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술정보 제공 포털 ‘메디플릭스’ 리뉴얼

[의학신문·일간보사] 제약업계의 핵심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약사 직원이 의료진을 직접 만나 제품을 설명하는 대면 방식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제약업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온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제약사들은 온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의 도구로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를 활용했으며, 일부 제약사는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

그러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 시대가 다가오면서 그동안 실시해왔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증가된 온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면서 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이 병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도 코로나19에 맞춰 영업 및 마케팅 방식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대면방식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주를 이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대면 방식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감소하고 온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부터 온라인 학술정보 제공 포털 ‘쇼타임(Show Time)’을 운영하며, 병∙의원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강화에 힘을 더했다. 2021년 12월 온라인 학술정보 제공 포털 쇼타임을 ‘메디플릭스(MEDIFLIX)’로 리뉴얼 했다.

메디플릭스는 온라인에서 원하는 의료 정보와 지식을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제품 중심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순수 질환에 대한 정보 및 의료 지식 영상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동아에스티에서 진행하는 웨비나 및 웹 심포지엄도 시청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 의사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 소화기, 당뇨, 통증 등 각종 질환의 최신 지견과 강연 등이 있다.

동아ST 건물 전경
동아쏘시오 RD센터

학술정보 공유 커뮤니티 공간 마련

공유하고 싶은 의료 정보 및 지식이 있는 의사라면 주도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며, 각 분야 및 질환의 최신지견과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2021년 6월에는 전국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온라인 심포지엄 ‘Korea Disease Week(KWD) 2021’을 개최했다.

대규모 학술대회 형식으로 5일간 진행된 KDW 2021에는 일반 학회 학술대회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인 하루 평균 2100명, 전체 1만 500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KDW 2021’은 제품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순수 질환과 의료정보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개원의사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동아에스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중 하나만 선택해 실시하기보다는 함께 실시하거나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실시해왔다.

여러 개의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오프라인 공동 심포지엄을 실시하거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실시해 왔다.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활동 강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과 함께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동아에스티도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맞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감소했던 각종 학회, 심포지엄, 포럼 등 대면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의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맞춰 온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효율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동아에스티도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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