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 날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삭발을 하려고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들께 사과는 물론, 모든 의혹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식약처가 여드름치료를 위한 이소트레티노인 단일제제 복용시 주의사항에 ‘여성형 유방’을 추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1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허가변경 지시를 사전예고했다.식약처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소트레티노인은 비타민A의 유도체로, 경구제의 경우 다른 치료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의 치료에 사용되며 외용제는 다른 성분과 복합돼 여드름 치료 또는 피부 색소침착을 개선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보건산업이 지난해 고속성장을 이어가면서 차세대 수출주력산업으로 우뚝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8 보건산업 주요성과’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 보건산업이 최근 5년간 평균 21%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수출에서 146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19.4% 증가한 수치로, 2014년 69억 달러 대비 약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에서는 전년대비 14.9%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고, 의료기기는 36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GSK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세레타이드(사진)의 용량별 7개품목에 대한 약가가 오는 16일부터 변경전 상한금액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서울행정법원 제6행정부가 GSK가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약가인하처분취소 소송에서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종전 가격을 회복한 세레타이드의 약가는 해당소송의 판결 선고일에서 20일이 되는 날까지 유지된다.앞서 GSK는 복지부가 지난 5월, 고시한 세레타이드의 약가인하에 불복, 복지부와 심평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법원에서는 본격적인 소송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의료기관간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환자의 동의아래 진료기록을 교류할 수 있는 법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그동안 국내 의료기관은 높은 EMR(전자의무기록) 구축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는 부족한 실정이었다.이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에 대한 과거 상병, 수술력 등이 필요한 경우 타 의료기관 자료 사본을 요청하게 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물적, 시간적)이 발생하거나, 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지난 7일, 사단법인 새삶에서 주최하는 ‘BUK21 새학기 축하 격려모임(사진)’에 참석하여 탈북청소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사단법인 새삶(대표 이혜경)에서 주최한 행사로 한국여성단체협회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30명의 BUK 21(BrainUniKorea, 탈북대학생 연합동아리) 탈북 대학생들에게 새 학기를 맞이해 장학금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를 주최한 새 삶 이혜경 대표는 경기도약사회가 탈북 학생들에 대해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약사사회가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점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지난 6일 세종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했다.현재 약본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약바르게 알기지원사업’을 통해 12개 시도지부 교육기관에서 유아, 청소년, 어르신 대상 의약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한 시각장애인의 8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신신제약은 앞으로 파스와 패치를 넘어 월드클래스 품질의 의약품생산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합니다.’창립 60주년을 맞은 신신제약이 100년 경영을 목표로 기술혁신과 품질강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의지를 드러냈다. 신신제약(대표 이병기, 사진)은 지난 9일 세종공장 준공식과 함께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500억원이 투입된 이번 신공장 건립으로 신신제약은 향후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게됐다.세종공장은 올해 식약처로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인보사의 주요 구성성분이었던 연골세포가 신장유래세포로 변경돼 허가취소 등 법정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약처가 대책 마련을 위해 규제개선을 진행하고 있다.향후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과정에서 STR검사를 의무화해 세포의 일관성을 검증하고 제 2의 인보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 세포・유전자치료제 허가 신청 시 STR검사(유전학적 계통 분석검사)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그동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앞으로는 장기이식에 부적합한 인체조직들이 의학연구나 품질검증의 용도로 사용돼 활용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부적합 인체조직의 연구용·품질관리용 사용을 허용하는 '조직은행 허가 및 인체조직 안전관리 등에 관한 규정'고시 개정안을 지난 10일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이식의 용도로만 사용하여야 하는 인체조직이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의학연구나 품질검증용으로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내용은 ▲부적합 인체조직 예외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약사회가 이번 추석에도 연휴 동안 국민의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 기간 중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10일, 추석기간동안 운영될 예정인 휴일지킴이 약국에 운영시간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약 4000여 개의 약국이 전국에서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참여할 예정으로, 연휴 기간의 약국 운영시간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앱) 등을 통해 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가 2019년 상반기 환자안전 사고 및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하고 포상했다.2019년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932개 약국에서 1만 368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 2842건 대비 약 6.5%가 증가했으며,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92개 약국 1123건으로 지난해 461건 대비 43.6% 늘었다.또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안전관리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최근 몇년간 블록버스터급 비만치료제 삭센다의 열풍이 불법유통으로 번지면서 오남용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아직도 증정이벤트 등 불법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삭센다는 의료진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이지만 미용을 목적으로 일부 의원과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거래되고 있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일간보사·의학신문의 취재결과 A의원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삭센다 증정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병원은 현재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비례대표)이 지난 9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장 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건강검진에 대한 보호자 공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을 강화하기 위해 보호자가 휴가를 자유롭게 쓸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영유아건강검진은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아동학대 여부 등을 판별하는 지표 등으로 활용된다.아동의 건강 및 발달상황을 위해 꼭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에게 성금 307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사할린 동포들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돕고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재단 임직원들이 다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오송재단은 지난 1월에도 성금을 모아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40박스(3kg)를 구입하여 사할린 주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하는 2019년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할 in 제주’ 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부광약품은 서울시 동작구와 경기도 안산시에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공된 후원품은 생활용품인 치약선물세트로 각 지역에 400세트씩 총 800세트가 전달됐다. 부광약품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월드비젼 꿈빛마을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공동모금회의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여름 나기,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담그기, 저소득 아동. 청소년 교육지원, 한마음 축제(장애인), 희망나눔 캠페인 지원 등에 후원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중금속 기준치의 130배를 초과하는 한약제제 유통업자가 식약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한약제제 ‘자연동’을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A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또한, 압수‧수색 당시 A씨의 거주지와 차량에서 발견된 ‘자연동’ 완제품, 원료, 빈캡슐 등과 판매 관련 기록물 등을 전량 압수했다.수사결과, A씨는 한의사를 사칭하며 2010년부터 자연동을 무허가로 제조해 4월까지 시가 7억 9000만원 상당을 판매해 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고가항암제 등 신약사용에 있어서 건보재정의 안전성과 치료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가치평가도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약의 임상적인 가치를 평가해 사후관리 기전을 확보해 체계적인 평가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보건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윤일규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최근 정부에서 지원을 하는 등 이른바 대세 산업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최근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가 희귀암에 발병해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된 앨러간의 인공유발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현재까지 2만 8018명이 확인됐다.하지만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환자들도 있어 구체적인 수치는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된 520개 의료기관 중 306개(59%) 의료기관을 통해 엘러간社 거친표면 인공유방을 이식한 환자들을 조사했다고 밝혔다.아직 파악되지 않은 환자는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엘러간社 인공유방 이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가 당뇨병성 신증 혁신신약 APX-115의 임상2상 시험을 위해 프랑스의 유로핀스옵티메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유로핀스옵티메드와 체결한 이번 계약으로, 압타바이오는 APX-115 캡슐 임상2상을 유럽에서 진행하게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측은 당뇨병 치료제 상위 제약사들이 다수 소재한 지역인 유럽에서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기술을 이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8월 회사는 임상2상 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유로핀스옵티메드와 제제 생산 계약을 이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