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 최준규 한양의대 명예교수(안과)가 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6세. 빈소=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 발인=10일 오전 9시 40분. 장지=분당메모리얼파크.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대한의사협회가 마침내 회관을 신축 준공하여 새로운 이촌동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7년 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을 결정한 이래 5년만의 결실이다. 꽤 오랜 시일이 걸렸지만 그래도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역사를 완수한 것은 다행이며, 박수 받을 일이다.특히 의협이 회관 신축사업을 본격 전개한 시기는 ‘코로나 19’로 온 나라가 혼돈에 빠진 어려운 시국이었다. 그럼에도 이를 돌파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낸 것은 값진 성과이고 업적이다. 그 과정에서 추진위원회와 의협지도부의 희생적인 노력은 두말할 나위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송경원 전 강동성심병원장의 모친 이수미 여사(배순희 미즈앤미여성의원장 시어머니)가 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 101호. 발인=9일 오전 9시. 장지=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선영.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김충한 (주)한국이앤엑스 회장이 9일 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난 37년간 사회복지분야에 헌신하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시상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는 행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보건복지부·KBS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충한 회장은 1985년 설문걸 장학재단이사장으로 취임해 매년 저소득청소년들을 위한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문예회, 신동흔 교수 초청 기념특강도 가져[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서울의대동창회 함춘문예회(회장 유형준)가 주관한 ‘제9회 함춘문예전’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함춘회관(서울의대동창회관) 1층 함춘메모리얼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올해의 전시회에는 함춘문예회 회원 23명이 주옥 같은 시와 수필 37편을 출품하여 풍성함을 더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의대 동문들의 문학적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올해의 문예전은 전문 캘리그래퍼 정민규 작가와 콜라보하여 출품작을 시각화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 의대 신설문제가 초미의 관심이다.금년에는 여느 해와 달리 관련 법안만 11건이나 발의되어 있고, 여타 몇몇 대학들도 의대유치를 위해 막후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그래서 가을 국회와 정부의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잘 아는 것처럼 의대 신설 문제는 2년 전 문재인 정부 때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여 전공의 파업과 의대생 수업거부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었고, 그 때 정치권의 중재로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다시 논의해 추진한다”는 선에서 ‘9.4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오혜숙 이화의료원발전후원회장(의정부시 오혜숙 산부인과원장, 전 이화의대동창회장)이 9월 20일 부터 한 달간 이화여자대학교서울병원 아트큐브에서 ‘이화의료원 초대 사진전’을 연다. 오혜숙 회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서 그동안 국내외 촬영대회와 사진공모전에서 입상 및 입선을 17번이나 차지했고,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어 온 중견 사진작가다. 그동안 대한의사협회 의인미술전람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력도 있다. 특히 2021년에는 현대그룹 달력 사진작가로, 2022년에는 모자이크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유형준 의학과 문학 접경연구소장(한림대명예교수, CM병원 내분비내과)이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구민회관강당에서 ‘제5회 의학과 문학 접경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의학과 문학에서 질병을 보는 시각’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하여 질병관의 변화와 차이를 바탕으로 의학과 문학 사이의 상호 영향력을 살피는데 집중하게 된다. 특히 제2부 행사로 소월탄생 120주년 기념 시 낭송회도 마련하여 소월을 기리는 한편 소월의 시가 지닌 치유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얼마 전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고, 결국 사망한 사건으로 의료체계에 대한 온갖 지탄이 쏟아졌다. 그 뒤 필수의료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다양하게 분출하고 있다. 근본은 ‘의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의사 수 증원이 제기되는가 하면, 낮은 수가 체계로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를 외면하는 ‘의료의 왜곡’에서 비롯된 문제이니 의료시스템을 개혁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왜 특정 진료과나 특정분야를 기피하고 전문의가 부족한 것인지를 따져봐야 한다”며, 정부에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내년도 수가협상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협상을 타결 짓지 못한 의협은 각과 개원단체들이 나서 드센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가까스로 타결했던 병협도 속을 부글부글 끓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내년도 수가 인상에 대해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좋던 싫던 병협은 이미 도장을 찍었고, 협상 결렬을 선언한 의협의 경우 곧 개최될 건정심에서 요양급여비용 인상안이 결정될 예정이나 법대로라면 공단의 제시안에서 ‘패널티나 받지 않으면 다행’인 처지다.