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자렐토는 뇌졸중 위험 점수(CHADS2 점수 또는 CHA2DS2-VASc 점수)가 높은 고위험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긍정적인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뇌졸중 위험 점수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환자가 울혈성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거나 고령(75세 이상)인 경우 뇌졸중 위험 점수는 높아지며, 이는 뇌졸중 발생과 출혈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에서도 고혈압, 심부전, 신장애 등 동반질환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자렐토는 경구용 제 10 혈액응고인자(Factor Xa) 직접 억제제 중 국내에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혈전 생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Factor Xa에 직접 작용해 혈전으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예방한다. 자렐토의 적응증은 총 5가지로, 현재 국내 NOAC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NOAC의 치료 영역을 넓혀나가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자렐토는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NOA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3년 국내 NOAC 시장 점유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일리아는 3상 임상시험 외에도 Real-Life Evidence(RLE) 연구를 통해 실제 처방 환경에서도 허가 기반이 된 주요 임상시험과 유사한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있다. Real-life evidence연구에서 아일리아는 치료를 시작한 환자 중 92%가 치료 1년 시점에서 증등도의 시력 손실을 겪지 않았으며, 최대교정시력은 5.1글자 향상됨을 확인했다.그 외에도 다양한 후향적 RLE 연구 등을 통해 아일리아의 일관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아일리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일리아는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wAMD)치료제 중 투여 횟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wAMD의 경우 첫 3개월 동안 매달 1회 주사하고 이후 2개월마다 1회 주사하며, 투여시점 외의 별도 모니터링은 필요하지 않다. 장기사용(처음 12개월 사용 이후) 시에는 계속해서 아일리아를 2개월마다 주사하는 것이 권장된다.아일리아는 매달 질병의 진행에 대해 확인해야 하는 다른 치료제들과 달리 두 달에 한번 투여만으로도 시력 유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망막의 중심 부분인 황반은 중심시력과 색각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영역인데, 이 황반 부분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관련황반변성(AMD)은 전세계적으로 실명 원인 질환 중 세 번째를 차지하며 AMD는 노화가 주된 원인이다.AMD는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되는데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은 전체 황반변성의 10-20%를 차지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빠르게 시력이 저하되어 많은 환자들이 발생 후 2개월~3년 사이에 실명을 초래하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골다공증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발성 골절과 반복 골절의 원인이 되어 삶의 질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골절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롤리아 (성분명:데노수맙)은 골다공증 주요 위험군인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척추, 고관절, 비척추 모두에서 골절 예방 및 장기 치료 시 골밀도 개선 효과를 입증한 골다공증 치료제다.프롤리아는 FREEDOM 임상연구를 통해 위약 대비 척추, 고관절, 비척추 등 모든 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골다공증은 가장 흔한 대사성 뼈 질환으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골격계 질환이다. 골절은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재발할 확률이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되고 노년층은 골절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지만 골다공증의 심각성에 비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에 의료계에서는 환자들의 저조한 치료율 개선을 위한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2016년 11월에 출시된 암젠코리아 ‘프롤리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로슈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레센자는 무진행생존기간 개선에 더해 환자 삶의 질(QoL)까지 개선하는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레센자 투여군과 대조군의 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 기간을 비교해 연구 분석 결과 알레센자로 치료 받은 환자들은 임상 시작부터 약 88주까지 HR-QoL의 개선을 경험한 반면, 대조군은 약 68주까지 개선을 경험해 알레센자 투여군이 HR-QoL의 개선을 약 20주 간 더 길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알레센자는 CNS 전이 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알레센자는 폐암 치료 역사에서1차 표준 요법대비 3배 이상 개선된 34.8개월의 무진행 생존 기간을 확인한 혁신적인 치료제이다. 이 같은 효과는 글로벌3상임상시험 ALEX를 통해 나타났는데 대조군대비 3배이상 개선된 34.8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중간값을 나타냈다. 이러한 알레센자의 PFS 중간값은 지금까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도출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PFS 중간값 중 가장 긴것으로 알려져 국내 임상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비소세포폐암은 유전자 변이의 종류에 따라 특성 방법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 그 중에서도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은 평균 52세 이하의 젊은 연령, 그리고 비흡연자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ALK 유전자는 1994년 최초로 발견됐으며 2007년 EML4-ALK 융합 유전자가 발견된 이후 이 분야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2011년 크리조티닙이 FDA 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세리티닙, 2016년 알렉티닙까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유방암 환자 53%가 폐경전 여성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활발한 사회 활동을 고려한 삶의질 유지가 치료의 중요 요소로 꼽힌다. 