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글로불린 90원↑·예방접종 900원↑·항원항체검사 1070원↑
2024년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접종비용 공고…백신·접종시행비 동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지원하는 접종비용 중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분야 금액이 소폭 인상됐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각급 의료기관에 ‘2024년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비용 공고’를 안내했다. 이 공고는 지난 8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비용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 비용이 변화가 있었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은 출산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감염이다.

이에 대해 1회당 지원단가가 항목당 소폭 증가했는데,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IM) 지원단가 90원(3만9220원→3만9310원) △B형간염 예방접종 900원(2만8680원→2만9580원) △항원·항체 정량검사 1070원(6만420원→6만1490원)으로 각각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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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예방접종 시행비용은 1회당 1만8610원으로 지난해(7차 공고 기준)와 같으며, 백신비도 변동 없었다.

단, 백신비는 DTap-IPV 중 보령디티에이피아피브백신, MMR 중 프리오릭스주, HepA 중 아박심80U소아용주·박타주는 공급중단으로 잠정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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