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 유한양행은 창업 이래 96년간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 1등 제약사, 국내 대표 장수기업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또한 유한양행은 국민보건 향상과 직결되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동물약품 등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며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적 신약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주요 제약기업들이 2년 전 쯤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더니 최근 1년여 동안 다수의 기업들이 이 시장에 발을 들였다. 기업들은 자사의 의약품 분야 강점을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특히 관련 시장 진출이 회사의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신사업 육성’ 차원으로 접근, 차곡차곡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아직까지 그 규모를 논할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 선입견은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이라고 나와 있다. 일반적으로 현대 중국사회에서는 성견(成见)이라는 단어로 많이 쓰인다. 그 뜻은 선입견과 비슷하며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고정불변 된 견해를 의미한다. 사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고정된 인식 및 견해는 하나의 특징일 뿐, 옳고 그름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중립적인 단어이다. 성견은 편견일 수도 있고, 많은 지식에서 파생된 견해일 수도 있다. 이는 자신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여 얻은 지
[의학신문·일간보사] 요즘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사들의 가장 뜨거운 주제는 유럽 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라고 불리는 큰 규제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새로운 규정인 IVDR의 시행일이 체외진단의료기기 등급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가장 위해도가 높은 Class D의 전환 유예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Class C는 2026년까지 그리고 Class B와 A 중 무균 제품은 2027년까지 유예되었다. 그러나 자가적합성 선언 제품에 해당되는 Class A는 계획대로
[의학신문·일간보사] 의료기기는 의료서비스 발전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질병의 진단, 치료 및 모든 의료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의료기기의 감시(medical device vigilance)는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사례의 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의 재발 가능성을 줄임으로써 환자와 의료기기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런 안전성 정보는 의료기기의 개발과 성능 개선에 활용돼 의료기기 발전에 기여한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안전정보모니터링센터의 운영과 활동이 대표적 예이다. 국내 의료기기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는 2010년부터 시작해서 20
[의학신문·일간보사] 2022년 임인년도 벌써 절반가량이 지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과 격리 그리고 재택근무의 연장 등으로 인하여 서로 간의 만남이나 연락이 부재한 특히나 조용하고도 여유로운 한 해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조용함을 깨뜨리는 전화가 울렸다. 보통 새해 첫날 울리는 전화는 업무 내용보다는 덕담과 함께 시작하는 인사이기 마련인데, 올해 연초 시작된 전화에는 무언지 모를 다급함이 느껴졌다. 그것은 영업직원들의 전화였고, 그들 역시 맡고 있는 대리점, 병원으로부터의 전화가 그 이유였다. 그리고 전화상으로는 질문조차
[의학신문·일간보사] 인구고령화 및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의료비 지출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많은 국가는 보건의료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형태의 포괄적 진료비 지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도입 당시부터 행위별수가제를 주요 진료비 지불제도로 운영하였으나, 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2013년부터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당연 적용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신포괄수가제를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에 있다. 신포괄수가제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학신문·일간보사] 신포괄수가는 행위별수가제와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한 대안적 지불제도이다. 2009년 4월 도입되어 현재까지 시범사업 중으로, 진료비 지불모형의 타당성 및 확대 가능성 검증, 의료의 질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고자 98개 공공‧민간의료기관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포괄지불제도 도입 후 약 10년간은 공공의료기관 위주로 시범사업이 추진되었고, 주기적인 시범 적용결과에 대한 평가와 수가모형 설계 연구를 통하여 신포괄수가의 기본 모형을 공공의료기관에 적합하도록 개선․보완
[의학신문·일간보사]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에 대해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이후 실시될 비대면진료가 어떠한 형태가 될 것인지를 두고 관심과 논의가 집중되고 있다.현행 의료법은 의료인 간 원격의료는 제한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나(의료법 제34조),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는 허용하는 규정은 두지 않고 있고, 감염병 예방법 또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이상인 경우에만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방역체계가 전환되어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이하인
[의학신문·일간보사]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본지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가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에 학습된 익숙함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대중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고쳐쓰게 된다. 이제 코로나는 엔데믹(endemic)으로 전환되었다. 관련하여, 의료시스템도 코로나에 적응하며 운영될 것이다. 그러나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란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어떻게 생각해보면 단순 의료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 모두, 가능했던 기술이나 익숙하지 않았던 부분, 재택근무, 화상회의,