또한 유방암은 재발의 주요 예후 인자 중 하나가 40세 이전의 젊은 연령으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종양이 크고 공격적이므로 전이성 유방암으로 발전 될 가능성이 높다.입랜스는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기존 요법 대비 2배 이상 연장 시킨 것 외에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삶의 질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켰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입랜스는 지난 십 수년간 진전이 없던 HR+/HER2- 전이성 유방암 분야에서 2년 이상의 무진행생존기간을 보인 최초의 약제이자 국내 허가된 유일한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CDK 4/6 억제제다. 국내에는 2016년 8월 허가됐으며, 폐경 후 여성의 1차 내분비 요법으로서 레트로졸과 병용 및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에서 2차 요법으로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을 허가 받았다.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CDK(사이클린 의존성 인산화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트루바다(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300mg, 엠트리시타빈 200mg)는 HIV-1 감염 치료와 노출 전 감염 위험 감소에 모두 사용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약제이다. 트루바다는 2012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영국, 유럽, 호주, 대만 등 총 57개국에서 고위험군 비감염자의 노출 전 HIV-1 감염 위험 감소(PrEP; Pre-exposure prophylaxis) 요법으로 허가 받아 사용되고 있다. 2017년 6월에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길리어드사이언스 트루바다(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 300mg, 엠트리시타빈 200mg)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1 노출전 감염 위험 감소 요법의 효능•효과를 추가로 승인 받았다. 이로써 트루바다는 HIV-1 감염 치료와 감염 위험 감소에 모두 사용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약제가 됐다.트루바다는 다양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수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HIV-1 감염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했는데 케냐와 우간다에 거주하는 HIV-1 혈청학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흔히 에이즈(AIDS)라고 불리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국내에서는 성(性)적 활동이 왕성한 20대~40대를 중심으로 2013년 이후부터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HIV/AIDS 감염인이 꾸준히 신고되고 있으며, 2016년 누적 HIV/AIDS 감염인은 무려 1만 1439명에 달한다. 때문에, 최근많은 의료전문가들은 HIV 감염 치료를 넘어, 신규 감염률 감소를 위한 방법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길리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는 재발·불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장의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입증했을 뿐 아니라,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키프롤리스 3제 요법(KRd)은 3상 임상 ASPIRE의 삶의 질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기존 치료법인 Rd 요법 대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일반적으로 경구제에 비해 주사제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그러나 실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현재 다발골수종 1차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르테조밉 치료 이후 재발·불응한 환자의 기대여명이 평균 9개월에 불과하며, 재발이 시작된 환자의 생존기간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주요한 목표는 전체 생존기간의 연장이며 특히 재발불응한 환자의 경우 조기에 생존기간 연장이 확인된 치료제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최근 급여권에 진입한 키프롤리스는 2제(Kd)와 3제 병용요법(KRd) 모두 임상시험을 통해 4년 이상의 전체 생존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발골수종은 희귀혈액암의 일종으로, 첫 번째 재발이후 평균 기대 여명이 3년 에 불과 할 정도로 질환 진행이 공격적인 질병이다. 특히 다발골수종은 질환이 진행되면서 암조직 자체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재발을 반복 할수록 다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가 줄어 들고 치료를 받더라도 치료 반응률과 반응지속기간이 단축된다.따라서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은 효과적인 치료를 최대한 빨리 사용해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헌터증후군은 리소좀 효소의 결핍으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면서, 신체 여러 조직에 점차 ‘진행성 손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경우 출생 직후에는 임상적 특징 없이 지내다가, 꾸준히 질병이 진행되며 성인이 되기 전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헌터증후군의 초기 증상으로는 관절이 굳어지는 관절 경축과 이로 인한 움직임의 제한, 튀어나온 넓은 이마, 평평한 얼굴, 돌출된 눈 등 독특한 얼굴생김 등이 있으나, 이러한 증상들도 비특이적이며 바뀔 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06년 미국 FDA가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엘라프라제를 승인한 이후 장기간 사용에 따른 증상 개선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됐으며, 이 외에도 다년간 1만명 이상이 참여한 리얼 월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엘라프라제에 대한 다량의 지식을 축적할 수 있었다. 엘라프라제의 헌터증후군 증상 개선에 대한 장기적 효과는 임상 2/3상 연장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임상 2/3상(Study TKT024)의 후속 연구로, 이전 연구에서 엘라프라제 0.5mg/kg을 매주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