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세웠던 목표를 맞춰서 만족스러웠는데, 국시원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놀랐다”순천향대학교 정현우 씨(본과 4학년)는 ‘제88회 의사 국가시험’의 합격 소식에 대해 담백한 소감을 밝혔다.정현우 씨는 올해 진행된 국시에서 320점 만점에 304점(95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수석으로 합격했다.정 씨는 “갓 채점을 하고 지금까지 점수가 제일 잘 나왔고, 국시에 세웠던 목표와 맞아서 그정도면 됐다고 만족하던 차에 자다가 국시원(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개인정보 동의를 겸한 합격자 소식을 듣게 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분열과 갈등의 불씨가 남지 않도록 해 이번 선거가 의약품유통업체들의 화합, 단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 박정관 위원장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37대 회장 선거와 관련 투명하고 정정당당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박정관 위원장은 "선관위는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선거 운동 과정이 과열, 혼탁 선거로 치닫지 않도록 역할과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희귀질환자에게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부서원 모두가 힘을 모아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사노피 희귀질환사업부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들을 허리, 표준, 전문가, 희망, 성공적인 포뮬러1이라고 소개하면서 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담당하고 남다른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보영 전무는 "사노피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희귀질환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현재까지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겉으로는 보이지 않아 무심히 지나쳤던 마음의 신호들. 객관적인 방법이나 정보가 없어 알 수 없었던 증상에 대한 원인들을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수치로 제공하는 상용화 기술 개발에 의료진이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비웨이브 이승환 대표는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뇌파(EEG) 기반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AI와 원격의료를 바탕으로 뇌파 및 심박변이도를 이용한 뇌 건강을 평가 및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하면서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기회를 얻어 의료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의료 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병원의 사용 환경을 잘 알고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는 소프트웨어와 공학 영역을 아우르고 프로그래밍과 서버실 경험을 갖춘 한명, 한명이 일당백이지만 단순 개인기로만 유지 되지 않고 배울 것이 있는 팀이 사내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감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였다. 바로 코어라인소프트 기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그동안 생존율도 낮고 표준치료제가 하나뿐인 담도암에서 면역항암제를 표준치료와 함께 사용했을 때 담도암 치료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습니다."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일환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담도암 치료에 있어 면역항암제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일환 교수는 "담도암은 유방암, 폐암 등과 달리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치료가 젬시스 하나뿐이었다"며 "2022년에 TOPAZ-1 임상연구가 발표되면서 임핀지+젬시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우리나라 피부미용성형은 전 세계적으로 K문화(팝, 드라마 등)와 궤를 같이하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침체기가 있었으나 최근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그렇다면 최근 국내 성형시장 트렌드를 무엇일까.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다들 입을 모아 ‘자연스러운 성형’을 손꼽는다.성형을 원하는 환자들이 서구적인 윤곽선보다 동양적 느낌이 남아 인위적이지 않은, 즉 소위 성괴(성형괴물)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성형을 추구(자성추)’하고 있다는 것.이러한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환자들의 관심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는 개척자 정신을 바탕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빠르게 의약품이 전달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제포시아를 비롯해 소틱투, 캄지오스 등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 주혜원 전무, 박인영 이사, 유종선 이사 이들은 소틱투, 제포시아, 캄지오스 등 3개 의약품이 한국BMS제약에서 코어, 첫발, 기둥이라고 정의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스포츠약학은 약학의 일종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는 스포츠약사입니다. 운동선수 및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비고의적‧고의적 도핑이 줄어 운동 본연의 목적을 살리는데 기여하길 바랍니다.”잦은 부상에 노출되어 있는 스포츠 선수들은 약을 먹는 것도 쉽지 않다. 바로 ‘도핑검사’ 때문이다. 무심코 먹었던 약에 도핑 약물 성분이 있는 경우 경기 출전 정지까지 받을 수 있다.최근 생활체육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김준영 약사가 ‘김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대안암병원 갑상선센터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 중심’의 가치를 통해 글로벌 리딩센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된다.초대 정광윤 센터장으로부터 10년간의 성과를 이어받은 고대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신곤 센터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2대 센터장으로서 그간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안암병원 갑상선센터는 지난 2013년 초대 센터장인 두경부외과 정광윤 교수를 중심으로, △최고수준의 첨단의료 △감동을 주는 인격 진료 △세계를 선도하는 탁월한 연구를 통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진료부터 초음파‧미세침흡인 세포검사까지 진단 전(全) 과정을 진료 담당의가 책임 있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고대구로병원 갑상선결절 원스톱 클리닉의 송의연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갑상선 결절은 정상조직과 구분되는 조직을 통칭한다. 