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췌장암은 암 발생률이 약 3%로 다른 암에 비해 환자가 많지는 않지만 5년 생존율이 약 10%일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그동안 췌장암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다방면으로 얻기가 쉽지 않았는데, 최근 국내 최고의 췌장암 전문가들이 모여 췌장암 환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펴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는 췌장암의 성격, 진단, 치료, 치료 후 영양 관리 등 췌장암의 모든 것을 담은 ‘췌장암 환자, 보호자, 의료인을 위한 췌장암 안내서’ 책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20세기 이후 공중보건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다. 인류는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기술의 엄청난 발달로 영생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믿는 의과학자들이 많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구글의 자회사인 ‘칼리코’는 인공지능(AI) 알파고를 만든 소프트웨어 회사이지만,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력과 막대한 자본력으로 바탕으로 인간 질병을 완전 정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며 그 이름을 ‘인간 500세 프로젝트’, 즉 ‘호모 파이브헌드레드’라고 명명한 것이다.다른 한편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권성원 이화의대 명예교수가 신간 ‘위대한 아버지’를 펴냈다. 이 책은 전작(前作) 이었던 ‘아버지 마음’, ‘아버지 눈물’에 이은 ‘아버지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권성원 교수가 평소 느끼고 경험한 삶 속의 다양한 이야기와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아버지는 위대하다 △운명적인 만남들 △베풂의 인연 △나눔의 미학 △따뜻한 작전 △인생극장 △우아하게 늙기 등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된 ‘위대한 아버지’는 요소요소에 권 교수만의 시선으로 느껴 온 그 때 그 시절 아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최근 ‘신경병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부위별로 꺼내 읽는 신경병’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신경과 의사로서 수십년간 신경병 환자들을 진료한 이동국 교수의 경험을 기초로 10가지 신체 부위에 대한 108가지의 예방과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경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대처방안이 간략히 기술돼 있다.이 교수는 “신경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간단한 지침서를 만들어 보았다.”며 “이 책에 대단한 의학적 내용을 담은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문인 의사로 잘알려진 경희의대 장성구 교수(비뇨의학과)가 느끼고 경험한 '세상사에 대한 철학'을 담은 칼럼집 ‘종심의 언덕’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의료계와 관련, 역사·시사·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장성구 교수만의 감성을 담아내 그가 경험한 세상사에 대한 통찰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풍부한 에피소드들은 읽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에 빠져들게 한다.무엇보다 책속에 담긴 장 교수의 시사성 있는 다양한 칼럼들은 중요한 시기마다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정의와 정도에 바탕을 둔 삶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는 도박중독 치료 전문가인 최삼욱, 하주원 원장과 함께 ‘어쩌다 도박’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도박중독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뤄온 전문의 3인이 각종 효과적인 치료 기법을 총망라하며 한국 문화에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 주식, 비트코인 등에 대해 따뜻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담았다.또한 도박 중독자 및 가족들과 치료 중 함께 울고 웃었던 기록과 그들과 함께한 주 1회 8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회장 서정민)가 최근 '외과대사영양 지침서 개정판(군자출판사)'을 발간했다.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이번 개정판 진료지침서는 국내 유명 외과 교수 8명(편찬위원장 서경원 교수ㆍ고신대복음병원 위장관외과)이 참여했다.외과 환자의 영양지원은 외과적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합병증의 감소, 재원기간의 단축, 예후 개선 등에 영향을 미친다.하지만 외과대사영양 지침서 초판(2013년)이 나오기 전까지는 수술전후 영양지원에 대해 의료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는 간단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실패와 좌절이 나쁘지만은 않다. 면역이 생기고 근력이 생기는 데다 다음에 더 주의함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처럼 좌절하지 말고 희망만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 문제는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인내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단을 주시어 99% 순금으로 재탄생되길 원하신다." "양쪽 발을 세상과 교회에 하나씩 걸치고 적당히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너무 많다. 설교와 성경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삶에 적용하지는 못한다. 몸과 마음이 따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의 계획·운영·관리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바로 ‘글로벌 임상시험 성공하기’다. 이 책은 저자들이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에서 임상시험의 성공과 실패를 봐온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임상시험을 이해할 수 있고 실제 임상시험 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이슈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김재명(현 KYM Biomedical Research 대표)와 임은실(현 Summit Biostatisti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개정판을 발간했다.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는 △1부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2부 나는 왜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가 △3부 나는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등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말미에 ‘강박 증상 체크리스트’를 추가했다. 20년 만에 출간한 개정판은 그간 축적된 최신 연구결과와 증례를 추가하고 사회적, 학문적으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했다. 