벌써 십 수년째 수가협상 시즌이면 이 같은 일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척추·관절·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사장 박춘근)이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6월 15일 거행된 윌스기념병원(수원) 합병원 승격 기념식에는 박춘근 이사장, 이동근 병원장을 비롯해 조욱현 신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박광온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조한호 경기도병원회장, 김우경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등 내외빈과 병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윌스기념병원은 2002년 10월 4개 진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 최기완 부평세림병원 총무팀장이 지난 18일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을 받았다. 최기완 총무팀장(오른쪽)은 평소 중소병원의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중소병원의 의료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최기완 총무팀장은 수상 후 “부평세림병원에 입사하여 20년간 총무팀에 재직하며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번 대한중소병원협회장 표창은 과분한 표창”이라고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정지태 고려의대 명예교수(대한의학회 회장)가 첫 번째 개인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세상의 밖’ 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인사동 소재 ‘갤러리 인덱스(인덕빌딩 3층)’에서 열린다.정지태 교수는 평소 그림, 사진 등 미술에 조예가 깊었는데 2019년 여름 정년퇴임 한 뒤 취미생활에 몰두하여 그동안 몇 차례 열린 동인전에서 우수한 예술성을 과시하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정 교수는 사진미술을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현대미술을 공부하여 초보자 입문과정을 마쳤으며, 포토샵 기술을 섭렵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 의협이 대의원총회에서 원격의료에 대해 ‘일차 의료기관이 중심이 된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연구와 검토를 집행부가 주도해 나가도록 위임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마침내 원격의료 ‘수용’ 의지를 공개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의료계 내부적으로 완전한 합의를 이룬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결정은 의사 종주단체 대의기구인 의협대의원총회에서 내린 것이라 구속력이 있다고 보며, 현안 중의 현안인 만큼 집행부가 우선적으로 수임하여 그 책무를 다할 것을 기대한다. 사실 원격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장성구 경희의대 명예교수(비뇨의학과)가 그동안 각종 매체에 기고했던 칼럼을 묶은 단행본을 펴냈다. ‘세상위에 그린 마음’을 제호로 펴낸 칼럼집에는 장 교수가 최근까지 수년간 주요 의료 전문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글 49편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이번 칼럼집에는 의사들의 인문학적 사고와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화적 소재의 글과 의료계 내부의 자정과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제언, 나아가 의료 현안의 바람직한 해결과 정립을 위한 견해, 정부와 사회를 향한 제안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글들로 빼곡하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큰 관심이다.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은 지난 대선기간 코로나 대응체계 전면개편과 필수의료 국가책임제 등 몇몇 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원론적이었으며 보건의료와 관련하여 특별하거나 획기적인 공약은 없었다. 그럼에도 보건의료계의 대체적인 정서는 ‘지금 보다는 낫겠지’ 하는 희망적인 분위기다. 아마 새 정부의 이념이나 국정철학을 보수적으로 읽고 기대를 거는 것 같다. 그 연장에서 보건의료분야 각 단체는 ‘당선자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새 정부에 대한 요구와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왕규창 서울의대명예교수가 2월 1일자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8대 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3년. 의학한림원은 지난해 1월 서면총회에서 차기원장을 선출한 바 있는데 올해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하여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했으며, 임태환 전임 원장과 왕규창 신임원장의 이‧취임식도 약식으로 가졌다.신임 왕규창 의학한림원 원장은 서울의대 출신(1979년 졸업)으로 그동안 서울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2020년 2월 정년퇴임 한 뒤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에 초빙의사로 재직 중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여주’를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주)엘브리지는 특유의 쓴맛 때문에 그대로 먹기 힘든 여주를 씨가 생기지 않은 상태의 어린 여주를 발효시켜 쓴 맛을 잡은 ‘당돌한 발효 여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여주를 발효시키면 성분이 소화하기 더 쉬운 형태로 분해되고, 유산균이 증식해 이전에 없던 우리 몸에 이로운 물질이 생성된다는 것. 특히 이번에 출시된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 대선이 불과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보건의료 관련 공약도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지만 공공의대 설립과 공공 필수 의료인력 양성, 그리고 원격진료 활성화 방안 등이 여야 후보로부터 제시되었고, 탈모치료 건보적용이나 필수의료 국가 책임제와 같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관련된 공약도 나와 있다. 이것 말고도 국민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보건의료 공약이 한 둘 아니다. 물론 각 후보자나 선거캠프는 이런 공약들을 생산하기까지 국민적 편익과 관심을 고려했
[의학신문·일간보사=안병정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신천연합병원이 지난 12월말 특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신천연합병원 직업환경의학과에서는 근로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하여 직업병 관련 여부를 판정한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진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특수건강검진, 배치 전 건강진단, 직업병의 진단 및 치료, 업무 관련성 평가, 업무 적합성 평가 등이 이에 해당한다.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김철주 직업환경의학과장은 “신천연합병원은 19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