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환자 심정지를 사전에 예측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인 뷰노(이영남 연구원, 이예하 대표)는 공동 연구를 통해 알파고를 만들었던 딥러닝을 사용하여 인공지능을 개발했으며, 딥러닝을 통해 환자의 심정지를 예측한 논문을 최초로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게재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뷰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환자 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최근 우리나라의 심각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실제로 뇌졸중 리스크를 올리는 등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신경과학회에서도 오는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뇌 건강을 위한 맑은 공기’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숲, 맑은 공기 등 산림자원을 이용해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연병길 센터장)는 지난달 27일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임청원 본부장)와 인천 제 3호 ‘치매극복 선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지역맞춤형 활동 ▲전 직원 치매파트너 교육 수료 등에 협력하게 됐다.체결식 후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예방법 등 치매파트너 교육과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의 치매파트너 가입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일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부천시의사회와 합동으로 개최한 ‘제13회 부천시의사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합동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끝났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부천시의사회 학술대회는 지역 의료인들이 모여 최신 의료 지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열린 지식의 장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총 4부로 진행된 이 날 학술대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좌장과 주요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조기 위암의 진단과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유창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생체내 철(Fe) 농도를 조절하여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현일 교수(전남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민정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연구팀은 철 대사를 조절해 세균감염과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감염제어법에 관한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이 논문은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도 게재됐다.연구팀은 세포막의 단백질인 FPN1을 통해 세포 내외의 철농도를 조절하는 ‘헵시딘’이라는 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약사회 자살예방 시범사업이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훼손하는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이사장 이상훈)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의 ‘2018년 민관자살예방사업’에 지원해 오는 7월부터 약국 250여 곳이 참여하는 빈곤계층 중심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힌 것에 깊은 우려를 29일 표했다.앞서 약사회는 약국에서 약학정보원이 만든 소위 ‘자살위험약물’ 데이터베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혀나 턱 밑으로 침샘이 막혀 물혹이 발생하는 하마종을 초음파로 보면서 에탄올을 주입해 경화시키는 '에탄올 절제술'을 조기에 시행하면 물혹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정현 교수팀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하마종 환자들에게 에탄올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하마종이 발생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환자군에서 완치율이 7배 이상 높았다고 28일 밝혔다.하마종이 발생한 지 1년 안에 에탄올 치료를 시행한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18) 및 제23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 학술대회가 오는 8월30일~9월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를 총괄 준비 중인 원종호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사진, 순천향대의대 교수)은 27일 ‘2018 국제학술대회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일본조혈모세포이식학회, 터키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 4개국의 조혈모세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소아와 청소년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들이 단합해 저수가 문제 등 해결을 위해 하나된 목소리를 내기로 약속했다. 대한소아외과학회(회장 서정민),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회장 한창희),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회장 박정율), 소아심장수술연구회(회장 전태국),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회장 이한용),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회장 이세엽) 대표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최근 세 차례 모임을 가진 이들 학회 대표자들은 국내에서 소아와 청소년 환자들의 수술에 관련된 현안에 대해 심도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이 지난 23일 성료됐다. 지난 6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된 ‘APCIS 2018’은 미국 드렉셀대학병원의 심부전과 심장 이식 전문가 3명과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총 18개 국에서 350여 명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의 중재시술 및 수술 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비만과 당뇨, 고혈압 등 질환이 있는 환자일수록 치주염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와 내분비내과 홍수민 교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96명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항목을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고혈당으로 분류해 치주염 위험도를 평가했다.5항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조현병을 발병 초기부터 관리하고 조현병 환우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목적의 ‘청년마당’이 주목받고 있다.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김재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전국 13개 주요 병원에서 조현병 환우를 위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청년마당’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몇몇 병원에서 ‘낮병원’과 같은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수가 적고 표준화돼 있지 않아 보다 체계적인 표준화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국내 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10여개 아시아 국가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유일한홀에서 1st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이하 ASUS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ASUS 2018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2012년 창립 이래 6년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향후 외과 학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이 건강권 및 건강 민주화 관련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일반 국민 내에서 의료 인력 양성, 공공의료에 대한 투자, 건강세, 흡연 규제, 소비자와 환자의 책임과 참여, 건강권 헌법 보장 등에 대한 선호가 높고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이 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개최된 ‘한국건강학회 창립총회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를 통해 공개됐다.이번 조사는 서울의대와 한국건강학회가 케이스탯에 의뢰해 지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 민주화를 지향하기 위한 학회가 탄생했다. 한국건강학회(초대 이사장 윤영호, Korean Academic Society of Health, 이하 KASH)가 2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한국건강학회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대내외로 알렸다.이날 학회는 창립기념학술대회에 앞서 학회를 이끌 첫 수장으로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정관 결정, 학술토론회, 세미나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도내 최초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에 성공, 간이식 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집도의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이 B형인 아들의 간을 O형인 어머니에게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2010년부터 간염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이은이(45) 씨는 지난해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의료진으로부터 이씨를 위한 최적의 치료 방법이 간이식이라는 말을 듣게 된 아들 송현석(24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전문의 자격 평가기관인 대한의학회가 ‘전문의 자격시험’과 관련 최신 문항 분석 이론을 도입하고,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올해 개최된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6개 전문과목학회 고시 관계자를 비롯해 의학회 고시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구 회장은 “전문의 자격시험은 과거보다 크게 발전했고, 이에 기여한 26개 전문과목 고시 관계자와 의학회 고시위원의 노고에 감사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나 각성효과를 위한 고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다뇨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보통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들어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는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많은 양의 수분섭취는 소변량 증가로 이어져 빈뇨를 더 부추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오진규 교수는 19일 “소변을 자주 보는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자 대다수가 일반담배와 중복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미래건강예측을 위한 심층문진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열린 2018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자료에 의하면 2018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심층문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16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6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후끈한 열기속에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격동의 지난 1년 동안 도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면서 바른 의료를 위한 투쟁에도 선봉으로 앞장서 온 2700여 전라남도 의사회원님들께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난해 12월 10일과 올해 5월 2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이어 “少年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