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의료 투쟁 선봉에 감사 - 피부색소질환 등 흔히 접하는 질환 강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16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6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후끈한 열기속에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의사회 춘계학술대회서 이필수 회장 개회사 모습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격동의 지난 1년 동안 도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면서 바른 의료를 위한 투쟁에도 선봉으로 앞장서 온 2700여 전라남도 의사회원님들께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난해 12월 10일과 올해 5월 2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젊은 날은 빨리 지나가고 학문은 이루기가 힘드니 촌음의 시간도 가벼이 보내서는 안된다”를 인용하면서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최신지견(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성철 교수) △피부색소질환-백반증·기미·색소접촉피부염 등(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지범 교수) △구구팔팔한 척추(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정형외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AI 활용-왓슨을 중심으로(조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치영 교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 참가 회원에게는 의협 연수평점 4점을 부여했으며 학술대회 진행 도중에 자리를 이석하지 않도록 엄격히 진행했다.

한편 강의후에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과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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