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보건연이 바이오뱅킹 사업으로 국립암센터의 ‘암 조직’을 최초로 공개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 및 유전정보를 2월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된다.특히, 이번에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암(육종암) 조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대상을 1272개(이전 1189개)까지 확대하고 특수식 지원을 추가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인 희귀질환자에 대하여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및 기타 특수항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1∼120% 미만(소아청소년 130% 미만) 건강보험 가입자, 기타 특수항목(특수식이 등)은 의료급여 및 차상위를 포함한다. 수행기관은 전국 17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389개 기관에 국가병원체자원이 3352주(177종) 분양돼 연구에 감염병과 보건의료 연구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023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공개했다.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 관리 및 분양하고, 감염병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분양·제공한 자원은 389기관에 3352주(177종)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09개 기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 4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며, 중학교 3종은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KOICA가 글로벌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해 협력을 재확인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KOICA)와 양해각서(MOU)를 개정 체결하고, 보건 분야 ODA사업의 효율적 이행 및 글로벌 보건 안보의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질병청은 지난 2022년 아세안·라오스 대상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공조 활동을 시작한 후, 2023년부터 아프리카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 중으로, 코이카 보건 분야 사업에서 질병청이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신종감염병 발생 시 100일/200일 내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지원정책 수립에 관련 업계 목소리를 들었다.질병관리청은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백신·치료제 개발업체, 관련 협회와 함께 ‘백신·치료제 개발 업계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백신·치료제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제내성결핵의 치료기간이 진료지침 개정으로 18~20개월에서 6개월 또는 9개월로 단축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결핵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인과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결핵 진료지침(5판)’을 31일 발간했다.이번 지침 개정은 2011년 초판 이후 네 번째 개정으로, 7년 만에 전면 개정된 것이다.본 지침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원회를 통해 개정됐으며, 공청회(2023년 11월 21일)를 개최하고 관련 학회·협회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가에서 실시한 예방접종 피해보상이 이상반응과 피해보상에 대한 판단 기준을 각각 별도로 마련해야한다는 정책제언이 나왔다.별도의 판단기준 정립을 위해 피해보상 전문위 중 법률가 비율을 30% 정도로 상향하는 한편, 피해조사반 구성원을 줄이도록 제안했다.지난 29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연구’ 최종 결과 보고서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연구는 질병청이 예방접종 피해보상 제도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정책연구용역 결과로, 법무법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올해 3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인구고령화를 고려해 골밀도검사, 노인생활기능 등 항목을 확대해 실시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48주 간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3차년도(2024)’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선정하고,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조사를 실시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한센병 퇴치 수준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한센병 검사 시행을 당부했다.WHO는 올해 ‘세계 한센병의 날’을 맞아, 한센병 관련 낙인을 끝내고, 질병으로 인해 영향받은 사람들의 존엄성 증진을 위해 한센병 퇴치를 주제로 각국의 노력을 촉구했다.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한센병 신환자는 17만4087명으로, 전년도인 2021년 대비 23.8%(3만3493명) 증가했고, 2022년 신환자의 71.4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및 수수료’,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및 수수료’에 대한 고시를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고시는 민간(산·학·연·병)에서 개발한 감염병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평가 등 시험·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국내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컨트럴 타워로서의 국가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와 학회가 동절기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중 위험도가 높은 소아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 지침을 마련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한국병원약사회와 함께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항생제 내성 및 임상 결과를 반영한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을 마련하고, 임상 현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소아 폐렴환자 치료지침은 2019년 관련 학회 중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예방접종 후 민간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불가능한 이상반응검사를 질병청에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이 신설된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예방접종 이상반응 검사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은 오는 2월 2일까지 이뤄진다.이번 제정안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9조의2 신설에 근거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는 사람이 있는 경우 의료인이 민간에서 검사 불가능한 ‘이상반응 진단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장은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국가예방접종(NIP) 도입을 위한 우선순위 질병을 연구한 결과, ‘독감백신 확대’가 최우선 순위로 확인됐다.뒤를 이어 고령층 PCV13 백신, HPV 9가 백신,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순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가예방접종(NIP) 도입 우선순위 설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NIP는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지속적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질병 부담, 백신 특성, 비용효과성 등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19에 감염돼 중화항체가 형성된 사람도 6개월이 지나면 1개월 전과 비교해 항체가 3.9배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5일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참여자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분석은 접종력 및 감염력을 고려해 조사 참여자 514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주(XBB.1.9.1, BA.1, BA.5, EG.5.1) 등에 대한 중화항체검사를 수행한 결과이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접종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희귀질환 진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 17개소가 지정됐다.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진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신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제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질병청은 공모를 통해 각 권역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인력 및 장비 등 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 등을 바탕으로, 17개 기관을 제1기(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종감염병에 신속대응하고, 행정력 낭비를 방지해 효율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연내 민간 연구진에게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수요자별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19일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편의 배경과 주요 내용,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 2일 정식 개통되었으며, 1월 12일까지는 비상대응 상황실 등을 운영하면서 개통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동절기 노로바이러스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2월 9~12일)가 다가옴을 고려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2024년2주 360명)으로 발생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7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릉선수촌과 대회 공식 병원으로 지정된 강릉아산병원 현장을 방문해 감염병에 대한 대비상황을 점검했다.지난해 11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감염병 대비·대응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통해,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본 대회의 집중 관리 대상 감염병으로 분류했다.종합계획에 따라 선수단과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홍역 등에 대해 사전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검역단계의 해외 유입 신종·재출현감염병 등 공중보건위험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 ‘2024년 검역단계 감염병 대응훈련’ 실시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대응훈련은 질병관리청 주관 하에 권역별로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감염병 의사환자의 최초 유입상황을 가정해 △감염병 교육 △입국검역, 유증상자 조사, 의사환자 이송 등의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토론훈련이 이뤄진다.본 훈련은 2023년에 시범적으로 권역별 검역단계 훈련으로 연 1회 이상 시행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