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국제 학술지에 실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제주대학교 사범대 과학교육학부 안근재 교수와 강한신림피부과 조성빈 원장 연구팀은 ‘문신 치료에서의 피코세컨드와 나노세컨드 1064 nm 엔디야그 레이저를 활용한 티슈 팬텀 분석’에 대한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게재 논문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이며 연구 장비로는 루트로닉의 피코초 레이저 ‘피코플러스4(PIC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CMEF Spring 2017(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에 강원-충북 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CMEF Spring 2017은 지난 5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4일간 상해 국가 컨벤션 센터(National Convention&Exhibition Center)에서 200,000㎡의 규모로 개최됐으며, 총 28개국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총 150개국 400,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강
“대한민국에서 의료기기만큼 미래가 있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는 없습니다. 협회가 앞장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화를 갖추며 역량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정부도 차세대 첨단 동력답게 두 팔 벌려 복지부·식약처·심평원 상관없이 기폭제 역할을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황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이치케이티)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 2년을 지나며 그동안의 성과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 사업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 2년간의 임기 동안 관계부처와 소통과 협력을 통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는 최근 개최된 제26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사가 개발한 말초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풍선카테터 ‘루토닉스(Lutonix)’의 국내 환자 대상 임상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 의료진과 임상경험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 인터벤션을 리드하고 있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에서 주최한 ‘제26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인터벤션영상의학 관련 최대 학술대회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1,200여 명의 의료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으며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무주 덕유
레이저, 초음파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 김정현)은 고강도집속형초음파(HIFU)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장비인 ‘울트라스킨(Ultraskin)’이 브라질의 의료기기 허가 ANVIS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울트라스킨은 고강도집속형초음파를 이용해 진피층 뿐만 아니라 피부 깊숙이 위치한 근막층(SMAS)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을 촉진시켜 즉각적인 타이트닝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피부 리프팅 장비이다. MFDS, CE 등을 이미 획득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판매돼 제품력과 안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현장에서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서경석)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외과학회는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학회 회원 대상의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장소로는 인천 송도에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제도 이해를 위한 민원 교육’을 이달 31일 협회 8층 대교육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사전심의 민원 교육은 제조·수입·판매업자 및 광고대행사 등 의료기기광고심의제도에 관심 있는 업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난달 배포한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심의제도 안내를 비롯해 광고심의 주요 사례, 질의응답을 포함하며 총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과 팩스로 사전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