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를 심평원 한방의료행위 전문평가위원회에 요구하고 나섰다.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신병철, 이하 학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한방의료행위 전문평가위원회는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초음파요법, 초단파요법, 극초단파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학회는 “한방물리요법은 한의사의 가장 보편적인 의료행위 중 하나로 건강보험 급여화가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라며 “이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한방의료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시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갑작스러운 협회장 사퇴로 인한 혼란,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제출 등 각종 현안을 수습하기 위해 온힘을 다했던 치협 32대 집행부.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치과계와 연관된 이슈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튀어 나왔고, 연일 강행군 속에서 회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보람이나 아쉬운 부분을 점수로 매기는 생각을 할 겨를조차도 없었다.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되새기며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 주요 관계자는 지난 22일 서울 모처 음식점에서 진행된 보건의료계 전문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는 양방실손보험의 범죄행태를 지적하며, 현지실사 등 적극적인 조치를 관계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이하, 브랜드위)는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의료계 실손보험의 범죄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보다 철저한 현지실사 등을 통해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21일 관계당국에 요구했다.브랜드위는 최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사기범죄를 저지른 사례와 성형수술을 도수치료로 둔갑시켜 허위로 부당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박태근 회장이 지난 16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을 갖고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박태근 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아울러 최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특히 박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사 국가시험이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 의과 영역을 침범하고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에 한의계가 반박하고 나섰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이하, 브랜드위)는 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가 한의사 국시문제와 관련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과 관련해 18일 성명을 내고 “경악을 넘어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오직 한의사 폄훼에만 열 올리고 있는 의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힘줘 말했다.브랜드위는 “한의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에 맞게 한의사도 진료 시 국제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5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난 사업의 결산 보고와 앞으로 계획된 사업과 현안과제를 집중 논의했다.이날 이사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신년교례회 및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내년 1월 4일 오후 6시30분 L타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사회는 상의 발전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사회공로·문화예술·봉사 등 수상 대상 범위를 확대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정하고 수여하는 협회대상·학술상·봉사상 등과 혼동의 우려를 해소하고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령인구가 증가해 치아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의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치협에서 나왔다.국민의힘 강기윤, 최영희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노인회가 후원하는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한 노인 건강권 증진방안 모색 공청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대한치과의사협회 진승욱 정책이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능력, 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오전부터 협회 회관에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아울러 협회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 중이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해당 주에는 시위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와 같은 조치는 정부가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가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이번 참사 과정에서 현직 치과의사 개원의 1명 역시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에 대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며 애도를 표했다.한의협은 “2만 8000명 한의사 일동은 삼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당하신 모든 분들께서 하루빨리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찾고 쾌유하실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의료인의 책무 수행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또한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중국의 식품용 빈랑과 의약품용 한약재인 빈랑자와 엄연히 다르다"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7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산 식품 '빈랑'과 관련해 이와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한의협은 “빈랑의 경우 한국에서는 금지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료(보도)에서 의약품용 한약재인 빈랑자를 동일하게 언급하고 심지어 이를 구분하지 않아 큰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불안과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한의협은 "의약품인 빈랑자의 경우 우리나라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10월 25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치과계 유관단체장, 회원, 수상자 및 가족과 함께한 가운데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구강보건상 시상식’은 1959년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이란 타이틀로 초․중학생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되어 그 후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계속되어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의 자랑스런 전통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 구강검진을 통해 1차 선발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글로벌 치과시장을 선도하며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다.독일치과산업협회는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카멜리아룸에서 ‘독일 쾰른 국제 치과기재재 전시회 IDS 2023’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진현황을 공유했다.IDS는 격년으로 열리는 자타공인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로 독일 치과 산업 협회(VDDI), 치과산업진흥협회(GFDI), 쾰른메쎄가 주관하고 있다.1923년 베를린 동물원에서 350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보건의료단체협의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보건의료노조가 대한간호협회의 이익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치협은 지난 18일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연대했던 ‘보건의료단체협의회’ 활동을 중단하고, 의사·병원협회와 함께 새로운 보건의료단체협의회 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들도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지만 동시에 간호법을 반대하는 보건의료직역인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조무사 등도 동일한 조합원 자격으로 가입해 있다.치협은 “그동안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와 더불어 한의의료기관 참여 배제 취소를 위한 행정심판도 제기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8일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사업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치료지원 제공기관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법령해석을 근거로 2012년부터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던 한의의료기관들을 지난 2020년에 지정 취소했다고 밝히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서울시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따라 사업에 참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 이하 정책연구원)은 2022년도 새로운 정책연구 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정책연구원은 2010년부터 매년 협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주해왔다.지난해 공모에서는 △치과진단용 엑스선 발생장치의 검사기준 및 검사방법 개선 △고령자를 위한 구강기능향상 치과진료지침 개발 △치과 병의원 발전을 위한 지역기반의 공공 구강보건 플랫폼 연구 등 3건의 연구과제가 발주된 바 있다.이번 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박태근 협회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를 마치고 바로 국회를 찾아 국회의원을 잇달아 면담하며 대국회 활동을 소화했다고 밝혔다.박 협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최재형 의원, 최영희 의원과 순차적으로 만나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면담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치과 임플란트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사협회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이 장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5일 “조규홍 장관의 윤석열 정부 초대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을 환영한다”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한의약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추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약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조 장관은 최근 4개월간 보건복지부장관 직무대행으로 재직하면서 보건복지분야 정책을 총괄하고 조직을 이끌어 왔다”며 “새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27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5회 정기이사회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건강보헙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치과를 포함한 전국 의료기관에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 관련 안내 및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이어 지난 13일에는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기한 안내’ 공문을 추가로 발송했으며 내달 12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은 현재 운영중인 비급여 항목별 금액 자료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정국환 국제이사가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최종 당선 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9일~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서 정국환 국제이사는 92.6%의 지지를 받아 FDI 예산위원회 위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FDI 예산위원회 선거는 FDI가 지정한 국가의 치과의사협회에서 대표자를 추천한 뒤,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재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나이지리아, 파라과이가 FDI의 요청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민의 71.6%가 한약처방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식품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13일 전국 만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품의 한약처방명 및 유사명칭사용 개선 관련 설문조사’를 발표했다.설문 조사 결과,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아닌 일반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판매하는 제품은 한약이 아니라 일반식품으로 분류되고 있음을 알고 있는가’는 설문에 40.6%가 ‘전혀 몰랐다’고 답했고, ‘매우 잘 알고 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