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3월 26일 한약(생약)제제를 제조하는 (유)한풍제약을 방문해 제조·품질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탕약을 달이는 전통 제조 방법과 다르게 가압 추출 등 보다 현대화된 제조 기술을 도입해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현장의 기대효과와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송성옥 청장은 “고품질의 한약제제를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품질개선과 제품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라고, 식약처와 업계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계도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약제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발전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현장 방문 등 업체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효과성이 확보된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에 힘써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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