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5기 상급종병 인증결과와 함께 지역가산제도를 정교하게 적용하기 위한 ‘(가칭)지역의료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5기 상급종병 인증을 마친 47개 상급종병을 공개했는데, 기존 45개 상급종병중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탈락하고, 신규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건양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 3개소가 새롭게 인증받았다.이와 함께 복지부는 상급종병의 지정·평가 제도와 관련해 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5기 1차년도 전문병원으로 94개소를 새롭게 지정해 내년부터 109개소의 전문병원이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94개 의료기관을 ‘제5기 1차년도(2024~2026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여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되었다.전문병원은 한번 지정되면 3년간 전문병원 지위가 인정되며, 4기부터(2021년)는 매년 지정함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 등 동절기 감염병 확산에 대응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 현황을 의료계와 점검했다.보건복지부는 28일 감기약 등 의약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의약품 현장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의료계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이다.정부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의약품 제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제약사와 의료기기사들이 한해동안 8087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29일 ‘2022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최초로 시행된 조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해 진행했으며, 전체 1만 1809업체(의약품 3531개, 의료기기 8278개)가 자료를 제출했다.자료 제출 기업 중 2022년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전체 3274개소(27.7%,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내년 실시되는 2주기 2차 고혈압·당뇨 적정성평가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표는 2주기 1차 평가와 동일하나 요 검사 시행률 지표 평가 대상자에서 투석환자가 제외되는 등 지표 세부 사항이 일부 변경됐다.심평원은 12월 29일 ‘2024년 고혈압․당뇨병 평가 세부시행계획’을 안내했다.심평원은 기존의 고혈압, 당뇨병 적정성평가를 통합해, 2023년 2주기 1차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과정지표 중심에서 결과지표를 도입하고, 의원평가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희귀질환자 등 건강약자에 대한 필수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산정특례 대상 신규 희귀질환을 확대하고, 중증 간질환 환자의 산정특례 등록기준을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암,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의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하여 건강보험 본인부담을 경감하는 제도이다.건보공단은 국가 희귀질환을 관리하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하고 학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보건복지부) 및 산정특례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가 통계청이 실시한 2023년도 정기통계품질진단에서 우수(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는 통계청 승인번호 제300005호로 관리되는 국가승인통계로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산출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및 정책 평가를 위해 작성되는 통계 보고서이다.‘정기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 제9조에 따라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통계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계청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022년도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란 △외부 이해관계자·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부패실태)을 반영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1~5등급까지 평가하는 체계이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반부패추진단 운영 및 ‘청렴골든벨’과 같은 청렴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는 등 기관의 청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하에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498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청렴노력도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부패경험 ‘0’을 달성하는 등 공공부문에 잔존한 부패 관행을 철저히 근절했다.건보공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조직 안팎으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청렴 패러다임을 전환하였다. 내부적으로는 ‘NHIS형 내부통제 거버넌스’ 구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중증·응급을 중심으로 기준을 개편한 5기 상급종병 47개소가 발표된 가운데, 성빈센트병원 등 3곳이 새롭게 지정됐다.기존 상급종병 45개소는 거의 대부분 상급종병 지정을 이어갔으나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유일하게 탈락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47개 지정 기관을 발표했다. 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30→34% 이상)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향정신성의약품)의 취급을 제한할 수 있는 처방‧투약 기준을 담은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하고 2024년 1월 1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이 높아지는 약’ 등으로 오남용될 우려가 있어 의료 현장의 적정한 처방을 유도하고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환자 치료의 필요성 등이 없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시험 수탁자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아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시행규칙'(총리령)을 29일 개정·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 6월 설립된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이다. 종전에는 백신 제조업자가 시험을 △다른 의약품 제조업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위탁할 수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자적으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동의를 받을 때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참여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임상시험 전자동의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임상시험의뢰자는 △전자기기 또는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참여자가 전자동의를 진행할 때 보호 대책을 마련 △전자동의 시스템 사용에 관한 교육체계를 사전에 수립해 시험자에게 제공 △전자동의 시스템에 장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사전에 수립해 참여자에게 제공 등이다.아울러 가이드라인 명칭을 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제약가 부담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 중 기본부담금의 부과요율이 인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 중 기본부담금의 부과요율을 0.022%에서 0.018%로 인하해 제약업계의 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부과요율 인하로 내년 징수액 약 1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했음에도 예기치 않게 발생한 중증 의약품 부작용 피해(사망, 장애, 진료비)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2024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위해 대상 품목과 제출 기한을 대표 누리집에 29일 공고했다.식약처는 의약품 동등성 입증 자료 제출이 의무화되기 이전에 허가된 품목에 대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정제(나정) 264개 품목에 대해 진행했다. 이어서 △2024년 정제(필름코팅정 등) 460개 품목 △2025년 캡슐제·시럽제 등 경구용 제제에 대해 재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새롭게 통합된 종합청렴도가 적용된 2년차 평가에서 질병청이 1등급을 사수했으나, 복지부는 한 단계 내려간 3등급, 식약처는 변동 없는 4등급을 기록했다.본지는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 보건의료 관련 공직유관단체 등급을 전년과 비교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아우른 새로운 종합청렴도(청렴체감도 60% + 청렴노력도 40% + 부패실태(감점, 10%+α)를 활용해 평가했다.올해는 청렴체감도를 22만4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KBIOHealth와 케이메디허브 등 복지부 산하 6개 기관이 청렴 실천 우수 발전기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KBIOHealth)은 보건복지부 주관 청렴 실천 우수 발전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발전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KBIOHealth는 2022년도(공적기간 2022년 1월 1일 ~ 12월 31일) 복지부 산하 공직 유관단체 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 19개 평가대상 기관 중 전년도 대비 5단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관에 수여하는 발전기관(총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국립대병원들과 연구개발(R&D) 및 총인건비·정원관리방식 등 규제완화를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시티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우수인력 확충방안 및 총인건비 및 정원 관리방식 개선 등 국립대학병원 규제 완화 추진현황,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관련 중장기 재정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R&D에서는 필수의료 확충 등을 위해 10년간 약 2조원이 투입돼 추진하는 한국형 A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년도 심평원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초음파검사와 관절조영술이 포함됐다. 또한 골다공증치료제 주사 집중심사도 종합병원 이상급에서 병의원을 포함한 전체 종별로 확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8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2024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이 자율적인 적정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로, 심사평가원은 2007년부터 매년 대상 항목을 선정해 관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 3월부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1형 당뇨환자에 대한 인슐린펌프와 전극 구입 부담이 10% 수준으로 완화된다.복지부는 28일 ‘2023년 제3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밀 인슐린자동주입기(이하 ‘인슐린펌프’)에 대한 지원확대를 논의했다.이는 매일 인슐린 사용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혈당관리가 어려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것으로, 건정심 논의를 통해 당뇨관리기기를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급여 기준액을 신설하며, 본인부담율을 낮췄다.구체적으로는 정밀 인슐린 펌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