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메디칼·유디피아 등 7개 기업 참가…현장 바이어와 계약추진액 309만 달러 실적 달성

강원-충북 의료기기 공동관에서 바이어와 상담 중인 모습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CMEF Spring 2017(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에 강원-충북 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CMEF Spring 2017은 지난 5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4일간 상해 국가 컨벤션 센터(National Convention&Exhibition Center)에서 200,000㎡의 규모로 개최됐으며, 총 28개국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총 150개국 400,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충북 의료기기 공동관은 72㎡ 규모로 조성됐으며, 7개 기업이 참가하여 상담 360건 1,045만 달러, 계약추진액 38건 309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계약추진액 대비 5.8% 상승한 것으로, 강원-충북 참가기업의 전시 제품이 현장에서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원-충북 공동관에는 △대한바이오메디칼(체지방분석기) △메가메디칼(이비인후과 진단치료장비) △유디피아(체외진단시약) △유니스파테크(개인용조합자극기) △엘메카(의료용온열기) △휴레브(아쿠아필링장비)를 포함 총 7개사가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테크노밸리에서는 원주 의료기기산업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현장에서 공동관 참가 기업 관계자는 “방문한 바이어의 수준이 높았으며, 공동관 부스의 디자인이 차별화되어 바이어의 이목을 끌기에 좋았다. 내년 역시 참가할 예정”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의료기기협회(CMAMDI)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556억 위안(약42조원)이며,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또한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테크노밸리는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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