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의 수평위 참여 인원을 2명에서 1~2명 이상 추가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수련내실화 방안을 추진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병왕 총괄관은 28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내실화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방안을 공개했다.전병왕 총괄관은 “정부는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을 통해 전공의가 역량 있는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어제(27일) 정부는 내년부터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5대 재정사업을 발표했고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마련을 앞두고, 국민의 생애 말기 삶의 질과 존엄한 임종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복지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당 종합계획의 수립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전문가 및 정책 현장의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조규홍 복지부장관의 신고 재산이 23억원으로 3억원 줄고, 오유경 식약처장의 재산이 62억원으로 4억원 늘어나는 등 공직자들의 재산 변동이 있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서는 정부부처 주요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현황이 이같이 공개됐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작년보다 3억4000만원 가량 줄어든 23억원의 재산을 올해 신고했다. 조 장관은 3억1100만원 상당의 본인 소유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충북 청주 흥덕구 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28일에 발송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알림톡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알림톡 수신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넘겨 처방한 의사 1521명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필리핀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지금보다 빨라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30일경 우수 규제기관(Reference Drug Regulatory Agency)으로 신규 등재한다고 28일 밝혔다. 필리핀 식약청은 우수 규제기관에서 허가한 신약, 제네릭의약품 등을 신속하게 심사하여 허가하는 신속 허가제도(FRP)를 운영한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의약품은 필리핀에서 법정 허가심사 기간이 기존 120~180일에서 30~45일로 크게 줄어든다.필리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 시스템을 적용한 주사제 생산 예시모델과 기초기술 개발 결과를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QbD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지속적으로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위험평가에 기반한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최적의 공정으로 제조·품질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된다.이번 QbD 예시모델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무균제제의 대표적인 제형인 주사제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고혈압 치료 약제인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약인성 간손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 사용자에서 약인성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 발생 현황 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분석 결과는 국제약물감시학회(ISoP) 공식 저널인 ‘Drug Safety'에 최근 게재됐다. ARB는 국내 고혈압 치료 단일요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이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재활원이 전동식정형운동장치와 재활의학진료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적합성평가 절차를 안내한다.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의료기기 인‧허가 시 필수 절차이며 산업계에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참고자료 2종을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발간하는 참고자료 2종은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 사용적합성(IEC 62366:2015) 수행 참고자료’,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 사용적합성(IEC 62366:2015) 수행 참고자료’이다. 사용적합성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에 대한 개정 행정처분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다빈도로 발생하는 문제 사례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최근 의약품공급내역 보고에서 자주 일어나는 위반 사례를 공유했다.심사평가원은 올해 3분기부터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던 의약품 공급내역 행정처분 기준을 ‘적기보고율 기준’으로 통합하며, 지난해 부터는 코드착오에 대해 ‘시정 기회’를 부여해 제때 시정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판매질서 위반은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3월 26일 한약(생약)제제를 제조하는 (유)한풍제약을 방문해 제조·품질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방문은 탕약을 달이는 전통 제조 방법과 다르게 가압 추출 등 보다 현대화된 제조 기술을 도입해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현장의 기대효과와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송성옥 청장은 “고품질의 한약제제를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품질개선과 제품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라고, 식약처와 업계가 긴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회용 용기 중 합성수지제와 종이제의 중금속 함량 조사’에 대한 연구사업 결과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IF: 4.6)’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논문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 용기에 대한 중금속 함량을 분석해 안전한 위생용품 유통에 기여하고,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및 규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테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14개소가 새롭게 추가됐다.보건복지부는 27일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 의대부속병원이다.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광주기독병원(광주 동남권), 울산병원(울산 동북권), 명지병원(충북 제천권), 원광대병원(전북 익산시), 동국대 경주병원(경북 경주권) 등 13개 기관이다.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광재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의료계로부터 비판받은 의사 발음 실수부터 거친 언사로 의료계-정부 간 대화의 분위기를 무너뜨렸다는 지적이다.정부와 여당이 박 차관의 경질 같은 책임있는 행동에 나선 이후에 의료계와 의대증원 규모를 논의할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견해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사진, 민주당 성남 분당갑 후보)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증원 현안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의 부재 상태를 끝내자”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대본이 임현택 회장이 당선된 새 의협 집행부에도 대화 참여를 기대하면서도 전제조건을 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했다.이날 현장질의에서는 지난 26일 의협은 제42대 회장선거를 마치고 임현택 후보의 당선이 결정됐는데, 이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질의가 잇따라 나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의협 신입집행부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소통계획을 묻는 질의에 “정부는 의료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에 필요한 교육 여건 마련을 위한 대학별 추가 수요조사에 나섰다.이는 지난해 의대정원 수요조사보다 예산 등을 고려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작업이라는 설명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대책본부’는 27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의대 교육지원 TF 2차 회의(3월 26일)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TF 논의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26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대학별로 교원 증원, 시설·기자재 확충, 임상실습시설, 투자계획 등 8개 항목에 대한 현황과 향후 소요계획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25년 예산안 편성에 필수의료 지원이 특별회계 형태로 신설되는 등 비중 있게 포함돼 있다며, 의료계에 재정 지출 우선순위 논의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 의결 중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는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의결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 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제공기관 심의절차를 연구평가위원회로 통합하고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하도록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공공기관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석센터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학계·연구계·의료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를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건보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6일 질병관리청 증축동 대회의실에서 칠레 보건부 연수단(이하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활용한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질병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마리아 레트리에(영어 이름) 디지털 헬스 국장 및 홀헤 헤레라(영어 이름) 정보통신기술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방역체계, 코로나19 대유행 시 디지털 입국 검역 시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대상으로 20곳의 요양병원이 확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자원실 산하 요양병원간병급여추진부 26일 시범사업 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선정된 20곳의 요양병원은 △의료법인더존의료재단 경희요양병원 △의료법인효송의료재단 서안산노인전문병원 △가은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의료법인청원의료재단 수요양병원 △의료법인은경의료재단 인창요양병원 △푸른요양병원 △희연요양병원 △의료법인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청담요양병원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나은요양병원 △다움요양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증원을 둘러싼 장기간의 의·정 대치를 여당이 중재하고 나선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의 정책방향에는 동의하나,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의제의 제한이 없는 열린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해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타협이 이뤄질 지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7일 8시 30분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여의도에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한 위원장은 최근 화두인 의대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