권 교수는 “그간 정신과의 명칭이 정신건강의학과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오흥권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권시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과 함께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홍익출판 미디어그룹, 230P)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양 강좌인 ‘내러티브 의학(Narrative medicine)’에서 다뤘던 19편의 영화를 통해 바라본 질병과 인간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담고 있다. ‘내러티브 의학(Narrative medicine)’은 질병과 환자와 인간의 관계를 임상 현장 및 의학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는 의학적 접근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가 독립운동부터 민주항쟁까지 사회 변화를 위해 앞장선 세브란스 학생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를 최근 발간했다.한국 근현대사에서 학생운동은 사회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한국사의 큰 줄기와 맥을 함께 해왔다. 한국이 식민지 치하에 있을 때는 독립운동으로, 해방 후에는 정치적·사회적 움직임에 선발대 역할을 자처하는 활동으로 한국 사회의 변동을 이끌었다. 6월 발간된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는 지난해 발간된 ‘세브란스 독립운동사’에 이어 세브란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수액 요법의 실제’ 초판을 발간한 지, 만 20년 만에 개정 3판을 펴냈다. 수액의 기능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참고도서로서, 그동안 의학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재규 교수는 책에서 “수분의 공급과 배설은 생명과 직결됨으로, 순환기와 호흡기를 경유하는 수액요법의 이해는 모든 의료인의 필수적 지식이 돼야 한다”고 수액 요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책은 △혈관 접근 및 카테터 관리 △체액의 구성 △신장의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실제 간호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핵심술기’를 웹툰 형식으로 풀어낸 서적 ‘콜라보 핵심간호술’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간호대 교수와 학생간 콜라보를 통해 실무에서 쓰이는 다양한 간호술기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그림으로 담아낸 양서다.특히 이 책은 기존 글과 설명 중심의 이론서를 뛰어넘어 실무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그림과 함께 짦고 핵심적인 말들로 축약했으며, 아직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1장 활력징후 측정 △2장 경구투약 △3장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암병동 간호사에서 간호사를 위한 CEO가 되기까지 그 여정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펼친 서적 ‘워킹 간호사’가 최근 발간됐다. 간호사를 거쳐 기업인이 된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걸음으로 표현하며 그 속에서 겪은 다양한 갈등과 시련 혹은 절망 등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게 된 스토리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간호사로서 병원에 근무하는 것 이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또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학용어의 통일화와 표준화, 한글화를 위해 의학용어 발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5년여 기간에 걸친 개정 작업 끝에 ‘의학용어집 제6판’을 발간했다. '의학용어집 제6판' 편찬 작업은 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조영욱)에서 진행해왔다. 의학용어위원회는 2015년 7월부터 제6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위원장 김주한)를 구성 운영했으며, 제5판 의학용어실무위원회에서 활약했던 실무위원 7명(국어학자 1명을 포함)과 각 전문학회 추천을 받은 신임위원 9명 등 총 16명이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국립암센터는 암 병동 전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한 임상간호실무 노하우를 담은 임상실무지침서인 ‘암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임상실무지침서’를 최근 발간했다. ‘암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임상실무지침서’는 환자의 개인위생, 투약 및 수혈간호, 영양간호, 체위 변경 등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본간호 술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중증도가 높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호스피스 병동 운영과 연명의료계획 및 간호, 심리적 지지에 대한 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유병욱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ABC주스의 효능과 레시피를 공개하는 ‘기적의 ABC 주스’를 최근 펴냈다.ABC주스는 APPLE(사과), BEET(비트), CARROT(당근) 등 각 재료의 앞 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이들을 적절한 비율로 갈아 마시는 주스를 뜻한다. ‘기적의 ABC주스’는 △나의 지방은 건강한가 △지금 디톡스가 필요하다 △ABC주스로 건강을 지켜라 △내 몸에 딱 맞는 ABC주스 △ABC주스가 우리 몸에 주는 선물 등 5가지 파트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태아심장박동모니터링에 대한 지침 등을 소개하는 서적이 출간됐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최근 ‘태아심장박동모니터링(가본의학서적, 김광준 편저, Karl Gustaf Rosen 공저)’ 도서를 출간했다. 김광준 교수는 태아심전도(FECG; fetal electrocardiogram)검사법을 고안한 세계적인 석학인 케이지 칼 구스타프 로젠(Karl Gustaf Rosen)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국내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태아심장박동모니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이들의 합리적 의료 소비를 위한 신간이 나왔다.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는 스스로 준비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가이드를 위한 책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를 최근 펴냈다.저자인 양광모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이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겸임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비뇨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아주대학교에서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대한의료정보학회 의료정보학인증(CPBMI)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