[의학신문·일간보사] 기원전 1600년대부터 활용되어온 종이의무기록은 환자의 수많은 기록을 담기엔 한계가 있었고, 관리에도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었다.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전자의무기록에서는 기록의 보관과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에 더해 기록의 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진료를 가능케 하였다. 하지만 전자의무기록의 기록 작성의 효율이 높아질수록 작성할 기록의 양은 더 많아졌고, 진료를 중점으로 봐야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감소하는 문제로 이어지게 되었다. 종이 의무기록에서 전자의무기록으로 혁신을 꾀했던 것처럼, 새로운 혁신이 필요해
[의학신문·일간보사] 디지털헬스가 우리 미래의 의료시스템의 모습이라는 예견에 의문을 갖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즉, 디지털헬스는 확정된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언젠가는 어차피 우리 곁에 현실로 다가올 신기술이라면, 조기에 도입하여 우리 의료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국민건강증진 효과를 얻고 산업 측면에서 세계시장의 패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적인 행보가 현명한 결단이 될 수 있다.각국 정부들은 이미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경쟁적으로 디지털헬스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시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한국 식약처에서 전세계적으로 가
[의학신문·일간보사] 세계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는 미래유망산업의 기대주이다. 국내에서는 바이오헬스의 전략분야로서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와 어깨를 견줘 ‘빅3산업’이라 부른다. 디지털헬스케어를 산업으로 진흥해야 한다는 데 반기를 드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헬스케어의 범주에 있다보니 산업화 프레임에 두드러기 반응부터 보이는 사람은 있다.디지털헬스케어가 왜 세계적 화두인지, 산업적 특수성이 무엇인지 되짚는다면 두드러기는 가라앉고, 산업진흥의 당위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방향성에 대한 컨센서스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의학신문·일간보사] 지난해 9월 2일 의원입법으로 “약사법일부 개정법률안”(김성주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됐고 법안이 순조롭게 통과된다면 국내 CSO영업도 제도권으로 편입됨과 동시에 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제약영업·마케팅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 CSO(의약품영업판매대행업체) 종사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상황에서 우리의 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CSO 종사자들의 견해 및 의견을 수렴해 관계기관 및 유관 단체에 입장을 설명하고 국내 CSO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 최근 들어 제약기업들의 리베이트 적발 소식이 끊겼다. 간간히 들려오는 제약 리베이트 관련 소식은 과거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과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이다. 대신 CSO(의약품판매대행사)를 통한 간접 리베이트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그 자리를 대신해 왔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한계에 부딪친 모양새이다. CSO의 불법행위를 막고 제도권 내에 편입시키기 위한 각종 규제가 마련돼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국내에서 CSO가 리베이트의 온상쯤으로 각인돼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지만 외국에서의 경우 제약기업
[의학신문·일간보사] 코로나19 상황이 2년 넘게 장기화 됐지만, 많은 제약기업들이 활동을 축소하는 대신 발 빠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portation)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1 IQVIA’에서 발간한 Channel Dynamic Global Reference에 따르면, 국내 전문의 중 56%가 제약회사에서 디지털로 제공하는 정보가 자신들의 원하는 바에 부합한다는 것에 강한 긍정을 나타냈다.한독은 코로나로 대면 방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에 강화하던 디지털 활용을 보다 확대했다. 특히, 디지털
[의학신문·일간보사] 후다닥(WHODADOC)은 의료 전문가와 의료 소비자를 연결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의료, 건강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및 서비스, 편의 기능 등을 선보이고 있다.후다닥은 지난 2020년 일동제약에서 개발한 의료 정보 플랫폼에서 출발, 올해부터 본격적인 독립 법인으로서 사업 및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후다닥의 강점으로는 탄탄한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들 수 있다. 출범의 모체가 된 일동제약의 학술 관련 전문성을 이어가는 한편, 전문 인력 및 조직 확충, 시스템 구축, 특허 등 원천 기술 확보
[의학신문·일간보사] 제약업계의 핵심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약사 직원이 의료진을 직접 만나 제품을 설명하는 대면 방식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제약업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됐다.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온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제약사들은 온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의 도구로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를 활용했으며, 일부 제약사는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그러나
[의학신문·일간보사] 한미약품의 의료전문포털 HMP는 의료진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의료계의 동반자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지난 2000년 국내 제약회사 최초 의료전문포털로 런칭한 ‘HMP’는 국내 의료진의 학술정보, 경영 관련 정보, 빅데이터 기반의 양질의 의료 관련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HMP 의사포털에서는 최신 의학 정보와 업계 뉴스, 맞춤형 화상 디테일 서비스, 질환 및 약물 정보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전국 의사 약 2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H
[의학신문·일간보사] 우리 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비대면 경제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도 전통적인 면대면(Face-to-Face) 방식의 영업 활동에서 벗어나 웹 심포지엄 개최, 의사전용 포털 개발, SNS 채널을 통한 영업활동 등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약 영업·마케팅 분야에서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비대면 영업이 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선호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