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구로병원 로봇센터의 많은 젊은 서전들이 의욕적으로 SP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SP 로봇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흉부‧산부인과 등 기존과 뿐만 아니라 타과도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입니다”김종욱 고대구로병원 로봇센터장(비뇨의학과)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국내 로봇수술은 2005년 첫 수술이 이뤄진 이래 암수술 분야에서 크게 각광 받으며, 그 규모와 환자들의 니즈가 커져 왔다. 또한 적응증도 기존의 암 수술에서 더 나아가 산부인과의 근종 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진단 후 대면방문치료의 대안으로 지목되고 있는 재택에서의 운동 수요는 일상적 건강관리와 재활운동 영역에서 계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분석, 가이드 어려움 △프라이버시 이슈 △시장매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부재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다.이를 극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는 아이픽셀(대표 이상수)은 차세대 핵심 기술인 AR과 AI 인식을 통해 인공지능 홈 피트니스 시장과 재택 재활운동을 위한 토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독일의 경우 JAK 억제제 안전성 이슈 이후 사용량이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등 JAK 억제제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통증, 피로감, 관절 부종 등을 줄이는 데 있어 훌륭한 의약품입니다."베를린 의과대학 리케 알텐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높은 질병 활성도를 빠르게 낮추는 것이고 JAK억제제는 이들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밝혔다.리케 알텐 교수는 "JAK억제제는 단기간에 좋은 치료 효과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외 의료진과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관한 연구‧교육을 통해 수술받는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가 되겠습니다”김중일 한림로봇인공관절교육센터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국내도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연평균 40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417만 8974명으로 전년 대비 약 4.6%, 2018년과 비교하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12년 국내 신의료기술로 도입된 자가 골수 줄기세포 이식술(BMAC: 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은 활발히 이용되고 있고 결과도 좋은편이긴 합니다. 그러나 당시 직접 주사하는 방식을 도입하지 못하고 끝내 관절경을 통해 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방식으로 도입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은 기존 관절경을 통한 것보다 훨씬 더 치료경과가 좋고, 환자 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김완호 김완호정형외과 원장(사진)은 지난 7월 11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나라마다 규제가 달라 우리 제약사들이 그 나라에 의약품을 수출하거나 진출할려면 쉽지 않습니다. 그런 애로를 찾아 해결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길을 뚫고 우리 기업이 지나가길 바랍니다."오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 식의약정책 전략 추진단장은 요즘 말대로 '핫'한 부서에서 '핫'한 업무를 추진하는 식약처 중견 과장(과장급 단장)이다.사법고시를 합격한 후 2010년 식약처 특채로 임용된 '변호사' 과장이라는 이력이 이채롭다. 오 단장은 식약처의 중점 과제인 식의약품 수출 지원, 즉 'GPS'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듀피젠트 등 생물학적제제는 중증 천식 치료에 있어 주인공입니다."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 케네스 채프먼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진국 교수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중증 천식 환자들이 듀피젠트와 같은 생물학적제제를 투여 받은 후 완벽하게 다른 삶을 누리는 것을 봤을때 보람찼다"며 "생물학적제제는 중증 천식 치료에 있어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고 입 모아 강조했다.채프먼 교수는 "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할 때 바라는 것은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것을 넘어서서 천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기기는 개발이 완료됐다고 해서 바로 고객에게 판매할 수는 없다. 각 규제당국으로 부터 제품의 기술적인 부분과 실제로 사용했을 때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의 대한 입증 자료를 가지고 인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인허가는 각 프로젝트당 짧게는 반년, 길게는 2~3년이 소요되는 긴 작업이며 많은 노력과 비용이 동반돼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필두로 디지털과 혁신이 접목된 새로운 기술이 시시각각 등장하고 있는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국가의 인허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산업 전반의 전략적 대응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최진영)이 지난 3월 첨단 시설을 갖춘 신관을 오픈하면서 망막센터와 녹내장센터의 신관 확장 이전 등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안과전문병원으로 도약에 나섰다. 한길안과병원은 1985년 개원한 이래 성장을 거듭하여 인천 지역의 유일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23만 명 이상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은 5천 건 이상, 안질환 수술 중 고난도에 속하는 망막 수술은 1천 건 이상 시행해 오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환자로 부족한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률 제고를 위한 실현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것이 정책에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매진하겠습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료의약품전문위원회 한쌍수 위원장(이니스트에스티 대표)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위원회 설립 취지 및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한쌍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선 원료의약품 자급률 향상은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원료의약품 산업계에서 자구책, 지원방안 제안, 업무협조 등을 통해 이처럼 불붙은 불씨를 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평형의학회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평형장애와 어지럼질환을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한 학회이다. 