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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정총 파행 책임' 내부 갈등 예고부회장단 총회의장 사퇴 촉구…문재빈 의장 '임총 진행 원활히 못할 망정 왜 갈등빚는가'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파행된 가운데, 파행 원인이 누구에게 있느냐의 책임공방으로 약사회 내부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지난 9일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는데, 안건의 대부분을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파행돼 임시총회를 결정했다.

지난 9일 개최돼 파행을 맞았던 '2017년도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

 이에 대해 약사회 부회장단 11인은 금일(14일) 성명서를 제출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문재빈 총회의장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부회장단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모든 회무의 책임이 집행부에 있는 만큼 부회장들도 책임을 지지만, 총회 파행의 직접적인 책임은 시급하지도 않은 선거제도 특별위원회 긴급동의안을 먼저 다룬 문 의장에게 있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행동이다.

 그러나 문재빈 총회의장은 부회장단의 이같은 행보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총회진행을 이유로 거취를 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의견대립을 잘 봉합해서 임시총회를 원할히 하지는 못하고, 갈등을 빚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시도약사회 관계자는 "총회진행에 대한 진행을 집행부가 정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부회장이 사퇴할 테니 총회의장도 사퇴하라는 명분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회장단 사퇴는 회장이 반려하면 그만이지만, 총회의장의 사퇴는 번복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각 부회장 업무에 대한 사직서가 아닌 총회의장 사퇴를 위한 사직서는 무리가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11인의 부회장 중 3인(노숙희, 심숙보, 양덕숙)이 대의원총회 인준을 받지도 못한 상황에서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

이승덕 기자  sdpress@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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