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심사평가원이 올해부터 보건의료인력의 총인수 정비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5기 상급종병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은 지난 27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올해 자원평가실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이영헌 자원평가실장은 “요양기관이 등록한 현황신고는 진료비 지급 뿐 아니라 병원지정과 의료질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활용하고 있어 정확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자원평가실은 의료자원정보 정확성을 제고하고 평가업무를 공정히 수행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의 부적정 사용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심사평가원은 이에 대해 분기별로 검사일 예정 의료기관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 등이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은 지난 27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 부적정 장비 사용 건수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는 환자 안전과 장비품질 관리를 위해 3년 또는 1년마다 정기적 검사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지역 의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기관을 모집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과, 한의)’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과, 한의)’은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 또는 한의원에 소속된 의사 및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김인성 가천대 교수가 심사평가원의 새로운 상임감사로 임명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7일 9대 신임 상임감사로 김인성 가천대학교 교수가 취임한다고 밝혔다.김인성 신임 상임감사는 1966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가천대학교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국회 보건복지 정책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이다.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3년 4월 17일부터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개월간(6월 1일 ~ 7월 31일) 실시될 의약품공급자 및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료인 등에 제공한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내역에 대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지침을 공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심평원이 그동안 작성·보관만 해왔던 지출보고서를 제출받아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내역에 대한 규모 등에 대한 현황파악을 실시하는 것으로 2022년도 지출보고서 작성분만 조사한다. 실태조사 서식과 작성지침은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고, 업계는 심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현재 미분류로 남은 약 7400품목의 의약품과 각각의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사용되는 ATC분류를 정리하기 위한 한국형 K-ATC가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국내 의약품 특성을 반영한 ATC 분류 적용 및 활용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보고서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소개됐다.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단위의 약품소비 통계를 구현, 비교할 목적으로 개발·관리하는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체계로서, 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늘(10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6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공모할 예정이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특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백혈병치료제로 급여를 신청한 ‘셈블릭스정’과 ‘오뉴렉정 ’이 각각 약평위를 통과했다.혈액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캡슐’은 조건부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고, 3종 항암으로 급여 신청한 ‘레테브모캡슐’은 재논의에 들어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3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4차 약평위에서는 ▲네폭실캡슐500mg(한국쿄와기린) ▲셈블릭스정 20mg, 40mg(한국노바티스) ▲레테브모캡슐 40mg, 80mg(한국릴리) ▲타브렉타정 150mg,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심사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4월부터 문서자동인식시스템(이하 AI OCR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한다.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식문자판독장치)은 이미지 스캔으로 얻을 수 있는 문서의 활자 영상을 컴퓨터가 편집 가능한 문자코드 형식으로 반환하는 소프트웨어로, 여기에 AI를 접목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학습을 통해 이미지를 분류하고 해당 템플릿에서 지정한 필드 정보를 수집하는 문서자동인식시스템이다.심사평가원은 그동안 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약제 업무에서 ‘재평가(급여적정성, 기준요건)’, ‘접근성강화’ 등을 역점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지난 28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올해 약제관리실 중점 업무 추진사항을 설명했다.유미영 실장은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기준요건 재평가’를 추진해 재정기반을 튼튼히 하고, 효과좋은 약이 환자에게 제공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레바미피드 ▲리마프로리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나트륨 ▲레보설피리드 ▲에피나스틴염산염 ▲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건보공단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참여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심평원이 반발하면서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공단은 현재 공단-심평원 간 업무협조가 유기적으로 되고 있지 못해 업무 부담이 늘어난다는 이유를 제기했으나, 심평원은 협상당사자인 공단의 약평위 참여가 업무 공정성·객관성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월 중 각각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7일, 28일)에서는 이 같은 갈등이 표면화됐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7일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 실시를 준비중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시개정 이후 IRB가 없는 병·의원의 ‘아바스틴’·‘데카펩틸’ 허가초과 비급여 활용 신청이 3년간 40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지난 28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미실시기관 허가 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보건복지부가 IRB를 실시하지 않는 기관에서도 허가 범위 초과 약제를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2019년 10월 8일)하면서 관련 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문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가 4년만에 암질심을 통과해 급여화에 돌입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2일 ‘2023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이날 암질심에서는 ▲타그리소정(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다잘렉스주(한국얀센) 2개 약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타그리소(성분: 오시머니팁)’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전(前) 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신임 강중구 원장은 연세대 석·박사과정을 거쳤고,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특히 기관장으로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복지부는 “의료분야의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신임 원장이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주요 업무를 차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국내 의료질평가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6일부터 국내 병원평가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병원평가통합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병원평가통합포털’은 의료 질 관련 평가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평가정보 제공시스템으로 국민이 다양한 평가결과와 평가지표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구축됐다.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평가와 더불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인증평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의 호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유전성 막막치료제 ‘럭스터나주’가 약평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비급여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일 2023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심의에서는 ▲시빈코정 50mg, 100mg, 200mg(한국화이자제약) ▲엔블로정 0.3mg 등 3품목(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대웅바이오) ▲럭스타나주(한국노바티스) 3개 약제를 심의했다.심의 결과, ‘럭스터나주(성분: 보레티진네파보벡)’은 이중대립유전자성(biallelic) RPE65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30일 이내에 자살한 환자가 10만명당 198명으로, 지속적 관리를 위한 철저한 퇴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월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자살률 추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심사평가원이 고혈압·당뇨 적정성평가의 중복평가 부담을 줄이고 진료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통합평가가 필요하다며 올해 도입 방침을 분명히 했다.또한 이를 위한 의료계 소통 의지를 부각하면서 내달 3월 내과의사회장 간담회 등 소통을 예고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유미 평가실장은 지난 22일 평가운영실·평가실이 지난 22일 진행한 ‘적정성 평가’ 주제로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에서는 이 같이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2주기(2023년)를 맞는 고혈압·당뇨병의 적정성평가를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 단기·중장기 적정성평가 혁신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핵심지표 중심의 평가지표 정비’와 ‘법적 기반 마련’이 대표 성과로 뽑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이 지난 22일 진행한 ‘적정성 평가’ 주제로 진행한 전문기자협의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강조됐다.심평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은 2021년 적정성평가의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2040평가체계 혁신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주축이 되는 7대 혁신과제 ▲신규평가도입 패러다임 전환 ▲핵심 지표 중심의 평가지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영상검사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적정성평가를 처음으로 시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6일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최근 방사선 영상촬영 등 과학적인 진단방법이 보편화 돼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의료영상장비는 질병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하나, 이용량 증가에 따라 조영제 부작용 및 방사선 피폭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졌다.국내 국민 1인당 피폭 방사선량은 2016년 대비 2019년에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