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5일 의대 교수 사직 강행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행정명령보다는 대화와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의료계에는 의료개혁특위와 1:1대화 등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밝혔으나,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및 유예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4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을 통해 의대교수 사직(4월 25일), 의료계 대화참여,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가운데,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처방 적정성은 낮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요구도’의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진행된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요양병원 약 1500개소의 연도별 건강보험청구자료와 2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0-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25일 신현영 의원실과 공동으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후변화 건강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후 포럼은 이상기후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 건강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건강, 기후 보건 적응 정책에 관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포럼에는 보건 및 기후·환경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국내외 법률과 정책 사례를 검토하고,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민과 정책입안자들의 인식 제고, 기후변화 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2022년부터 3년 연속 청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활동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같생 서포터즈는 2022년부터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살예방 서포터즈이며,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재단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제3기 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코로나 위기단계 ‘관심’ 하향을 앞두고 지침정비 변경사항 안내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 의료기관에서의 보호 노력을 당부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방안’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는 5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직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무로 적용되던 마스크 착용 및 선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월 25일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붕괴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 4월 25일이 되면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현실화되고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될 것이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실이 의협·대전협 등 의료계에 별도의 의정협의체 제안을 구성했음에도 거절한 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의료계 핵심 주장인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의대증원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번주 25일에는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진료에 들어간 진료협력병원을 189개소로 확대하고, 의료인 신규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병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병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첫 회의가 임박한 의료개혁특위가 ‘의료계 없는 의료특위’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6개 정부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20명(공급자 단체 10, 수요자단체 5, 분야별 전문가 5)이 참여하며, 위원장으로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현재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특위 참여 거부를 선언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도 의대 정원 증원 등의 원점 재논의 이행을 촉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사회보장정보원이 고독사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조사연구기관에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전문 조사·연구 기관 지정 결과’를 공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전문 조사·연구기관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원은 고독사 통계 수집·분석·관리 업무를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 및 고나리를 위한 조사·연구 활동도 함께 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이후 찾아올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소통조직’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뤄졌다.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정부 소통은 일상적 소통과 차별화되는 ‘협력·조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진단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연구책임자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김보현, 양성자치료센터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혈관침습 간세포암종에서 면역항암제와 방사선치료 병행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치료의 권위자인 현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국립암센터에 몸담은 시기에 국립암센터 김보현, 김태현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2020년부터 4년간 전향적 2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창출한 성과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간장학 분야의 SCI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는 책임의료기관 1개소 선정에 대해 고배를 마신 기관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2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은 최근 책임의료기관 재공모 절차에 따라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자체평가를 마치고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27일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14개소(권역 1, 지역13)를 추가지정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가지정이 필요한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를 재공모 대상으로 두고 지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재공모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활용 전임상 연계를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개발지원 기술서비스를 강화한다.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CT를 활용한 전임상 동물모델 평가를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 정형외과용 인공관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한다.케이메디허브는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장치(PET-CT)는 물론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엑스선 혈관조영장치(X-ray angiography)가 하나의 라인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 이하 KOFIH)은 7일간(4월 21~27일) 캄보디아 지방 보건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사업 관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KOFIH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지인 캄보디아 바탐방, 뽀삿, 파일린 3개 주(州) 보건국 공무원 17명이 참석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창, 철원 등 지방 보건의료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시설을 견학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에서 활용되는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미참여 의사라도 환자 의뢰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인적 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이하 시범사업 미참여자)도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미리 간단한 이용 신청과 인증 절차를 거쳐 플랫폼에 가입한 경우 급성심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과 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2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와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현황 파악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골밀도검사 수행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골다공증 관련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질병청은 인구 고령화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첫 회의를 앞둔 의료개혁특위에서 중요한 ‘의료계 참여’가 의협·전공의 불참 선언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22일 정부가 진행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브리핑에서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 이 같은 분위기가 확인됐다.정부는 이번주 중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위원구성을 논의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3월 8일부터 관계부처-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준비 TF를 운영했고 위원 선정 기준과 절차를 논의했다.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14개의 공급자단체와 14개 수요자단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최근 발표한 의대증원 자율조정안이 현실적으로 제시될 수 있는 마지막 양보안이라는 입장이다.오는 25일 효력이 예상되는 의대교수 사직에 대해서는 당장 효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및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의료인들에게 “집단행동을 접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시기 바라다”며 “각 대학에서 4월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학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자체장 승인 없이도 ‘개원의 수련병원 근무’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파견중인 공보의·군의관 184명에 대한 근무를 4주 연장하고,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진료지원간호사 등 비상진료 지원도 계속한다.정부는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개최해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확대·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정부는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방안’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