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초판 발간 후 세 번째 개정판 발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전재규 명예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수액 요법의 실제’ 초판을 발간한 지, 만 20년 만에 개정 3판을 펴냈다. 수액의 기능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참고도서로서, 그동안 의학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재기 명예 교수

전재규 교수는 책에서 “수분의 공급과 배설은 생명과 직결됨으로, 순환기와 호흡기를 경유하는 수액요법의 이해는 모든 의료인의 필수적 지식이 돼야 한다”고 수액 요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은 △혈관 접근 및 카테터 관리 △체액의 구성 △신장의 기능 △수액요법 △나트륨 균형 장애 △출혈의 치료 △ 수술 및 마취 시의 수액 관리 △산-염기 장애 등 총 15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전재규 명예교수는 “초판이 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많은 의학도들이 아직까지 책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세련된 전문 서적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의학에 입문한 의학도에게 유익한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 명예교수는 의학자로서도 명성이 높지만, 역사 정립 운동과 각종 문화사업 등을 이끌며 각종 사회 공헌 활동에도 헌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