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중 3개 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 품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4년 갑진년 새로운 보건의료 사업과 이를 이끌어갈 리더를 모집하고 나섰다.복지부는 최근 공고를 통해 올해 진행될 새로운 사업인 ‘국가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사업단장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100만 명 규모 한국형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먼저 ‘국가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형 통합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혁신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도화 전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사실상 24시간 진료체계로 확대 운영되는 것을 두고 제도화 법안을 대표발의한 최혜영 의원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소한의 범위만 다룬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에 반대하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한 의원들과 여러 단체들의 판단미스라는 지적이다.그러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의료계와 논의할 것을 조언했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비대면진료를 비롯한 각종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최근 정부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적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에서 350명 전후로 최소한의 인원을 말하지만, 실질적인 필수의료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면 1~3천명 규모의 대대적 증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최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 안성시 한경대학교 의대신설도 의대정원 확대와 맞물려 이번 국회 회기안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낼 것이라고 자신했다.최혜영 의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첫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사(의료인) 면허관리’ 방안에 시동을 거는 한편, ‘의대정원’ 문제는 의학교육 질 향상 방안을 본격 논의 하기로 했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공동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24차 회의’에서는 이 같은 논의가 이뤄졌다.우선 복지부·의협은 의료인 면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론했다.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오늘은 의협에서 계속해서 검토요청했던 의료인 면허관리를 논의했다”며 “이는 이전까지 논의한 정책패키지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처음으로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복지부가 지난 1년간 성과를 강조하며 협력을 당부한 반면, 의협은 의대쏠림에 대한 우려와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를 우려했다.다만 의대정원 정책에 대한 충분한 양자 협의가 필요하다는데에는 정부와 의협 모두 공감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한 ‘의료현안협의체 제24차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이 같은 입장이 확인됐다.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모두발언(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대독)을 통해 “지난해 한해동안 정부는 의협의 적극적 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10일 재직 중 46억원을 횡령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피의자를 지난 9일 경찰이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2022년 4월부터 7회에 걸쳐 요양기관 압류진료비 지급 보류액인 46억 2천만원을 본인계좌로 빼돌렸다.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 건보공단은 2022년 9월 횡령 사실 확인 즉시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하고 민사소송을 통해 계좌 압류‧추심 등을 진행했다.그 결과, 지난해 횡령액 46억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기관으로 참여하는 의원이 300개소로 확대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이 이달중 추진된다.질병관리청은 10일 지영미 질병청장 주재로 시도 보건 국장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주요 대응 및 빈대 발생 상황 등을 점검했다.질병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5개소) 결과, 12월 5주 인플루엔자(독감) 외래환자는 1000명당 49.9명으로 최고점(61.3명) 이후 감소한 43.3명(12월4주)에서 다시 반등했다.또한 여전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보행 및 행동분석 등에 활용 가능한 모션캡처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모션캡처시스템은 사람 및 로봇의 동작을 광학식으로 촬영한 후 결과값을 3차원 데이터화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사용되나 인체공학, 재활의학 등 의료분야에도 활용한다.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6MP(최대 초당 300프레임) 고사양 계측카메라 12대, 분석프로그램 3종 등 첨단 모션캡처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전임상센터와 함께 뇌졸중 영장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가 분기별에서 '즉시 공개'로 바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10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를 통해 즉시 제공하고, 아울러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식약처는 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으나, 이에 대해 최근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앞으로 의사는 자신에게 즉 의료용 마약류 '셀프 처방'을 할 수 없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식약처 소관 7개 법률(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빠르면 1월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이 법안들은 공포 후 하위법령 마련 등 일정기간이 지난 후 시행에 들어간다.먼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것이 금지된다.아울러 마약 범죄가 발생한 단란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안전원, 원장 오정완)은 2025년 11월까지 6억원을 투입해 ‘중증 약물 이상반응 환자등록체계 구축 및 운영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의약품안전원은 2023년 피해구제 다빈도 지급 건인 중증 약물 이상반응에 대한 환자등록체계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이에, 2024년~2025년 2년간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중증 약물 이상반응 환자등록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사업은 오는 1월 18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G2B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지원하는 접종비용 중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분야 금액이 소폭 인상됐다.질병관리청은 최근 각급 의료기관에 ‘2024년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비용 공고’를 안내했다. 이 공고는 지난 8일부터 적용되고 있다.이번 예방접종비용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 비용이 변화가 있었다.B형간염 주산기감염은 출산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감염이다.이에 대해 1회당 지원단가가 항목당 소폭 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훈부가 올해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를 완공하는 등 보훈병원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국가보훈부는 9일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에게 고품질의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보훈병원 기반 시설 확충과 위탁병원 확대, 보훈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늘어나는 보훈의료 수요에 맞춰 전국 보훈병원 기반시설을 확충한다.중앙보훈병원은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294억원을 투입해 중앙관 4~5층 증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또한 한방 난임치료 시술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자구 및 체계 심사를 통과한 다수의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통과된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것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함께 통과된 모자보건법 개정안 대안은 임산부, 영유아, 미숙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권역의 책임의료기관 1개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 14개소를 모집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1개소) 및 지역(28개소)을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1개 권역책임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올해 1차 장애인 건강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장애인 건강주치의·치과주치의 확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등 장애인 건강권 보장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4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신년 계획을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장애인단체장 및 임직원, 장애계 전문가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2024년 주요 장애인 정책 추진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방 난임 치료 시술비를 국가가 지워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부의안건에 상정된 것에 산부인과가 반발하는 중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는 9일 긴급 성명을 통해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법사위 통과에 반발했다.지난 8일 법제사법위원회는 한의약 난임 치료 시술 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난임극복 지원의 내용으로 ‘한의약육성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재생의료기술 개발에 6000억을 투입하는 등 연구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가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민간연구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이는 전임상시험 투자가 부족하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정부 지원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한 것이다.복지부는 “정부는 희귀·난치·중대 질환에서의 재생의료 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전망을 고려해 유전자가위와 같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유전자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국가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민간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경기도의 지역중심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지역별 이송지침을 마련할 ‘응급의료지원단’이 오는 3월 출범한다.경기도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내고 25일까지 접수받는다.응급의료지원단은 작년 4월 도의회에서 개정된 '경기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비상근 단장 1명과 단원 3명(책임연구원·연구원·행정원 각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응급의료지원단은 △경기도 응급의료 정책 개발·연구와 응급의료시행계획 수립·변경을 비롯해 △응급의료자원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