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현장에서 < 기획연재 < 기사목록 - 의학신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下)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3기 폐암은 전이 부위 등 환자마다 수술 가능 여부도 다르고, 굉장히 복잡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치료 결정이 까다롭고, 후속 치료 옵션이 없어 ‘추적관찰’만 해야 하는 등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는 10년 만에 절제불가한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에서 기존 요법 대비 개선을 확인하는 한편 수술이 불가능한 3기 폐암에서 동시적항암화학방사선 요법 이후 유일하게 허가된 면역항암제이다.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신아영 교수는 “3기 폐암은 의학적인 완치가 가능한 병기이지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7.29 09:02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上)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폐암은 암 중에 가장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3기 폐암의 경우, 완치가 가능한 병기임에도 불구하고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진행한 이후 이렇다할 치료 방법이 없어 5년 생존율이 약 15% 머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았다. 지난 20년 간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유일한 치료 옵션은 병의 진행을 관찰하고 기다리는 ‘Watch & Wait(기다림과 관찰)’에 불과했다. , 이러한 가운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는 면역항암제중 최초로 절제가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7.20 06:00
한국애브비 중증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면역매개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은 전염성 질환이 아님에도,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 편견을 받는 경우가 많다.실제 건선 환자들은 수영장, 미용실, 헬스장 등 공공장소 출입에 있어 제약을 받고 사회적, 정서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한 건선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건선에는 국소치료법, 광치료법,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전신치료법, 그리고 생물학제제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고, 이 중 최근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7.06 06:00
한국애브비 중증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上)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건선은 장기간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으로 두피, 팔꿈치, 다리, 손톱 등 전신에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인 홍반과 하얀 각질인 인설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에 병변이 생기기 때문에 단순 피부 질환으로 인식되기 쉬우나 사실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전신성 염증성 질환이다. 건선의 경우 주된 증상이 겉으로 보이는 피부에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신체적 증상 이외에도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아 불안장애, 우울증, 신경증성 장애 등 정신질환에 걸릴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6.22 06:00
암젠코리아 골흡수억제제 프롤리아(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골다공증의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골절 예방으로, 골다공증으로 골밀도가 낮아지면 심한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의 충격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그러나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의료진의 권유에도 치료를 시작하지 않거나,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고 있어 학회에서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노재휘 교수는 “골다공증은 노화에 따라 골밀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질환이기에 약물치료를 통해 낮아진 골밀도를 계속 개선시켜나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5.25 06:00
암젠코리아 골흡수억제제 프롤리아(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2차 골절로 이어질 위험이 최대 10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골절이 발생하기 전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골다공증은 평생 동안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여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첫 번째 치료 약물을 선택할 때 장기치료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골다공증은 그 자체로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5.11 06:00
한국아스텔라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 (下)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3~5명 중 1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로, 환자의 예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진 FLT3 변이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 대비 높은 재발 위험과 2배 낮은 생존율을 보여, 이들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었다.조스파타는 FLT3가 가진 두 가지 변이 유형인 FLT3-ITD와 FLT3-TKD를 모두 표적하는 치료제로,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ADMIRAL 3상 임상연구에서 단독요법으로 구제 항암화학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4.27 06:00
한국아스텔라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 (下)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FLT3 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3~5명 중 1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로 실제로 FLT3 변이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 대비 높은 재발 위험과 2배 낮은 생존율을 보여 이들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다.조스파타는 FLT3가 가진 두 가지 변이 유형인 FLT3-ITD와 FLT3-TKD를 모두 표적하는 치료제로,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ADMIRAL 3상 임상연구에서 조스파타군의 전체생존기간은 9.3개월로 대조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4.20 06:00
한국아스텔라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 (上)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골수의 조혈모세포로부터 혈액세포가 생성되는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이지만 진단 후 치료받지 않으면 1년 이내에 90%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무엇보다 50% 이상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2.6%, 평균 생존기간은 5.3개월에 불과하다.그럼에도 얼마전까지 급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 치료는 1970년대 개발된 항암화학요법이 중심이 되어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4.06 06:00
한국얀센 조현병 장기지속형 주사제 인베가 트린자 (下)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조현병 치료는 ‘환자의 사회 복귀’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증상 완화, 재발 방지, 그리고 사회적 기능 강화 등의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안정적인 증상 관리를 위한 조기 진단과 약물 치료,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는 보건 시스템 조성 등이 질환 관리 환경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따라서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조현병 약물 치료에서는 약물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환자와 의료진 입장에서 약물 투약 관리가 용이한 치료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얀센의 장기지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3.30 06:00
