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관 선거관리위원장, 선거 정정당당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박호영·남상규 후보자간 선거 토론회는 후보자와 조율해 검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분열과 갈등의 불씨가 남지 않도록 해 이번 선거가 의약품유통업체들의 화합, 단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 박정관 위원장<사진>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37대 회장 선거와 관련 투명하고 정정당당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정관 위원장은 "선관위는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선거 운동 과정이 과열, 혼탁 선거로 치닫지 않도록 역할과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행위가 없기를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들도 선거 이후에 화합과 협력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단합된 힘을 모아주고 이번 선거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정관 위원장은 "의약품유통업계는 매우 힘든 시기에 놓여있는 만큼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 따라서 소중한 한 표의 행사는 미래를 이끌 리더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행위인 만큼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요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을 위해 후보자들의 홍보 부로셔 발송, 카톡 등 SNS 통한 선거 참여 독료 등을 전개하는 한편 투표 중요성에 대해 회원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호영<기호 1번>, 남상규<기호 2번> 두 후보자들간의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정책 토론회 개최에 대해서는 후보자들과 긴밀이 상의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관 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책토론회를 별도로 개최할 수 있다” 라고 규정되어 있다"며 "과거 선거에서도 개최한바 있는 만큼 박호영, 남상규 후보자 의견 및 제반 사정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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