촉진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약 4~7%이며,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를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50% 이상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크게 갑상선암인 악성과 양성으로 나뉘는데 약 10% 내외에서 악성으로 확인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사람은 누구나 인간다운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누구나 좋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알코올과 관련한 사망자 수는 총 5,033명(1일 평균 13.8명)으로 전년 대비 105명이 증가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알코올 중독 치료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지만 노력과 투자 대비 보상체계가 뒷받침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현재 의료기기관련 단체는 의료기기협동조합, 체외진단협회,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유통협회 등이 있다. 각 단체별로 제조업 중심 이익을 대변하고 있지만,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유일하게 제조와 수입, 다국적사를 모두 아우르고 있어 산업을 위해 범 의료기기 연합체를 운영하겠다. 공동 정책수립과 추진 전략 마련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거 단일 후보로 추대된 김영민 대표의 각오다. 그는 최근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협회는 모두의 단체이자 이익집단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강동경희대병원 이우인 병원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병원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우인 병원장은 “국내외 의료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몸을 낮춰 낮은 다계에서 균형점을 찾고 내부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발전해 도약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병원장은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으로 △진료역량 강화 △환자 위주의 시스템 마련 △역량 강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올해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비대면진료,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는 물론 최근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제 도입법까지 통과되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이에 의료계 내부적으로 의사회원들과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법을 막고,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의협의 강력한 정치적 대응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의협 내부적으로 출범한 총선기획단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달 초 구성된 총선기획단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익숙함은 과감히 포기하고 발상의 전환으로 기관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된 오주형 신임 원장은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경희의료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오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세계적 경제불황 등 의료기관의 존폐여부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다”며 “그러나 수많은 어려움에도 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지금의 의료원을 만들어왔다. 모든 성과는 자부심으로 남겨두고 의료원 구성원 모두 함께 더 멀리 더 높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디지털 플랫폼이 의료진들의 부족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새로운 채널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발전되어야 합니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진들에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발전될 것 같다는 것보다 발전이 되어야 한다는게 중요하다"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김대중 교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시대의 변화, 코로나와 관계없이 굉장히 유용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방식이라 생각한다"며 "요즘은 병원에서는 더 많이 디지털 플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구로병원이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을 신설하고 ‘원데이‧원스톱 케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발 벗고 나섰다.고대구로병원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 김우영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인터뷰를 통해 젊은 유방암 환자의 애로사항과 클리닉의 목표를 밝혔다.한국유방암학회의 2020년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24.2%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암으로 국내의 경우 2018년 2만3547명으로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0만 명당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교육자로서 규제과학 대표사례를 만드는 핵심 인물을 배출하고 지속적인 오남용과 안전성을 연구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상위 10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매출 1조를 넘어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R&D 인력은 부족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절실한 상태다.이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학과장 신주영)가 첫 규제과학 인재들을 배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를 견인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RWD와 빅데이터 분석 및 약물역학 등 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올해 든든한 안전혁신과 단단한 규제혁신으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디지털 기술 본격 적용, 촘촘한 안전망, 글로벌 협력, 단단한 혁신기반 마련 등 4가지 정도를 성과로 꼽고 싶습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서울 종로 한 음식점에서 가진 식약처 출입 전문기자단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업무 자평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오 처장은 규제혁신과 관련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했다.”며 “신기술 신개념 제품 재발을 지원하고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