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안전한 출산지원을 위한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이 마련되고, 자문위원회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다.이번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 등이 담겼다. 본 시행령 일부개정은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추가의 절차·기준 명시를 통해,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복지부가 비수련병원의 외래 및 입원환자 수와 입원가능병상 등 진료현황을 조사에 나섰다.지난 5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각 종합병원장들에게 비수련병원 진료현황 조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현재 전공의 이탈로 수련병원들은 외래진료 및 입원 기능 일부와 수술 숫자를 줄인 상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진료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군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들의 역량을 말그대로 '영끌'하는 중이다.그러나 계속되는 환자들의 집중과, 전공의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각 의대가 제출한 증원 신청 규모가 3401명으로 확인됐지만,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 규모는 2000명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정원 신청 결과에 대한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40개 의과대학이 신청한 정원이 340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당초 발표한 2025학년도 규모 2000명 증원은 물론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요조사결과(최소 2151명, 최대 2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7000여 명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행정처분을 절차를 시작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대본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다수의 전공의가 환자 곁을 떠난 지금 상황을 정부는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공의가 없는 상황까지 고려해 중증·응급 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했고, 현장 상황에 맞춰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사가 아닌 일반 회사에서도 사직 전 회사와 미리 상의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달부터 95개 의료기관이 72개 시군구에서 장기요양수급자에 대해 재택의료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추가 공모를 거쳐 총 13개 시·군·구, 1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는 작년보다 재택의료센터 수는 67개소(28→95개소), 지역 수는 44개(28→72개) 증가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각 대학이 제출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규모가 당초 정부가 계획한 2000명을 넘어 3401명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번 정원은 지난해 40개 의대가 제출한 희망수요 2151명보다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교육부에서 지난달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40개 대학은 모두 의대 증원을 신청했다.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전국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또한 전공의가 이탈한 의료현장에서 전공의의 몫까지 대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지금의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협이 현재의 의료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4일부터 병원 간 응급환자 전원 지원 조직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이하 ‘긴급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간 전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진료 대책으로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정부는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광역 단위 전원 조직인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개소(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를 2024년 5월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제시한 복귀 데드라인(2월 29일)이 지난 가운데, 미복귀 전공의 7000명에 대해 예정대로 행정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4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100개 수련병원에 대해 점검한 결과,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8945명으로 소속 전공의의 72%에 해당한다(2월 29일 11시 기준). 의과대학생 휴학 신청은 5387명(총 의대 재학생의 28.7%)이며, 현재까지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다(3월 3일 기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늘어나는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활성화를 위해 치료보호기관 중 권역기관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을 대상으로 9개 권역별 거점 치료보호기관(이하 ‘권역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됐으며 3월 11일까지 이뤄진다.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명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현재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은 총 30개소(2024년 2월 기준), 국립부곡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법' 제45조의 2에 근거해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제도를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에 따라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이다.2024년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068개로, 기존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오늘(4일)부터 미 복귀전공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원칙적인 행정처분을 강조했다.전국의사 총궐기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하며 제약사 직원 동원 의혹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은 4일 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으로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제1차장은 “불법적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원칙은 변함이 없다”면서 “어제는 의사협회가 주관해 집회(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환자의 진료를 외면한 채 집단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공립 정신병원에 대한 운영평가를 2년주기로 하는 등 운영평가 기준을 만들고, 운영위탁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며, 정신재활시설 설치기준 및 수용인원 제한이 함께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4월 10일까지이다.복지부는 “공립 정신병원의 운영평가 및 위탁 근거가 마련되어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정신재활시설 확충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기존 시설의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의협 압수수색이 불법행동 주도자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 전체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일 경찰의 대한의사협회 압수수색과 관련해 대국민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설명했다.박민수 2차관은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드리겠다”며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행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한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보건복지부는 1일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 중 일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했다.이는 그동안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자택 방문 등을 통해 명령서를 전달한데 이어 공고를 통해 다시 한번 명령 사실을 알린 것이다.복지부가 게시한 ‘의료법 제59조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에서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충북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안내한 복귀일이 지난 가운데, 이제 행정처분을 위한 조치가 남았다.지난 2월 29일 24시를 기점으로 정부가 약속한 ‘책임을 묻지 않는 복귀일’이 지났다.현 시점에서 가장 최근에 확인된 복귀 현황은 100개 수련병원의 서면보고에 따른 42개 병원 · 294명으로(28일 11시 기준), 가장 많은 인원이 복귀한 곳은 1개소(66명)이다.정부는 지정한 복귀 D-day를 넘긴 1일부터 복귀 전공의의 실질적인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나, 이에 대한 정부 공식적 결과는 당분간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GBM 환자에 대한 종양 억제 고위험 임상연구와 DLBCL 환자의 CAR-T 이용 치료 연구가 첨단재생의료 연구로 인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2024년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건의 연구를 이같이 의결했다.이번 심의위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등의 임상연구계획(고위험 4건, 중위험 2건, 저위험 1건) 심의를 진행하였으며 총 7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4건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박민수 차관과 전공의들이 만난 비공개 간담회에서 10명 미만의 대표성이 없는 개별 전공의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박 차관은 전공의들이 현재 개별적으로 의사를 개진하는 상황에서 복지부를 직접 찾아와 준것이 의미있다고 밝히면서, 복지부는 복귀를 통한 전공의가 피해가 없기를, 전공의들은 정부정책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7시 반까지 전공의들과 함께 비공개 대화를 진행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민·관이 공급중단이 예정된 결핵치료제 5품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진해거담제 4품목에 대한 약가인상을 결정했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및 경장영양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병원에서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및 아미노필린 4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적 의견수렴을 통해 진행한 공청회부터 입법과정의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패널로 참석한 환자단체 관계자들은 취지에는 공감하나 입증책임 등 각종 문제점이 도사리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의료계 일부에서도 법안의 보완점이나 입법 속도조절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오후 2시에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