특히 어지럼은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고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다. 일부 환자는 만성화 또는 잦은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그로 인해 외래나 응급실을 찾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지만,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나 진단에 대해 학문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한 것은 타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진단의 어려움이나 표준치료법의 부족 등으로 인해 보건당국의 관심이 많지 않는 것이 사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 즉 GIFT(기프트)의 첫 허가 성과물이 하반기에는 나올 겁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질환 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환자가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결과물을 내는 셈이죠" 박재현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속심사과장은 또 다른 보직을 하나 더 갖고 있는데 제품화전략지원단 혁신제품심사팀장이 그것이다.박 과장은 지난해 9월 도입된 GIFT 시행 1년을 앞두고 3일 식약처 출입기자들과 만나 GIFT 관련 소회를 밝혔다.GIFT는 말 그대로 혁신제품을 최대한 빠르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린파자 유지요법은 재발을 경험한 난소암 환자에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재훈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린파자는 SOLO-2 3상 임상에서 보여준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51.7개월을 기록하는 등 난소암 치료에 있어서 말 그대로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게임 체인저"라고 밝혔다.린파자 유지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51.7개월 안에는 완치되어 계속 살아가는 환자들의 생존기간도 포함되어 있어 린파자 유지요법은 재발을 경험한 난소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중증 질환을 잘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하고 노력하겠습니다”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예수병원의 정체성에 근거한 의료기관으로서의 장점을 살린다는 점에서 중증 질환을 잘 치료하는 병원을 목표로 정했다”며 “먼저 10개 대표 중증 질환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예를들면 안과의 경우 전문의 6명이 모여 만든 전문클리닉이 대학병원 수준의 커버를 할 수 있지만 중증 질환의 경우는 대학병원이 아닌 병원에서 치료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예수병원은 중증 질환 치료를 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돈 생기는 대로 재단에 집어넣으려 합니다.”최근 거액의 사재를 털어 우리 사회 다문화가족을 위한 장학재단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 화제를 모은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밝힌 재단 투자 계획이다. 이미 설립 기금만 100억원의 현금과 250억원 상당의 자사 비상장주식 50만주(국세청 평가 주당 5만694원, 총액 253억원) 등 총 350억 원 상당의 사재가 투자됐지만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 이다.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은 “명인제약을 제 개인의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1985년 창립된 대한골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 분과학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골절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술 단체이다. 현재 1857명의 정회원을 보유한 대규모 학회이지만 활동적인 회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학회의 숙제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신임 회장이 선택한 키워드는 ‘국제화’였다.박기철 대한골절학회 신임 회장은 지난 26일 한양대의료원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학회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방법으로 국제 학회의 국내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며 “2027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신경외과 전문의가 인공디스크로 해외 의료진들에게 척추 디스크 분야에서 K-의료를 전파하고 있어 주목된다.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척추 인공디스크치환술 5000례를 달성한 강남베드로병원의 척추 인공디스크 분야 최신술기, 해외 교육과 계획까지 들어봤다.신경외과 전문의인 윤강준 원장이 처음부터 인공디스크 수술을 시행했던 것은 아니다. 군 전역 이후 신경외과 개원의 원장으로서 허리디스크 수술 시 치료를 위해 디스크 주변 뼈를 깍아 내야 하는 등의 한계에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복강경 기구가 젓가락과 같이 일자로 되어있는 것과 다르게, 로봇수술은 사람 손가락과 같은 정교한 관절을 가져 꺾을 수 있는 데다가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로봇수술은 보다 정교한 수술을 가능케 해 미래 치료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 봅니다”명지병원 이연지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자궁근종에 있어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혹으로 변한 것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3월 ‘폐과’를 선언한 이후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들의 소아 진료 이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과 정부는 소아 일차 진료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이에 대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사진)은 그간의 줄기찬 개선요구와 소청과 소생을 위한 의사들의 노력에도 달라진 것이 없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폐과 선언 이후 기로에 선 소아청소년과 인프라를 다시 살려내는 것은 정부 손에 달려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정책개선 외에도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소청과가 다시 살아날 수 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고령화로 골다공증 골절 위험에 노출되는 기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들은 이중 기전 골혈성 촉진제인 이베니티로 맞춤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유제현 교수는 최근 의학정보채널 채널의에 촬영을 통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에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골절의 위험을 신속하게 낮추고 골밀도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적절한 약제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가 동시에 가능한 이중기전 작용의 이베니티가 적합하고 예후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