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들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강화된 연대의식과 조직력을 보여줄 이번 궐기대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제정안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 국민과 국회에 알리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간호법을 철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한의사협회 나인수 회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미현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궐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논의에 의료계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반면 대한한의사협회는 급여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24일 열리는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회의에서 다섯가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의학과 한의학은 원리가 다르므로 시작부터 다르다는 것은 설명이 필요치 않다. 서로 다른 공부를 하였으므로 법률로서 의사, 한의사 면허는 구분되어 있으며 각자가 하는 의료행위도 별개의 것”이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논의에 반발하고 나섰다.23일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오후 2시 국제전자센터에서 예정된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회의에서 한방물리요법 5항목(경근간섭저주파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 경근초음파요법, 경근초단파요법, 경근극초단파요법)을 요양급여대상으로의 조정(비급여→급여)을 논의할 예정이다.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한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며, 한의대 교수 및 다수의 한의사 전문가들과 일부 의사 전문가 등으로 이뤄져있다.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위원장 염호기)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 관련 대한의사협회 권고문'을 23일 발표했다.위원회는 먼저 60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에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했다.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각각 88.3%, 9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민복기)는 23일 오후 2시 대구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고 응급처치 구급함 50세트를 전달했다.매 분기별 실시해오던 청각·언어장애인 무료진료 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에 따라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 세트를 후원했다.민복기 봉사단장은 “최근 다양한 야외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시설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구급함을 전달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후원물품이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잘 전달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사의 지역 간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약지 근무 의사에게 인센티브 등 유인책 제공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반대로 인위적인 방법으로 공공의대 등 특수목적 의과대학을 설립해 이를 해결하려한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도 연구에 담겼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사의 지역근무 현황 및 유인・유지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내년도 전국 수련병원의 인턴 정원은 3258명, 레지던트 정원은 346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1월21일 2023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정원을 포함한 모집계획을 확정 공고했다.내년도 전공의 모집은 특징은 복지부의 지역의료 균형 발전 방침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전공의 인력을 지방에 재분배했다는데 있다. 이에 따라 인턴의 경우, 수도권 일부 수련병원의 경우 정책별도 정원을 포함해 정원이 일부 감축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지방 수련병원은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간호법 패스트트랙 본회의 상정을 통해 법안 제정을 강행할 경우 의사 총파업을 단행할 수 있다고 국회 야당에 경고장을 날렸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간호법 신속처리 반대 성명을 22일 발표했다.대의원회는 먼저 지난 21일 간호법 제정 촉구 궐기대회를 겸해 열린 간호협회의 간호정책 선포식을 규탄했다.대의원회는 “말로는 숙련 간호사 양성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국민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일이라 하지만, 실상은 간호사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민 건강권을 훼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 저지를 위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법안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 의료연대 총궐기대책 회장단 모임을 열고 오는 27일 열리는 총궐기대회 계획 등을 논의했다.27일 열리는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는 10만명의 인원 참가를 예상했으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궐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비롯해 간호법 저지 13개 단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26회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2022년도 추계학술대회와 1, 2부로 나눠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울산시의사회 역대 회장단ㆍ의장단,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창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울산의사의날 기념행사는 지난 1년 의료계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행보로 인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소장 김종구 교수)가 페루 보건의료분야 정책결정자들을 초청해 건강보험 심사절차 디지털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이번에 초청된 연수생들은 페루 보건부 차관, 통합건강보험청장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고위급 정책결정자 9명이다.지난 13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이어진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심사·운영 체계,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사례, 코로나19와 원격의료 등 국내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검진분야에 대한 정부의 현지실사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건강검진학회가 대책마련에 나선다.한국건강검진학회는 지난 20일 제4회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신창록 회장은 “국가검진제도가 효율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검진기관과 보험공단 간의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진료영역뿐만 아니라 검진분야에서도 최근 실사, 환수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신 회장은 “이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모르지만, 국가검진 대부분을 수행하고 있는 1차 의료기관을 표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그 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 회원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최신 의학정보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학습의 장을 열었다.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19일 오후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집행부와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학술대회 및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의료ㆍ건강보험 관련기관 지역 대표, 대의원회 의장단, 고문단 등 내외빈도 함께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정영권)는 산학협력교수회(회장 서원식, 가천대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제7회 산학협력교수 워크숍(병원행정 관련 전공자 인턴십 및 비대면 학생실습과정 개발 완료 보고)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20여개 대학의 산학협력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박병태 위원장(비대면 학생실습과정 개발 TF)의 과정 개발 경과와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보고회가 있었다. 아울러 가천대 서원식 산학협력교수회장 사회로 개최된 토론회에서 산학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명칭사용금지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17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기한 명칭사용금지 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이 원고 패소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하도록 판결했다.이 사건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원고)의 회원들 중 일부가 2015년 10월 별개의 단체인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유, 이하 피고)를 설립하여 활동하면서 단체의 명칭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의 금지를 구하는 소송으로, 1심과 2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전남병원회는 11월 17일 오후 7시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안영근 광주전남병원협회장은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회원병원과의 소통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회원병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병원이 보다 많이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동섭 병협회장 대신 참석한 송재찬 부회장은 “광주전남병원협회도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법원이 원심 판결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림에 따라, 그간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회장 김재유)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구 산의회, 회장 김재연)에 승소해왔던 산부인과의사회 명칭사용 소송이 뒤집힐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법원은 17일 열린 명칭사용금지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 서울고등법원에 다시 환송했다.과거 회장 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내부적으로 대립하던 중, 지난 2015년 대한의사협회 산하 대한개원의협회에 속하는 회원들 중 일부가 직선제 회장 선출방식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7일 오전 용산임시회관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진료연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진료연계센터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이태원 사고 유가족과 부상자, 부상자 가족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당사자가 전문의 진료를 희망하는 경우 진료연계센터를 통해 매칭하여 정신건강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시스템이다.진료연계센터는 대한의사협회 7층에 설치됐으며, 지역 접근성과 대상자 의사 등을 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 신속처리 안전 지정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지난 16일 ‘간호법 제정을 위한 입법절차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토론회에서는 간호법을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자는 발언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간호사 출신인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주최했다.대의원회는 “간호협회가 야당과 공조하여 간호법을 신속 처리 안건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5년간 한의사 국시 문항들이 의과영역을 침범,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의협 한특위로부터 제기됐다. 한특위는 국시문제 전수조사와 문제 개선을 복지부 등에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의협 한특위, 위원장 김교웅)는 17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한의사 국가시험 관리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지난 8월 한의사 국가시험 출제범위에 CT 등 의료기기 영상 분석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취지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연구 용역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해