한국얀센 조현병 장기지속형 주사제 인베가 트린자 (上)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조현병 치료는 다각적으로 시행된다. 대표적으로는 질환 특징인 환청, 망상 등의 양성 증상 관리를 위한 약물 치료. 그리고 환자의 인지 및 심리, 행동 개선을 위한 인지치료, 예술요법, 직업재활교육, 사회기술훈련 등의 비약물 치료가 있다.환자의 장기적인 예후 관리를 위해서는 이 두 치료 간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 중에서도 약물치료는 증상의 효과적인 개선, 재발 방지에서 더 나아가 비약물 치료의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일 기본적으로 시행돼야 한다.양성 증상이 심각한 상태에서는 비약물치료 진행이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3.16 06:00
한국화이자제약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 (下)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소아 특발성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류마티스 질환으로16세 미만에서 발병하며 유병률은 1만명당 1명으로 추정되고 있다.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던 환아들을 17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60%는 17년 뒤에도 완전관해에 다다르지 않았고, 절반의 경우 신체적 기능에 영향을 받았던 것이 확인됐다.따라서 무엇보다 초기에 신속한 효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치료방식을 통해 장기적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화이자제약 엔브렐은 2019년 ▲ 소아 다관절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3.04 06:00
셀트리온제약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염증성장질환은 원인 미상으로 장관에 만성염증이 지속되는 질환이다.만성 복통과 설사, 혈변, 장협착뿐만 아니라 누공 영양 결핍까지 초래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린다. 기존의 약제로는 치료가 어렵지만 생물학적제제는 이 병을 치료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되돌릴 수가 있으며 장기적인 예후를 회복시킬 수가 있어 진료 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다만 생물학적제제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사 처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염증성장질환이 처음 발생하는 시기는 대부분 15세에서 30세 사이로 활발히 사회생활을 하고
기획연재 안치영 기자 2022.02.25 06:00
한국화이자제약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上)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성척추염의 치료는 관해 또는 낮은 질병활성도에 이르게 함으로써 염증을 억제하고 질병의 진행을 막아 관절의 손상 및 기능장애를 방지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제 때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관절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최초로 허가받은 TNF-α 제제인 화이자제약의 ‘엔브렐’은 1998년 미국 FDA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후 국내 에서는 2003년 허가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2.18 12:00
한국노바티스 강직척추염 치료제 코센틱스(下)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는 강직척추염 치료에서 통증, 강직 등의 증상 완화 와 척추 변형 억제 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다. 코센틱스는 강직척추염을 포함한 축성 척추관절염(axSpA) 환자에서 생물학적제제 최초로 척추 통증을 1차 평가지표로 380명의 axSpA 환자 대상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했다.SKIPPAIN 연구 결과, 코센틱스는 투여 8주차부터 야간 척추 통증을 비롯한 전반적인 척추 통증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24주까지 일관되게 이어졌다.아울러, MEAS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1.27 06:00
한국노바티스 중증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上)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건선은 병변이 겉으로 드러나다 보니 환자들의 고민도 피부 개선에 집중되기 쉽지만, 면역 체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특히 건선 환자라면 누구나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건선관절염과 같은 동반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가락 관절 또는 척추가 붓거나 아픈 조조강직이 있다. 이런 증상은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5~20% 정도에서 나타나며 전문가들은 건선관절염이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2.01.12 08:44
사노피-아벤티스 아토피피부염 의약품 듀피젠트 (下)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토피피부염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만성적인 전신 면역 질환으로 복합적인 유전적∙환경적 원인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피부 깊은 곳에 있는 염증이 신체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러운 재발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토피피부염에 관여되는 면역세포들은 다양하지만, 모든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인종과 나이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제2형 알레르기 염증반응의 과발현을 보이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아토피피부염 최초의 생물의약품 듀피젠트는 제2형 알레르기 염증반응의 핵심 작용 물질로 여겨지는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1.12.22 06:00
사노피 아벤티스 아토피피부염 의약품 듀피젠트(上)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토피피부염은 소아에서 유병율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환자의 약 85%가 어린 시절부터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생에 걸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어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소아 아토피피부염은 천식, 비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위 ‘알레르기 행진’의 첫 단계라고도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기부터 중증도에 맞는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으로도 안전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아토피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1.12.08 06:00
한국얀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궤양성 대장염은 장내에 염증이 지속되는 만성 면역매개 염증질환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이다.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발병 원인이 없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 약물치료 및 관리를 통해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한다.궤양성 대장염 발병 환자수는 20대에서 가장 많은데 젊은 나이에 발병할 경우 장기간의 염증으로 인해 합병증은 물론 학업이나 직장 업무 등에 큰 지장이 생긴다. 지난 2016년 대한장연구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한 염증성 장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1.11.24 06:00
한국얀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궤양성 대장염 치료 환경은 생물학적 제제의 등장 이후 크게 개선되면서 관해 기준까지 확장되고 있다.증상이 사라진 상태를 의미하는 임상적 관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점막 염증 변화가 육안적으로 보이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 내시경적 관해에서 최근에는 현미경 수준에서 조직을 관찰했을 때에도 염증이 모두 사라진 상태를 뜻하는 조직학적 관해라는 새로운 기준이 도입됐다.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TNF 억제제나 면역억제제는 1~2년 사이에 약효 소실이 나타나는 경우
기획연재 김상일 기자 2021.11.12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